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과 관광을 적절히 즐기고 싶었던 우리는 방콕 2박+코사무이 3박, 이렇게 총 5박7일의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나름 2시간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는데..

신혼여행 출발일이 설날 연휴와 겹쳐 공향은 사람들로 북적북적ㅠㅠ

비행기 출발 10분 전에 겨우겨우 탑승하여(기다리더라도 일찍 가세요 ㅠㅠ)

결혼 준비로 지친 마음을 잊고 약 6시간의 비행으로 방콕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당!!

방콕에서 묶은 소피텔 소 방콕 호텔은 클럽 라운지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그곳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마카롱, 와인, 칵테일 등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묶은 28층은 스카이라운지 바로 아래의 가장 높은 곳이었는데 바로 앞의 룸피니 공원과 방콕의 야경이

정말정말 멋있었어요!!

방콕에서의 3일은 자유여행이라 카오산로드, 왓포사원, 시장 등등을 빡세게 돌아다니고 매일매일 마사지도 받았어요! 저희는 음식도 잘 맞아서 태국 현지식으로 음식을 즐겼답니다.

방콕에서의 2박을 뒤로한 채, 코사무이로 출발했어요. 비행시간은 50분정도? 김포공항에서 제주도 정도의 거리였던 것 같아요.

사실 코사무이라가 저는 생소했는데.. 진짜 도착하자마자 잘왔다는 감탄밖에는 안 나왔어요. 풍경이.. 풍경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저희를 맞아주신 박윤희 가이드님과 함께 남은 일정을 쭉 함께 했답니다.

마사지도 매일 받고, 낭유안섬 호핑투어에서는 스쿠버 다이빙까지 했어요!! 또 요트투어를 하며 코사무이의 멋진 경치와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출발 전에 태국 향신료 소문? 떄문에 음식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가이드언니가

데리고 간 음식점은 모두 분위기도 좋고 완전 맛집이었어요. 둘다 폭풍 흡입ㅎㅎ

풀빌라에서만 있으면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매일매일 뻗은 것 같아요. 코사무이 내에서도

돌아다닐 곳이 참 많고, 밤에는 차웽시내에 나가 사람 구경도 하고 맥주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글구 마지막으로 코사무이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고 한국 가는 비행기 수속까지 도와주며 어리버리한 저를

많이 챙겨준 박윤희 가이드언니한테도 꼭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언니 편지도 넘 고마워요!!^^

혹시 신혼여행지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 한번 뿐인 신혼여행에 코사무이 적극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