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다 수시로 연락을 주시며 걱정안되게 해주신 문경민 사원분 덕분에 맘편히 준비를 하며 출국 전까지 왔습니다.

출국 전 짐을 챙기면서 날씨를 보니 우기라고 하더군요

생애 첫 해외여행인데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나...감기 기운도 시작되고

그래서 근심 걱정 우울...ㅠㅠ

비행기 연착으로 시작부터 꼬여서

아...우려했던바가 시작되는 건가 싶었지요

도착하자마자 후텁지근한 날씨에 짜증부터 시작됐는데

샨티?산티? 가이드 누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안심이 되더군요

밝은 미소로 맞아주시고 짐도 들어주시고 과일바구니 선물도 주시고

유창한 한국어까지 맘을 놓이게 했습니다.

팜투어 직원분도 강추하시고 가이드 누님도 강추를 하시는

르메르디앙 짐바란을 늦은 시간 도착해서 짐을 정리했습니다,

피곤해서 구경이고 뭐고 다음 날을 위해 잠을 잤고

날 밝고 다음 날 맨정신에 르메르디앙을 돌아보니 왜 추천해주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깔끔하고 시원하고 쾌적하고 한적하고

직원분들도 지나갈 때마다 항상 인사해주시고

정말 푹쉬다가 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르메르디앙에서 4박을 모두 할 수 있었는데요

단독 가이드에다 리조트 2박 풀빌라 2박 숙박을 했는데

리조트에서는 베란다만 열고 나가면 바로 풀장이고

풀빌라도 멋진 뷰와 편하고 쾌적한 부대시설 개인풀장까지

숙박은 완벽했구요

저희 커플이 워낙 더운걸 싫어해서 바닷가에서는 많이 놀지는 않고

시내투어 관광지 위주로 스케쥴을 짰습니다.

울루와뚜 사원, 꾸따 해변, 디스커버리 몰, 우붓시장

파란 나무 야자 높지 않은 건물들 흡사 제주도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해외의 정치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4일동안 내내 받았던 마사지도 대접받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그 수많은 오토바이 부대를 뚫고 신속운전을 하시는 기사님과

물어보는 것 마다 성심성의것 하나하나 대답해주시고 사진도 계속 찍어주시고

밥먹을 때마다 부담 안되게 계속 안보이는 곳에서 기다려주신 산티 누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 혹은 유의사항이라면 식당에서는 물을 안주기 때문에 그 점 염두하셔야하고

음식이 안맞을 수도 있으니 필히 한국음식 사가시기 바랍니다.

더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도 많지만 뭐 충분히 인터넷에 자료는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즐거웠던 후기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