허니문 1등여행사 팜투어

허니문 후기

제목	함께여서 즐거웠던 4박6일 코사무이 신혼여행 .. ♥ (※스압주의)
작성자	박희정
여행상품	태국 코사무이 노라부리
결혼식을 마치고, 코사무이로 떠나는 신행 ! 사실, 결혼식보다 신행때문에 더 설레설레였었던 나 ㅎㅎ 몇개월 전부터 여행가서 입을옷들을 쇼핑하고, 회사에서 코사무이를 수시로 검색해보았었던 일들 ㅎㅎ 그런 날들이 다 지난후, 결혼식도 끝낸후~~ 하룻밤 자고, 공항으로 출발 ~ 아침 일찍 공항에 가야 원하는 자리에 앉을수 있다는 말에 9시35분 출발 비행기였는데도 새벽 6시에 공항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줄을 길게 서있어서 우리보다 일찍 온 커플들도 많구나 했었다. 티켓을 끊어주시는 언니랑도 신나게 장난장난 수다수다를 떨며 무사히 짐을 붙이고 (이때만 해도 무사히 붙였다고 생각을....-ㅅ-...) 비행기에 탑승 !!! 탓으니 일단 인증샷 한방을 박아주어야지, 홈*스에 가서 구입한 커플 목배개도 똭 !! 착용해 주시고!!! 인증샷~~ ^ㅁ^ 이때만 해도 신나신나 좋아 좋아 ㅋㅋㅋㅋ 얼굴의 붓기는 아직 안빠짐... 일어난지 4시간이나 지난상태였는데...왜....? 살인가? ㅋㅋ 신랑의 표정 보호를 위해 낙서 ...ㅋㅋㅋ 이륙한 후에 간식으로 아몬드를 주심~!! 그때 안먹고 가방에 챙겨놨었는데 집까지 가져온 1인...신랑꺼까지 2개...ㅋㅋㅋ 원랜, 술도 잘 안먹는데 비행기에서 먹는 맥주맛은 어떨까~~ 해서 시켰던 맥주 ㅎㅎ 맛은 뭐 똑같다 ^ㅁ^ 맥주는 맥주일뿐 ㅋㅋ 태국맥주 줄줄 알았는데 따로 말해야 하나보다 - 하이네캔 하사받음 가는동안 신랑은 자다깨서 게임을 뿅뿅~ 게임은 다 고전게임류 ~ 은근 잼난다 매력있는녀석 ~ 화면 터치도 된다 잘 안먹어서 그렇지..ㅋ 착륙 1시간전 나온 기내식은 상상했던것보다 맛있어서 뚝딱 비워버렸다 ~ 그냥 주는거 안받아 먹고 메뉴 뭐뭐 있냐고 물어봄 ㅋㅋㅋㅋ (왠지 진상같음 ㅋㅋㅋㅋ) 밥먹고 꾸벅꾸벅 졸다가 방콕도착 ~~^ ㅁ^)/ 예에~~~~ 즐거운 마음으로 방콕에 내려서, 환승을 해야했기에 환승 게이트라고 써있는 쪽을 따라서 마구마구 걸었다 ㅎㅎ 750m 라고 써있는 안내판을 보며 언제가나 ~~ 운동 제대로 하네 ~~ 잡담하며 신랑이랑 터벅터벅 갔는데?! 중간중간 신행커플인듯한 한국분들 몇몇이 반.대.로. 지나쳐가고, 거의 끝에쯤에 갔을때...... 응 ????? 뭐지 ??????????? 뭔가 이상해서 인포에 길을 물었다... 여기가 아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을 다시 확인하고보니 환승게이트는 방콕에 내려서 나왔던 통로 바로 옆쪽이었네...? 그래서 왔던 750m를 다시 되돌아 갔....크흑...-_ ㅠ 더웠다.. 우리는 몹시 더웠다... 짜증도 슬슬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서로 토닥이며 환승게이트 쪽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던것이었던...-_-.. 데스크 왈.. 인천에서 붙인짐이 방콕에 내렸으니 짐을 찾아서 다시 붙여라....?! 응??? 우리 짐 코사무이까지 보내준다매!!!!!!!!!!!!! 몊번이고 확인했건만.... 아닐거야...우리짐 코사무이로 갔을거야 하며 짐 찾는곳으로 이동... 짐을 찾으면 밖으로 나가는거라고... 짐 붙일때 검사도 다시 받아야 된다고 ㅠ_ㅠ 그생각으로 또 짜증짜증짜증 ...!!! 쨋든, 이상한 기억력을 가진 나!!!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짐 찾는곳 번호 방송 해주는걸 또 들었다 ㅋㅋ 그냥 마냥 짐은 코사무이로 갔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6번으로 갔다 근데 우리 짐... 벨트위가 아닌 땅바닥 위에 널부러져있었다...-_ㅠ 안찾아가서 그런지 한쪽에다 빼놨더라 ㅋㅋㅋㅋ 우리 짐을 방콕으로 붙여주신... 우리가 개그 트리오처럼 웃겨드리기까지했던 티켓팅 해주시던 그 아름다운 승무원언니... 평생 잊지 못할거야....후후...후후후후후후.... 가방을 찾아 여름여름 여름옷으로 갈아입을수 있게된 우리 신나게 화장실로 옷을들고 뛰어감 ㅋㅋㅋㅋ 아 신나 ~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와있다가 옷 갈아입고 다시 헤벌쭉 ^ㅁ^ 안되는 영어 단어단어 끊어가며 티켓팅을 하고 (자리도 창가로 해달라고 요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쪽으로 가르키시며 저쪽으로 가면 된다는식으로 말씀을 해주심 ㅎㅎ 우린 왜 시키는 대로 안한걸까 도대체 왜 ㅋㅋㅋㅋㅋㅋ 이게 뭔말이냐... 바로 옆쪽으로 안가고.... 계단을 올라가서(왜그랬지?) 사람들이 모여있고(응???) 심사 하는듯한 곳으로 찾아갔다 한~ 참을 줄 서있다(주변엔 온통 외국인뿐!!!!!) 여권과 비행기표를 보여줬더니 여긴 국제선이래... 국내선 타러 가래 ㅎㅎㅎㅎ 우리가 어리둥절 모르쇠모르쇠 하니 여권 확인하시던 직원분께서 친절히 국내선타는곳까지 안내해 주셨다 땡큐를 대여섯번을 외치며 빠이빠이~~ 와...코사무이 가는게 왜케 힘듦? ㅜㅅㅜ 그래도 초 긍정 부부인 우리 ! 안싸우고 대기실까지 무사히 도착 ㅎㅎㅎ 내생각이지만 이런상황에서 안싸우는 우리도 참 싱기방기 ㅋㅋㅋ 그렇게 코사무이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출발시간이 되었는데도 태워줄 생각조차 안하고있고... 우리는 짜증이 또 스믈스믈 밀려오고... 근데 뭐라고 항의해야할줄도 모르겠고 ㅋㅋㅋㅋ 그냥 일단 기다림... 그러면서 주면 커플들을 보니, 가슴팍에 무슨 하늘색 스티커 같은걸 다들 붙이고 있다... 우리만 가슴팍에 스티커가 없어...ㅇㅣ건뭘까...뭐지...? 계속 고민하다 우린 짐 찾은걸 생각해내며 환승 스티커 인가보다 했다 ㅎㅎ (정답 ㅎㅎ) 한 한시간여를 기다린 후에야 코사무이행 비행기에 탑승 ㅎㅎ 아직 신행지엔 도착도 안했는데 여행얘기를 다 쓴듯한 이 느낌...ㅋㅋ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환희의 순간이다. 드디어 코사무이행 비행기에 탓어 ㅠㅠㅠㅠㅠㅠㅠㅠ 허어어어엉 ㅠㅠㅠㅠㅠ 그래도 방콕에서 코사무이행 비행기 무사히 타서 또 인증샷...ㅎㅎ 이때는 여름여름 여름느낌나는 옷을입고 ~~ 행복에 겨워 ~~ 절로 콧노래가 나온 ㅋㅋㅋ 긴 기다림의 끝에 오는 행복 같은거...? ㅋㅋ 출발할때 맑았던 날씨는...코사무이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네요....? 우리의 고난을 끝내줄 생각이 없는가봉가...우훗...^ㅁ^ 비와도 일단 도착했으니 기쁨기쁨 ~~~ 짐을 찾고 공항 앞에서 우리 배화진가이드 언니를 만나서 반가움반가움 했는데 ~ (사실 비가와서 조금 침울하기도 했지만 여행왔다는 들뜸이 더 컷나보다 ㅎㅎ) 같이 일정을 진행해야하는 커플 한팀이 안나오셨단다 ㅎㅎ 이때, 나는 동반진행이 있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고 신랑한테는.... 내가 안말해 줬나보다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핫~ 가이드는 공항 안쪽으론 못들어가서 신랑이 들어가서 다른 한팀을 데리고 나왔다 ~ 두분도 방콕에서 고생좀 하셨다고...ㅎㅎ (처음에 울 신랑을 가이드로 착각하고 찌릿 -_-++ 크큭ㅋㅋ) 하아... 방콕 생각하니 정말 !!!!! 동병상련....ㅠ_ㅠ 우여곡절 끝에 다들 모여 공항에서 가까운 마사지 샵에가서 일단, 마사지를 받고 나왔다 어느정도 피로가 풀리니 배고픔이 쓰나미가 되어 밀려어어어어어어어어왔다...후훗 피곤함과 배고픔에 쩔어서,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와서 일단 인증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주구장창 사진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 배고픈거 잘 못참는데, 내가 사진찍는건 잘도 참아줌 ㅋㅋ 아이 이뻐라 ^ㅡ ^ 다 찍었다고 선언하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흡입 !!! 신랑은 볶음밥 두그릇을 마시고 ~~~ 이 식당에서 배화진 차장 언니랑 일정에 대해 미팅도 하고 ~ 실은 이때만 해도 썩 기분이 좋은편은 아니었다 한국에서 들었던것들과 상이한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 비가와서 요트를 탈까말까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ㅋㅋ 결국 럭셔리로 바꿔서 타는걸로 하고~ 비가오면 아예 안타는걸로 ~~ ㅎㅎ 이런저런 상의를 하면서 ~ 그냥 신행 왔으니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가자 !!!!! 된장놀이를 해보시게 와이프 +_+ !!!! 라고 신랑님이 말해주셔서 가차없이 하고싶은거 다 하는걸로 ^0 ^ 아신나 ~~~ >ㅅ < 밥먹고 미팅하며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가이드분이랑 다른 신행 커플들도 몇몇 보였다 ~ 왠지 마사지받고 밥먹는 코스는 똑같은듯 ~ ㅎㅎ 음식이 맛있었던 이 식당 ~ 한국분이 운영하는곳이라 좀 향신료가 덜한가..?! 엄청 맛있게 먹어서 ~ 한국사람 입맛에 맞춰줬나? 하는 생각이 !! 것도 아니라면 배가 무지막지하게 고파서 라고 해두자 ㅋㅋ 미팅이 생각보다 길어져 호텔에 늦게 도착 ㅜ.ㅜ 늦은 체크인 덕분에 캄캄해서 사진도 못찍고 ... 도착인증샷도 !!!! 웰컴쥬스도 !!! 침대위에 장미꽃잎 하트도 !!!! 야경도 !!! 아무것도 못찍음 ㅋㅋ 씻고 바로 뻗어서 자버린....ㅎㅎㅎ 다음날 일찍 일어나져서 커텐을치니.. 날씨가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해가 쨍쨍 !! 나보다 먼저 일어난 신랑이 숙소 바깥쪽 사진을 찍어주었다~ 상상과 다르지 않게 너무너무 좋았던 풀빌라 ~ 여자들의 로망 풀빌라 ~ 검색질로 인해 노라부리보다 좋은 풀빌라도 많다는걸 알았지만 2박 리조트 2박 풀빌라 일정에서 4박 풀빌라로 바꿨던 나는 만족했다! 방에 딸린 풀장도 생각보다 컷고 ~ 에어컨도 시원하고 ^ㅁ^ 솔직히 비치사이드 쪽 방을 배정받고 싶었지만, 힐사이드밖에 없다는말에 어쩔수없었지만 !!!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사진엔 잘 안담겼지만 전경은 나름 멋있었다 ^- ^ (초긍정ㅋㅋㅋ) 근데 이건 모두 신랑의 생각을 제외한 나만의 생각일수도 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 일정은 낭유안 섬에서 스노쿨링 !! 된장놀이를 하기로한 우린 스쿠버로 바꿔서 즐겼다 ~ 근데 거의 대부분이 바꾸더군요 ㅎㅎ 우리만 된장이 아니었어 !!!!!!!!!!!! ^ㅁ ^ㅋㅋㅋㅋ 배에서 내리자 마자 신랑은 자리잡으러 출동 !! 이날 스노쿨링 일정이 같았던 어제만난 그 커플분들이랑 같이오게됐는데 센스있는 신랑이 두쌍의 썬배드자리를 미리 맡아놓구 기다리고있었다 ㅎㅎ 착한데?! ㅎㅎㅎㅎ 자리맡고 스쿠버랑 사진촬영 점심부페 등등의 설명을 듣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 처음 한 일은 물에 하반신만 담구고 사진찍은일 ㅎㅎ 두번째로 한일은 코코넛쉐이크를 사먹은일 ~ 다른사람들 같았으면 하나사서 나눠먹었을텐데 우린 인당 하나씩을 당당하게 주문하고 !! 먹는거에 대해선 참 관대한거 같다 왜 맛이 없을 거란 생각은 단 한톨도 하지 않을걸까? ㅎㅎ 이건그냥 의문 ㅎㅎ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건 아니구 ~~ 그냥 코코넛만 얼음이랑 갈아준건 아니고 연유랑 다른 과일(?)인지 후르츠칵테일인지를 좀 믹스해서 주는것 같았다 달달하고 좀 느끼한것이 신랑이랑 내 입맛엔 딱 이었다 !! 그렇게 코코넛 쉐이크 한잔씩을 하고 ~ 어떻게든 물속에서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폰을 방수팩에 넣고 발악을하다 그냥 일회용 수중카메라로 찍기로함.... 옆에 버튼 누르면 되는데 터치로 하려다가 안되서 포기 버튼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했었던... 바보같아...ㅠ_ㅠ 우리 일정은 점심을 먼저 먹고 스쿠버를 하는 순이어서 바다물을 에피타이져 삼아 찔딱찔딱 먹다 부폐가 준비되어있는곳으로 향했다. 난 물론 가리는게 없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고 신랑도 첫날 먹었던 식사가 만족스러워 입에 안맞을거란 생각은 한 2%정도 하고 갔는데 이게왠걸 !!!! 전날 식당에서 먹었던 타이식 밥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던 축이었다.. 부페식은 향신료 향이 엄청나게 강해서 신랑은 한입먹어보고 바로 컵라면... 컵라면.... 그래.... 컵라면을 먹으려면 뜨거운 물이 있어야 한다 ! 낭유안 섬에선 뜨거운물도 사서 먹어야했다.. 작은거 하나 큰거하나를 가져갔는데 60바트를 주고 뜨거운물을 사먹었다.. 뭐 섬이라 물이 부족해서겠지....라고 위안을 삼으며 ㅎㅎ 난 그래도 작은 컵라면은 한두젓가락만 먹고 부페에서 퍼온건 다 먹었다 !! 남은 컵라면은 신랑에게 양보 ㅎㅎ 점심식사후 스킨스쿠버를 할 준비 시작 !! 입고있던 비치웨어 위에 스쿠버 수트를 입고 ~ 허리에 엄청 무거운 쇠가 여러개달린 허리띠를 시작으로.. 산소통... 난 니가 그렇게 무거울줄은 꿈에도 몰랐다.. 너를 매단 순간.... 우루사 500마리가 어깨에 내려앉은 그 충격이라니.. 하아.... 신랑도 나도 옆에 같이 스쿠버를 하는 커플들도 다들 뒤뚱뒤뚱...오리발은 아직 착용도 안했는데...뒤뚱뒤뚱...ㅎㅎㅎㅎ 바다까지 걸어가는 그 길이 왜그렇게 멀기만한지.... 빨리 물의 부력으로 이 무게를 줄이고픈 마음뿐이었다. 물에 들어가기만 하면 !!!!!! 모든게 쉬울줄 알았지 ~ 만 ~ 파도가 있으니 오리발을 신을때도 중심잡기가 쉽지않다.. 내 어깨에 우루사 500마리도 나의 중심잡기를 방해했다.. 그런와중에 스노쿨링 수경에 침도 신나게 뱉어주고 ~ 거품이 많이 일어나게 뱉어야 한다는 말이 아직도 귀에서 맴맴돌아...후후.. 쨋든 그래야 성애가 안낀다네용 ㅎㅎ 우여곡절끝에 장비착용도 마치고 드디어 물에 입수 !!!! 처음엔 낯선이들의 다리 구경을 실컷....^- ^; 그러다 점점 깊이 깊이 안쪽으로 꾸루루루루루룩~~~ 들어가다보니 물꼬기들이 점점 보이기 시작 했다. 내 눈으로 직접 보는건 처음이었던, 정말 TV에서만 보던 장면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색색별로 많은 산호초는 없었지만, 손을 가까이 대면 움츠러 드는 산호초 라던지, 수족관에서 보던 새끼손가락 만한 열대어도 보이고 니모는 아닌거 같았지만 니모 이모정도 되는 물고기들도 종종 보이고 약간은 흑백같이 보인 산호초 군락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들이 무리를 이루며 물속을 유유히 누비고 있었다 숨쉬는 방법이 익숙지 않아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겁도나고 힘들었지만, 신랑과 꼭 잡은 두손이 있어 무서움도 반이 되었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서로 여기좀 보라고 손짓하곤 했다 물론 우리 뒤에서 강사님이 다 이끌어주고 계셨고 그런 꽁냥꽁냥한 모습을 지켜보고 계셨겠지~ 지금 생각해보니 초큼 부끄부끄 한것 같기도 ^- ^ㅋㅋ 좀 깊은곳에 들어가서였는지 귀에서 자꾸 이상한 남자목소리 같은 소리가 들렸는데 꾸루렁 꾸릉꾸릉 대충 이런소리? 어떻게 들으면 오른쪽으로 오른쪽 이런 느낌의 소리도 계속 들렸다 혹시 강사님이 하신 말씀이셨나 ? 물 밖에 나와선 너무 힘들고 흥분해서 물어봐야지 하곤 까먹어버렸다 아마 수압때문에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 밖에 나오니 귀에 물이 조금 들어가 있었던걸 보면? ㅎㅎ 스쿠버도 무사히 마치고 ~ 사진촬영을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 기진맥진 쉬다가 촬영해야한다는걸 또 새하얗게 잊어버렸다 ㅎㅎ 뒤늦게 장비 반납하며 생각나서 그때서야 촬영을...ㅎㅎ 촬영작가님이 혼신의 힘을다해 포즈를 잡아주시는데 이건뭐...제2의 웨딩촬영같은 느낌이 .... 난 워낙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즐겁게 찍었지만 (나에겐 포토샵이 있으니깐요 !!!) 신랑은 그냥 포즈고 뭐고 다 힘들었던것 같다 ㅎㅎ 나중엔 나를 공주님 안기를 하라고 시키셨는데... 괜스래 미안함이...미안 신랑...살을 더 빼고 밥을 좀 덜먹을걸.... 또르르.. 돌아오는 배에선 떡실신 ㅎㅎㅎ 돌아오는길에 중간 경유지가 유난히 많았는데 자다깨서 비몽사몽간에 사람들이 많이 내리길래 따라 내릴뻔...했지만 여기 사무이 아니에요 !!! 라는 소리에 부끄부끄하며 다시 자리로 복귀 ㅎㅎ 무사히 코사무이에 도착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배화진가이드 언닝 ~~^0 ^ 배타러 들어갈때 사진을 막 찍어댔는데 그걸 접시에 프린트해서 팔더라, 우리사진이랑 동행한 커플사진이 없길래 이상하게 나와서 우리건 없나보다 ~~ 하고있었다 -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배화진 가이드 언니가 어떻게 그런생각을 하냐며 선물이라고 두커플걸 내미셨다 ㅎㅎ 그때 또 다 같이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화진가이드언니랑 동진오빠&지원이커플이 있어서 둘째날 일정이 더 유쾌할수 있었던거 같다. 이건 ~ 둘째날과 마지막날 먹었던 쌀국수 !!! 둘째날은 닭육수가 들어간 쌀국수와 양념을 넣고 비벼먹는 쌀국수 ! 이렇게 두가지를 시켜서 먹었고 마지막날은 소고기로 육수를낸 국수를 먹었다 같이 다녔던 커플 여자분(지원이~~)과 나의 입맛엔 너무너무 맛있었지만, 신랑들 입맛엔 많이 맞지 않았던 ㅎㅎㅎ 둘째날 먹은 비빔(볶음?)국수랑 닭육수 쌀국수는 내가 다 후르릅...ㅎㅎ 마지막날은 신랑은 볶음밥~ 나는 소고기육수 쌀국수 ~ 신랑은 국수국물만 조금 먹고 말았다 ㅎㅎ 돌아오는 날까지 지원이랑 함께 쌀국수 쌀국수 노래를 불렀다는~ ^-^ 배화진 가이드 언니가 원래 여자들이 현지음식을 더 못먹는데 여기 두커플은 반대라며 ㅎㅎㅎ 드디어 셋째날.. 시간이 안갔으면 안갔으면 했는데 너무 빨리갔다는... 한국보다 2시간이나 느린데 왜이리 빨리가는것이냐 ~~ 새벽에 6시쯤 일어나서 밤 12시까지 안자는데 하루가 왜이리 짧게 느껴지는지 ㅎㅎ 일정은 요트타기 ~~~ 우린, 첫날에 신행 온김에 된장 놀이를 하기로 했기에 내가 너무너무 타고싶었던 요트를~~ 둘만 타는 럭셔리버젼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탓다 솔직히 말하자면 돈이 좀......이아니라 많이 아깝긴 하다 ㅎㅎ 거의 사진만 찍고 끝인것...같은 -_ㅠ 그래도..우리 가이드언니께서 꽃이랑 와인을 챙겨주셔서 조금 누그러지긴 했다 ㅎㅎ (근데 사진 찍어준 "노" 씨가 정말 작가같은 실력 ㅋㅋㅋ 포즈도 막 잡아줌 !! 위사진도 노씨가 포즈 잡아주고 찍어준 사진 ㅎㅎ) 그래서 ~~!! 수영도 하고 낚시도 했지만.................그랬지만.......... 수영은..... 바다에 뛰어들자마자 엄청난 물살때문에 순식간에 배랑 100미터는 멀어진듯 =ㅁ=.... 배쪽으로 열심히 열심히 헤엄치고 헤엄쳤지만 계속 제자리걸음.... 다 포기하고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기로 결심 !! 하고있을때 루카캡틴이 고무보트를타고 데리러 와주셨다 ㅎㅎㅎ 배에 올라와서 물기를 좀 닦고 낚시를 하는데 미끼를 던지자 마자 입질이 똭 !!!!!!!!!! 신나서 건져올렸는데 뱀장어가 똭 =ㅁ=....!!!!!!!!!!! 그아이의 엄청난 댄스실력에 기겁을한 나머지 갑판위에 올리지 못하고 바다쪽에 낚시대를 두고 있었더니 탈출에 성공한 뱀장어씨.... 빠이짜이찌엔....흐규흐규 너와 인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ㅠ.ㅠ 그 이후로 물고기들은 우리에게 그 어떤 입질도 주지않았다.. 이 뱀장어씨가 들어가서 물지말라고 말했나보다...ㅠㅁㅠ 수영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된건지 낚시는 진짜 10분했나? 근데 그만하래 -_ㅠ 아쉽고 아쉽고 아쉽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와야만 했다...ㅜ.ㅜ 요트를 타며 제일 아쉬웠던건 그냥 낚시를 먼저 길게 할걸 이었다 ㅎㅎ 수영보다 낚시가 더 재미났던 ~ 요트 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가격을 지불한 만큼 좀더 알차고 재미있게 놀고싶었던? 수영이나 낚시나 사진 말고~ 다른 획기적인 즐길거리 같은게 있으면 더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 이제 픽업 차량을타고 숙소? 아니졍~ 차웽시내로 ~~~~ 바로는 안가고 ㅎㅎ 저녁을 먼저 흡입해주셔야죠 ~ ^^ 밥은 너무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못찍었구 식당 외관만 좀 찍어보았다 ~ 한국인 입맛에 괜찮은 음식들로 신경써서 화진언니가 골라주심 ㅎ 신랑도 잘 먹고 나도 배부르게 잘 먹음 ^^* 센스있는 메뉴선택 을 해주심 !! 역시 경험이 중요한듯 ㅎㅎ 차웽시내는 잠깐 한 30분정도 나갔다 온거라 많이 아쉬웠다. 팔찌 몇개를 구입하고 ~~ (이때 또 화진언니의 말빨 발휘 !! 엄청난 가격흥정 ㅎㅎ 태국어를 술술술 ~) 거리의 분위기를 느끼며 거리를 좀 걸었다. 우리 화진가이드언니가 이리로 와보라며 ~ 노점상 앞에 똭~~! 내가 먹고싶다 했던 빠나나로띠를 사주신다며 ~ 지나가다 휙 말한거였는데, 그런 사소한것도 기억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는 ~~^0 ^* 이제 몇일 안남았는데 노라부리를 많이 이용하지 못한듯해 먼저, 비치사이드 풀장을 이용해 보기로함 ㅎㅎ 한국에선 항상 거르던 끼니.. 아침을!! 꼬박꼬박 매일 아침마다 거르지 않고 호텔 부페식으로 ~~~^ㅁ ^* 신랑은 접시가득 베이컨과 소세지를...ㅎㅎ 와구와구 ~~ 배도 부르겠다 ~ 풀장에서 놀 준비를 다 하고 나온 우리 비치사이드로 버기를 타고 향했다~ 로비에서 비치사이드 가는길은 딱히 버기를 안타고 걸어도 되지만 신랑이랑 나는 죽어라 버기를 부르고 기다리고 ㅎㅎ 더워서 걷기가 너무 싫었다 ㅎㅎ 나 말고 신랑이 ~~ 호호~ 호텔에서 제일 많이 한말은 "버기플리즈~" 와 "캅쿤카" 또는 "땡큐" ㅎㅎㅎ 썬베드에 자리를 잡으러 쫄래쫄래 갔는데 외국인몇몇분이 썬배드에 자리를 잡고있었다 ~ 아무도 풀장에 들어가지 않은상태 !!! 난 수영을 해도 되는건가 의문이 들었을때 신랑은 완젼 당당하게 수영장에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난 외국인들 눈치가 보인걸까 ㅋㅋㅋㅋ 신랑이 들어가고 나니 외국인들 몇몇도 따라 들어가네? 서로 눈치보고있었던건가? ㅋㅋㅋㅋㅋ 그렇게 풀장에서 놀면서 사진찍다가 해변가 도전 !!!! 맨발로 갔는데.. 걸어가는 순간 후회 X100 아 내 발바닥....아....지압...아 뜨거워...으아.... 이건뭐 아프고 뜨겁고 어쩌라는건지.... 그래도 굴하지 않고 들고간 셀카봉을 100% 활용 ㅎㅎㅎ 발바닥이 익어갈때쯤엔 바닷물로 식혀주기도 하며 사진 촬영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근데 둘다 잘나온건 몇장 없다는게 함정...ㅎㅎㅎ 신랑이랑 신나게 놀고 이제 황실마사지 받으로 고고고고고고고곡 여기도 어디 호텔이라고 들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올라가는길에 우와 ~ 우와 ~ 하며 혼자 사진질 ㅎㅎㅎ 어딘지 이름은 몰라도 일단 사진을 남겨야함 ~ 사진을 보면 기억나니까?! 스파로 가는길에 우리 화진가이드 언니가 포토포인트에서 사진 몇장 찍어주시공 ~ 요기서도 웰컴차를 한잔 드링킹 해주신후에 우리 맘에 드는 향을 품은 스크럽과 오일을 고른후 몸을 뿔려주러 간다 ㅎㅎ 첨에 입으라고 검정색 머리띠 같은걸 주는데... 그게 일회용 속옷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랑 둘이 미리 귀뜸을 받았지만 그 일회용 속옷을 받아들고 이런식일줄은 상상을 못해서 이걸 어떻게 입어 !!!!! 라며빵터짐 ㅋㅋㅋ 바위사이를 뚫어 놓은듯한 곳에 탕이 있는데 ~ (위사진중 왼쪽 밑에) 그 안에 들어가서 먼저 몸을 불린고 나서 사우나 같은곳에 들어가는데, 나도 신랑도 답답하고 더운건 잘 못참아서 1분에 한번씩은 문을 열고 밖으로.....밖으로.... 근데 몇분에 한번씩 다시 증기가 채워지더라... 더 했다가는 죽을거같아서 긴급상황이라고 써있는 종을 예정시간보다 일찍 딸랑딸랑 흔들어 버렸다 ㅎㅎ 그리고선 스크럽 받고 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좋아 황홀함 >ㅅ< 그 황홀함에 취에 신랑과 나는 몇번을 코를골며 잠에 빠지고 ㅎㅎ 깨어보니 엄청 좋구나... 아 정말 좋았어... 우와~ 돈 아깝지 않네~ 뭐 이런 생각밖에 안남았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를 마사지 해준분께서 노샤워!!! 를 외치셨지만, 우린 다 못즐긴 노라부리를 즐기기 위해 다시 힐사이드풀장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오일 범벅인 몸에 수영복을 다시 똭!!! 힐사이드풀이 더 크고 좋아보였던 나는 빨리 가고싶어 발을 동동 ㅎㅎ 셀카봉이랑 방수팩 디카까지 다 챙겨서 우리가 제일 많이 했던말 "버기플리즈~~~>ㅅ<~~~" 방밖으로 나오니 왠지... 날씨가 흐리흐리 ~~ 구름이 꾸릉꾸릉 ~~ 그래도 비가 오진 않으니 굴하지 않으리 !!! 힐사이드풀은 층이 2개로 나누어져서 밑에층은 깊고 넓었고 윗층은 바도 있고 경치도 좋았다 ~ 위에서 놀자니 사람도 좀 있는 편이었고 (물론 외국사람들 ㅎㅎ) 생각보다 풀장이 넓지 않아서 수영하기엔 좀.... 그래서 온김에 바에서 음료 하나 시켜먹고 ~ (마이쪙 ~~) 음료 색이 핑크핑크한데 요긴 멜론 색이 핑크색이더라...!! ㅎㅎ 풀장에 둥둥 떠다니는 꽃잎 줏어다가 분위기 있어뵈게 사진도 찍어보구 ㅎㅎ 첨벙첨벙 퐁당퐁당 놀다보니 뭔가 바람이 서늘 ~ 하니 비가 올것같았다 ~ 그래서 대충 1시간 정도만 놀다가 컴백룸 ~ 저녁엔 또다른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쥐 ~~~후훗~ 원랜 차웽 시내에 나가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노라부리에서 저녁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비치사이드 레스토랑으로 가서 밥을 먹고 ~(여기도 분위기 좋았는데,) 첫날부터 같이 방콕에서 고생했었던 지원&동진오빠 커플과 함께 차웽시내를 탐험하기로 했다 ㅎㅎ 우리 두커플이 차웽시내 탐험을 한다고 하니 배화진 가이드 언니가 트렌스젠더쇼는 한번쯤은 볼만하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시간 맞춰 들어가 좋은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셋은 맥주한병씩, 난 모히또 !!!!!!! 내사랑 모히또 ~~~ 한국에선 알콜이 없는걸로 주로 먹지만 오늘은 코사무이에서 마지막 밤이니 술 들어간걸로 한잔 해줌 ! 들어가니 엄청나게 시끄럽게 음악이 계속계속 나오고 있었고 ~ 점점 여행객들이 자리를 채워나갔다 ~ 외국인들도 몇몇 보였고 가이드와 함께온 한국분들 ~ 또 중국인들도 있었다 빈좌석이 거의 없이 채워지니 쇼를 시작했다~ 와 ~ 키도크고 가슴도 크고 ㅋㅋㅋㅋ 다리도 예쁘고 날씬하고~ 부럽다 ~~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다들 화장이 좀 진하시더라 ㅎㅎ 정말 예쁜언니는 한...2명정도...? ㅎㅎ 그래도 립싱크를 어찌나 잘하시던지, 진짜 부르는거 아냐? 를 연발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감상했다 물론 공연하던 중간에 언니들이 막 나랑 지원이를 일으켜 세워서 춤도추게 만들었고 동진오빠는 언니들에게 인기 폭발했을 뿐이고 ~ (막 여기저기를 만지고 갔다 ㅋㅋㅋㅋㅋ) 환호도 엄청 크게 질러주고~ 신랑은 왠지 모르게 창피해 하고 ~ 난 살짝 알콜 기운에 창피함을 잊었을 뿐이고 ~ 그래도 이런 분위기에선 신나게 놀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ㅎㅎ 공연이 끝나고 사진 촬영 시간이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크게 사진을 안찍는거 같아 보였는데 우리 두커플은 사진을 찍고싶었기에촬영을 하는데, 언니들이 우르르.... 팁도 지갑에서 우르르... 그래도 우리나라 돈으로 엄청엄청 큰 돈이 아니니, 우리를 즐겁게 해준만큼 쓰는 돈이라 생각하고 아까워 말자 했다 ㅎㅎ 난 즐길줄 아는 여자 !!! ㅋㅋㅋㅋㅋ 라고 우기고 싶음 ㅋㅋㅋㅋ 알딸딸해서 그런지 엔돌핀이 마구 분출 !!! 지원&동진오빠 커플이 있어서 완전 +@ !!!! 더 즐거웠고, 더 행복했다 ㅎㅎ 다시 시내로 나와서 길거리 노점상 구경 ~ 지원이가 발찌 선물로 사주고 ~~ (그때 하지 못한 고백 ..사...사....탕해 ♡ ㅋㅋㅋ) 지나가다 보았던 너무너무 예뻣던 조명도 지원커플과 양모양으로 커플 구매 ㅎㅎㅎ (근데 지원커플 양은 한국가서 다리부러짐...ㅠ_ㅠ 우리 양은 탈모.....ㅋㅋㅋㅋ) 방에 들아와서 한잔하자는 약속을 했지만, 서로를 배려를 한다고 ㅋㅋㅋ 방해하지 말자고 ㅋㅋㅋ 통화로 오늘은 늦었다며 ㅎㅎ 결국 다음날 떠나는 날이라 짐싸고 자버림 ㅋㅋㅋㅋ "어제 술한잔 했어야 했어 .... ㅠ_ㅠ" 다음날 다들 이렇게 외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은 정말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흐르고 흘러 마지막날이 오고야 말았다... 다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슬프다.... 돌아가고싶어 코사무이 ㅠㅠ 엉엉 ㅠㅠㅠ 마지막날 우리가 들르기 바로 전날 오픈했다고 했었나? 제주도에도 있는 3D아트 뮤지엄 이었나? ㅎㅎ 거기서 리얼돋게 사진 몇장 찍고왔다 ~ 역시 지원커플과 울 화진가이드 언니도 함께 ㅎㅎㅎ 서로 찍어주며 ~~~~ 19금 촬영공간도 있는데 그사진은.... 일단 비공개로..... 엄청 리얼하게 나온것도 있지만.... 그냥 우리 둘이 간직하는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훗 ~~^- ^ 또 즐거운 만큼 시간도 빨리간다고... 사진 찍고 논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다른 장소로 이동할 시간이 휙휙 다가왔다. 밥도 먹고 ~ 다섯이서 먹는거라 또 엄청나게 많이 시켜주셨다 ㅎㅎ 모자라는거 없이 먹게해주시려고 많~~~이 시키셨단다 울 화진가이드 언니 마음씀씀이가 너무 좋으셩~~ㅎㅎ 그에 부응해 배가 찢어져라 와구와구 ~~ 코사무이에서 먹었던 볶음밥류는 다 맛있었던거 같다 ~ 볶음쌀국수도 맛나고 ~~육수넣은 쌀국수도 맛나고 ~~ 난 그냥 다 맛있었음 !!! 음식은 정말...굿 ^ 0^)b 마지막으로 태국 특산물~ 라텍스 ~커피~ 보석류 ~ 이런곳에 들려서 필요한거사고~ 선물도 사고 ~ 지원커플이 커피원두 파는곳에서 맛난 커피도 사주고 ~ 우리 다섯명이 정말 즐거웠다는 인증샷도 한장 남겨주고 ㅎㅎ 점점 현지화 되가는 신랑을 사진에 담아두고자 노라부리 로비에서 한장 박아주고 ㅎ 버기를 탈때마다 노라부리 어디서 만날때마다 너무너무 친절했던 "툰"이랑, 방으로 짐 꺼내주러 왔을때 한장 찍자고 요청 포토타임~~!!! ㅋㅋ 기분좋게 같이 사진 찍어주더라 ㅎㅎ (내가 뒤로갈걸....ㅋㅋㅋ) 공항에서 배화진가이드언니랑 헤어질때 지원이랑나랑 눈물 찔끔 ㅠ.ㅠ 언제 다시올수있으려나 ~ 해서 서울오면 맛난거 대접한다고 연락달라고 했다 ㅎㅎ 그 4박동안 이렇게 정이 많이 들었었나 싶었다 엄청 자상하게 잘 챙겨주시기도 했고 ~ 투정 부리는것도 잘 들어주시고~ 또 타지에 살고계신 우리 동포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들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태국맥주 먹어보려고 샀는데 한캔도 못먹어서 기부...ㅎㅎ 컵라면 참치 같은것도 화진가이드언니 다 드리고 왔다 ㅎㅎ 절대 가방에 넣을곳이 없어서가 아님....!!! ㅋㅋㅋ 컵라면과 참치나 맥주 등등을 다 드리고 짐을 쌌는데도 무게가 초과되어서 요금을 좀더 내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표를 같이 끊어서 일렬로 앉아서 또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다 남는거라니까 ~~ ㅎㅎㅎㅎ 중간중간 빼먹은 일도 많지만, (진짜 많음 ㅋㅋㅋ 쏘세지도먹고, 망고도 먹고..로맨틱 디너도.....응...?ㅋㅋ) 다 쓰려니 너무 길고 ㅎㅎ 지금도 충분히 길지만 , 그래도 글로는 그때의 즐거움을 다 표현할수 없는것 같다. 다시 가라고 한다면 또 가보고 싶은곳 코사무이 화진언니, 지원&동진오빠커플이 있어서 더 즐거운 신행이 될수있었던것 같다. 글쓰는 내내 그때가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인천지점에 근무하시는 문경민 사원님 감사해요 !!!! 귀찮게 해드렸는데도 항상 친절하게 통화 해주셨어요 ㅎㅎ 후기쓰는데 집중하다보니 깜빡해버렸네요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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