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결혼 정신없는 예식을 치르고,
일요일 오후 6:30비행기를 탔어요^^
오후 비행기라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고 여유있게 준비해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예정은 7시비행기였는데 변동이 되었어요
여행사측에서 미리미리 연락주시고
잊지 않게 매번 체크해주셔서 착오없이 차근차근 진행되었네요^^
저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출발해서
포근한 날씨에 기분좋게 출발할수있었어용~
발리는 현지인가이드만 가능 하다고해서
솔찍히 말이 안통할까봐 내심 걱정했었는데
너무너무 착하고 한국말도 너무 잘해서
편안한 여행이었어요~
다만. 신랑의 겨울옷과 컵라면하고 김치를 사두었던 종이백을 공항에서
가이드분을 만나 이동하는과정에서 ㅠ 분실했어요 ㅠ
그것만 찾을수 있었으면 더없이 좋은 여행이었을텐데....ㅠ
어쨌든 !
저희는 숙소를 리조트 2박 풀빌라 2박 상품으로 하지 않고,(이동이 귀찮아서;;)
풀빌라4박으로 결정했어요
로얄산트리안풀빌라 도착후 저희는 저희의 선택이 옳았다는것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ㅋㅋ
풀빌라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여행중에 일정때문에 다른 풀빌라도 많이 다녔는데
다른 풀빌라보다도 훨~씬!!!좋아 보이는 저희 풀빌라>_<
괜히 우쭐해졌지 뭐예요 ㅋㅋㅋ
빌라에서 아침 꼬박꼬박 먹고~
현지음식은 솔찍히 저희 입맛엔 안맞더라구여 ㅜ
가이드인 미카에게 부탁해서
한국 컵라면 파는 마트에가서 라면사다먹었어요ㅠ
잃어버린 김치생각이 간절했어요~
지금은 우기라서 일정중에 종종 비가왔는데
비가 오지 않을때는 마니 덥고~ 비가오면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ㅎ
또 저희가 발리로 신행지를 결정한 이유중 하나가
마사지였는데요^^
매일 일정에 마사지가 포함되어있었어요
저희는 맛사지후 팁으로 드리는 돈이 하나도 안아깝다며!
우~~~ 너 ~무 좋아를 연발했어요
솔찍하게 점수를 메기자면
첫날 마사지 80점 좋아요!
둘째날 80점좋아요!
셋째날 풀빌라 자유시간내에 받았던 마사지는 최고 100점!!!!
넷째날 초콜릿스톤마사지... 이게 문제였어요..
저랑 신랑은 불편하고 힘들게 마사지 받앗어요 ㅠ30점정도???
춥고, 시원하지도 않고, 스톤온도는 너무 뜨겁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좀 비추합니다...ㅠㅠ
그래도 착한 가이드 미카와 내사랑 신랑하고 좋은시간 보내고
많은 추억만들어서 올수 있었던 신행이었습니다
팜투어에서 계약해서 저렴하지만 빵빵한 서비스받고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