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에 결혼식을 하고 바로 신행을 떠났습니다...

코사무이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에서 갈아타고 들어가야 합니당^^

뱅기를 타고 방콕도착해 입국 수속이 늦어지는 바람에 저흰 호텔서 씻고만 나왔답니다..ㅠㅠ

호텔 조식 대충먹고 방콕공항으로..

1시간여만에 코사무이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 만나 마사지 부터 받고 점심먹으러 갔지요~

밥을 먹으면서 일정얘기 하고 첫번째 숙소인 노라차웽으로 갔습니다..

노라차웽은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 밤마다 저흰 나가서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지요~

 맛난 음식도 사먹고... 길거리 쇼핑도 하고...

밤엔  맥주한잔 하기 위해 유명하다는 아크바 가서 먹는데 앞에서 불쇼가 어찌나 멋지던지...

내일 일정인 낭유안 섬에서 놀아야 하기에 적당히 놀고 충전했답니다...

낭유안섬에 가기위한 배를 타고 겁나 오래걸려 도착했지만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잊었답니당~^^

햇볕이 얼마나 강한지 오기전 온몸에 덕지덕지 발랐는데도 안되겠어서 자리잡고 덕지덕지 신랑과 또 발랐답니다..

그렇게 우리는 코코넛 쉐이크도 사먹고 스노쿨링도 하면서 즐거이 놀다 신행추억놀이에 돌입해 사진찍으러 돌아다녔답니다.. 풍경과 날씨가 너무좋아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

신나게 놀고 돌아갈 시간이 되어 배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지요~~ 한껏 놀아 그런지 둘다 배에서 뻗었답니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가는지...( 시간아 천천히 가라~~ㅋㅋ)

이렇게 노라차웽 마지막 밤이 되었네요ㅠㅠ 이밤을 또 그냥보내기 아쉬워 저희는 밤마실 가기로 결정!!

이번엔 마트 털 기세로 나갔지요~ㅋㅋㅋ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마트가니 먼가 새롭더라구요~~ 모르는 글씨 쏼라쏼라~~ 그러나 우린 그림으로... ㅎㅎ

유명하다는 규현김과자, 팟타이소스, 똠양꿍소스 막 사담았어요~~ 다사고 나와 마트옆에 야시장이 열렸더라구요~

이것도 지나치면 아쉬울것같아서 또 폭풍쇼핑을... 코코넛오일과 애기 가방이 너무 귀여워서 사가지고 왔답니다..

나중에 우리애기크면 메어줄꺼라면서... ㅋㅋ 이렇게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와 마지막밤을 맥주와 함께 보내고

내일갈 노라부리 풀빌라 얘기하면서 잠을청했죠~~

풀빌라로 이동해 힐사이드로 갔는데 생각보다 뷰가 별로였어요~~

그러나 우리는 개이치 않고 놀기로 했죠~~~

첫날은 추워서 물놀이는 못하고 저녁에 스테이키 먹으러 식당갔어요~~

그런데 요긴 미디움웰던이 없나봐요~ㅠㅠ

어찌나 질기던지 잘 안썰리더라구요~~ 근데 신랑은 맛있다고 겁나 잘먹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신랑껀 미디움 제껀 웰던 이였어요!!!!

그렇게 저녁먹고 내려와 바닷바람쐬며 소화도 시킬겸 찰칵사진도 찍고 방까지 버기타고 올라갔어요~~

풀빌라선 거의 쉬는 타임이라 마사지외엔 밖에 나갈일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이틀지나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여행인지라 신랑한테 가기싫다며 떼를 썼지만 코사무이 공항으로 가고야 말았네요ㅠㅠ

뱅기타고 방콕으로 돌아와 기다려야 하는시간이 있어서 면세점 구경하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놀다보니 어드덧 뱅기시간이

다가왔네요~~ 정말 가기싫은데 말이죠.... 뱅기타고 이륙해서 신랑이 안녕하라고 활주로를 찍었네요...

아쉬운맘으로 안녕하고 담에 올께란 말을 남긴채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