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추웠던 12월, 힘들었던 결혼식을 마치고 드디어 떠난 허니문!

신랑, 신부 모두 첫번째 해외여행인 탓에 팜투어에 의지한 채 설렘 반, 걱정 반 우리들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콕 1박, 코사무이 4박 일정이었는데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하고나서야 놀러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죠.

거기서 만난 장우진 가이드님! 허니문의 성패는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에 좌우된다던데 저흰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형님, 잘 계시죠?ㅎㅎㅎ 

성수기라 한국에서 온 커플들이 많았는데도 다른 커플과 겹치지 않고 둘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두 배, 세 배로 열심히 뛰어다니신 것 다 알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동향이라서 맛집도 소개해주시고(땔나무집,, 아직 못가봤네요ㅠㅜ)

중간 중간 간식에, 시간이 정 안맞을 땐 와이프 분까지 동참해서 이동시켜주셨죠.(완전 쿨한 싸모님)

촉박하게 신혼여행 일정잡느라 처음에 원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노라부리 풀빌라도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 한가운데 있는 침대에서 놀고, 먹고, 파도소리 자장가 삼아 잠들고.. 이런 기회.. 또 생기겠죠?

팜투어, 노라부리, 장우진, 성공적!
이거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