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공항 도착해서 영어를 잘못하는 우리부부지만 그전에 팜투어에서

안내문을 메일로 받아서 그거데로 하니까 입국심사나 리조트 부스찾기,

리조트생활도 어렵지않게 잘 할수 있었어요

영어도 짧고 가이드두 없이 우리둘이 찾아가야되서 엄청 걱정을 했었거든요ㅜㅜ

이구대리님이 다알려주신다고 걱정말라고하셨는데 잘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다행히 심사때는 아무것도 물어보지않아서 다행이기도했지만ㅎㅎ

스피드보트타고 30~40분정도에 있는 리조트로 갔습니다 파도에 퉁퉁거려서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저희는 재밌었어요^^

리조트에 도착하니 한국인 젼혀없는 리조트더라구요 한국인은 저희밖에없었어요;;

이구대리님이 여기추천해주실때 원래갈려던데는 한국인중국인이 많아서 오히려 여기가 더 말그대로

외국에 온느낌이 많이 들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딱 그런느낌 이었어요 ㅎ

눈치볼 것도 없이 잘놀고 왔다는!

근데 확실히 의사소통이 안되니까 답답하긴한데

그래도 지니톡 바디랭귀지로 잘놀다 왔습니다ㅎㅎㅎ

워터빌라로 예약했는데 방도 깔끔하고 시원하고 첫인상이 너무좋았는데

나중에보니까 저희방이 일몰뷰가 너무정말 멋있는 방이었더라구요*_*

날씨도 다너무좋았어서 매일매일 일몰보는데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팜투어에서 어뎁터도 하나챙겨주셨는데 가보니 두 개나더 준비가되어있어서

너무 잘썼습니다.

라군이나 수중환경도 너무너무 좋고 조용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중국인이나 한국인이 많은곳 보다는 훨씬 좋은거같아요!!

유럽피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거의 한달씩 휴가를 즐긴다고하니 여유가 있더라구요

아침에 스노쿨링하고 점심때 낮잠자면서 썬텐하고 또 스노쿨링하고 저녁에 파티하고 ㅎㅎ

저희는 오래 머무를수 없으니까 이것저것해보느라 정신없었는데 부럽더라구요ㅜㅜ

바닷물도 한국 바닷물처럼 많이 짜지도 않고 눈도안따갑고 따듯하고 스노쿨링하는데 진짜진짜 최고였어요

파파야가 너무 맛있어서 매끼 엄청 먹었네요

음식은 그냥그냥

오빠가 현지음식에 적응한데서 김두개 컵라면두개 믹스커피만 사갔는데

한국음식안먹고 괜찮을 정도 였어요

오빠는 나름 잘먹더라구요ㅎ 저두 나름 입맛에 맛는거 골라서 잘 먹었습니다

저의 테이블 담당서버가 항상 탄산음료 원하는걸로 갔다주고

영어가 짧아 긴대화를 나눌순없었지만 친절하게 잘해줬어요

올인크루시브라서 먹을꺼 마실꺼는 걱정없이 잘먹었습니다.

마지막하루는 룸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해주더라구요

그때 저희가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옆집이 하루하루 사람들이 바뀌었구나^^

저희는 이방도 넘맘에들었고 짐옮기고 하면서 시간쓰는게 싫어서 쓰던곳에 있었어요ㅎ

둘다 일하면서 결혼준비하느라 바쁘고 힘든나날을 보냈었는데 몰디브가서

정말 푹쉬면서 평생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면서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온거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제뱃속에 몰디♡가 자라고있습니다*^^*

혹시나 허니문베이비가 생기면 태명은 몰디냐고 친구들이 얘기했었는데

정말로 허니문베이비가 생길줄이야 ㅎㅎ

그래서 더더욱 저희부부에겐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던 신혼여행이었던거같아요^^

좋은곳 추천해주시고 저는 해외에 처음나가는거라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구

귀찮게해드렸는데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 이구대리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팜투어도 너무너무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