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달 반을 남겨두고 신혼여행을 위해 찾은 팜투어에서 정희은 대리님을 만나 동남아 여러 곳을 소개 받은 후

결정하게 된 푸켓과 그곳의 산티아 풀빌라..

우리 부부는 산티아 숙박 일정 때문에 다른 신행부부 팀들과 일정을 함께하지 못하고 저희만 단독 투어를 하게

되었네요.

인천공항 출발 난기류 때문에 멀미로 울렁이는 속을 참으며 도착한 푸켓에서 만난 정경선 가이드님

어찌나 친근하게 대해 주시던지...꼭 국내 여행하는 기분...ㅎㅎ

가이드님 미팅 후 처음 찾은 공항 근처 마사지 샵.

샵의 외관과는 대조적으로 이후에 받았던 다른 곳의 마사지들 보다 가장 시원하고 좋았네요.

그렇게 1시간 가량의 마사지로 비행기 여독을 풀고 곧바로 산티아 풀빌라로 출발..

Marina 에서 보트로 2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산티아!

보트에서 내려 선착장에서 본 산티아의 첫 인상은 TV 세계여행 프로그램에서 본 휴양지 모습이 눈앞에 가져다 놓은 듯 했습니다.

산티아 풀빌라에서 이틀간의 휴식을 취하며 결혼식 피로를 푼 후 푸켓 본섬에서 다시 만난 정경선 가이드님..

이틀만에 만나서 인지 더 반가웠고 이후 요트관광과 스노쿨링 그리고 푸켓 여기저기 안내해 주면서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특히나 저희가 코끼리 탈때 원래 정해진 시간이 30분인데 가이드님이 어찌나 꼼꼼하게

시간을 체크 하시던지 저희도 모르고 있었는데 18분만 타고 왔다고 담당자에게 항의해서 코끼리 타면서 찍은 기념사진

유료로 구입해야 하는 걸 공짜로 받아 주었답니다. 정경선 가이드님 화이팅!!!!

푸켓에서 마사지랑 구경도 잘하고 현지 음식도 맛나게 먹고 사진도 많이찍고..ㅋㅋㅋ

그렇게 저희의 신혼여행은 끝나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이렇게 신행 후기를 올립니다.

담에는 배낭여행을 둘이서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