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3월 15일(일)~ 20일(토) 5박 7일

*숙소 - 2박 : 우파샤 리조트

         - 3박 : 반얀트리 풀빌라

*가이드 : 뿌뚜 디까 ^^

일요일 결혼식을 마치자 마자 공항으로 가서 저녁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출발했어요~

장시간 비행이라 피곤했지만 출국장에서 해맑게 우리를 반겨주는 가이드 덕분에

잠도 확 깨고~ 즐겁게 발리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

우파샤 리조트에서 2박을 했는데  ~

시설은 깔끔했지만 반얀트리가 너무 완벽해서 우파샤에서 지낸 시간이 아까웠다는.. ㅋㅋ

우리의 가이드 '뿌뚜 디까' !!! 자신을 소개하며 '디까'라고 불러달라 미소짓는 모습부터 친숙하고 좋았어요~

이동 중에도 어지러울텐데 항상 뒤돌아보며 발리의 마을 특징이라든가

우리가 궁금해 하는것도 열심히 설명해 주었고~

마을마을의 작은 볼거리들도 설명해줘서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첫째날은 워터붐 파크에서 놀고 마사지도 받았는데~

 워터붐 파크는 우리나라처럼 번잡하지 않고 여유있게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지요~

둘째날은 다른 커플도 함께 합류하여 래프팅도 하러 갔고~

셋째날, 넷째날은 자유시간 이었지만 ....

그런데!! 우리의 '디까'는 우리가 부탁하자 우리를 해양스포츠 할 수 있는 장소로 안내해 주었다~

플라잉 피쉬, 스킨 스쿠버, 제트스키를 탔는데~ 옆에서 현지인 분이 하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잘 설명해주어서 안심하고 즐길수 있었다~ ㅋㅋㅋ

넷째날은 반얀트리에서 하루종일 즐겁게 보냈는데~

오전에는 반얀트리 해변가, 오후에는 중앙 풀장,  저녁에는 석양을 바라보며 풀바에서 차도 마시고~!

저녁때 발리 전통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특히 반얀트리 야경은 너무 멋졌고~

매일 밤 풀빌라 내 수영장에서 하늘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수영을 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았다 ~~~ ㅎㅎ

마지막날은 <울루와뚜 사원> 도 둘러보고~ 오후에는 기념품 가게도 가고~

특히 19일 저녁은 발리의 할로윈 데이와 같은 귀신을 쫓는 발리만의 특별한 축제 날이라고 했는데~

저녁때 페스티벌 장소에도 데려가서 현지 분위기를 맘껏 느끼고 올 수 있었다.

디까가 이동중에 항상 마을마을 마다 숨어있는 오구오구(?) 인형을 설명해주었는데

축제에서 마을마다 서로 다른 대형 오구오구 인형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이번 여행은 함께 한 커플과도 마음이 너무 잘 맞아서 재미가 2배였었고~

특히 상냥한 가이드 '디까' 덕분에 3배는 더 즐겁고 알찬 여행이 되었던것 같다~

운전기사 '와이얀'도 대화도 안 통했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히 안내해주어서

마음이 따뜻하고~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ㅋㅋ

 

'뿌뚜 디까'가 최고인듯~!!

혹 다른분들 중 발리 여행 하실분은 가이드 <뿌뚜 디까>랑 함께 하면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