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다녀온 후 바로 설 보내고 일에 치여 정신이 없고 보니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

전 유럽이나 여러나라를 나름 다녀봐서 오빠에게 신혼 여행지 장소는 맡겼는데 이름도 생소한 태국의 코사무이를 가자고 하더군요 ㅎㅎ;;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햇빛 알레르기를 간과했던거에요.. 신혼여행 동안 햇볕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각보다 심해져서 챙겨왔던 약을 다 먹고 저녁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오빠보고 등 긁어달라고 귀찮게 했죠 '.';;;

그래도 무엇보다 제 몸 상태를 신경쓰면서 스케쿨 조정해주신 장우진 가이드님이 정말 고마웠어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챙겨주신 알레르기와 더위도 확 가시게 해준 진짜 꿀이 들어갈 파인애플 슬러시의 맛이란 정말 짱짱짱~~!! 한번 더 먹고 싶었는데 시간 결국 못먹어서 아직까지 후회되요 ㅠㅠ

암튼 알레르기로 힘들었지만 오빠와 가이드님의 배려로 좋은 추억을 남을 신혼여행이 된 코사무이와 팜투어 정말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