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혼여행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 코사무이에 다녀왔습니다~

임신 8-9주차여서 가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국 가기로 결정했어요!

정말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답니다. 미미언니께서 제가 푹쉬고 적당히 즐기고 놀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스케줄도 완벽하게 짜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언니 ^^

입덧으로 먹는 고생하는걸 아시고 김치도 구해다 주시고, 상큼한 과일에 필요한 물품들까지 정말 언니 덕분에 잘 보냈어요!!

 

특히 저희들은 인피니트에서 묵었는데 숙소가 너무 좋아서 4박 5일 동안 나가지 말고 여기서만 놀까 하고 고민했었답니다.

다른 유명한 풀빌라도 많지만, 특히 여기는 사람이 없고 너무 한적해서 둘이 전체를 다 전세내고 쓰는 기분이었어요 ㅋ

그리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으시고, 조용하고, 산에 있는데 공기도 너무 좋고 시원하더라구요. 정말 쵝오였어요!

그리고 차웽시장에서 본 게이쇼나 요트, 사원에서 찍은 예쁜 사진들, 입덧 중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쌀국수!!!

임신 중이라 섬도 못가고, 정글체험도 못했지만 절대 아쉽지 않았다는 ^^

4일 내내 마사지 받았는데 결혼 준비내내 스트레스 어깨랑 몸이 걸려서 잠도 못잤는데 정말 꿀잠 잘 수 있었어용.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코넛 오일!!! 주변에서 인기가 너무 좋아서 임신 중 바르려고 잔뜩 샀는데 정작 제건 얼마 안남았어요ㅠ 더 사올걸 하고 후회 했답니다.

태국 코사무이 가시는 분들! 미미 언니랑 함께 하시면 진짜 복받으신 거예요.

임산부면 임산부,  진짜 화끈하게 노시고 싶으신 분들은 또 최고로 화끈하게 안내해주신답니다 ^^

사진을 많이 싶은데, 회사에서 눈치보며 쓰느라 못 올려서 아쉽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