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따스한 봄 햇살 아래..

9년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아름다운(?!) 한 쌍의 부부가 탄생하였으니...

바로 동갑내기 저희 부부입니다ㅋㅋ

신혼 여행은 유년시절 남편이 유학생활을 했던 멕시코 칸쿤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결혼식이 하루 지난 4월 7일 일요일 부푼 마음을 안고 지상 낙원 그곳... 칸쿤으로 출~바알!!!

 

 

저희는 달라스를 경유해 바로 칸쿤으로 입성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소중한 기내식 사진이 빠질 수 없겠지요?^^

워낙 가리는 음식이 없던지라 무리없이 뱃속으로 호로록!!

사진에 없는 기내식 중에 컵라면이 제공되는데 저기 김치를 남겨두었다가 라면과 함께 유용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깨알팁이지용^_^)

 

드디어 칸쿤입성!!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던 양팀장님.. 첫 만남부터 뭔가 느낌이...왔다!!ㅋㅋㅋ

이분과의 만남은 우연인듯 필연아닌 우연 같은...♬

새벽에 도착한지라 우선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지용~

깊은 바닷물을 조금은 무서워하는 연약한 저였던지라ㅋㅋ

조언을 구하고 상의를 한 뒤 진짜 이곳 칸쿤에서만 할 수 있는 일정으로 초초초초이스~!!

그 일정은 하나씩 일차별로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하고...

저희 숙소인 하얏트 지라라로 고고!!

정소담주임님의 추천으로 음식도 무난히 맛있고, 깔끔한 호텔로 결정했는데 역쉬^_^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하얀 침대와 빨간 장미... 그리고 허니문을 반겨주는 아기자기한 쎈쓰까지

남편은 와인한잔으로 분위기를 잡고 저는 해먹에 누워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다가.....

이후 불타는 첫날밤을....ㄱ ㄱ ㅑ~~~!!!!♡

 

첫날은 늦은 도착도 있고 피곤피곤함이 몰려오기도 하여 무리하지 않았답니당~

맞다!! 호텔에서 바라보는 전경...정말 매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용♡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다가 근처 쇼핑몰인 라이슬라에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양팀장 조언따라 정말 화장품 빼고는 모두...모두 비싸더라구요~

결국 지인들 선물용 화장품을 몇 개만 구입하고 스벅에서 씨티컵을 구매후 호텔로 귀가하였지요~

(씨티텀블러를 사고 싶었으나 레어템이어서 구하기 힘들다고 하네요ㅜ)

저녁에는 호텔내에서 공연도 진행해 볼거리도 퐝퐝^_^

 

 

둘째날은 미녀 한 실장님과 함께 제트스키와 스킨스쿠버 장소로 이동!!

물을 무서워하던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매우 매우 감사했지요~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발동걸리며 익숙해지자마자 바다 위에서 스피드를 쉰나게 즐겼지용~

진짜 이런 스피드.. 태어나서 처음입니다ㅋㅋ

그리고 스킨스쿠버 장소로 이동하였는데 연습은 수영장에서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지나...

결국 극도의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실전은 실패ㅜ

그래도 이렇게 연습했으니 다음번엔 꼭 꼭 성공하겠어용~~흑ㅜ

저녁에는 까르멘이라는 거리로 이동했어요~

갠적으로 기억에 남고 좋았던 곳이예요~

무언가 내가 외국에 왔다는 기분이 물씬 느껴지는ㅋㅋ

자유시간도 넉넉해 구경도 하고 선물도 사고 양팀장님 추천 맛집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 이야기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역시 좋은 사람과 함께하니 시간가는 줄 모르며 훌쩍~!!

참!! 초입부에 아메리칸 이글 아울렛이 있는데 진짜 저렴이고 라이슬라에는 없으니 방문하면

좋은 물건 득템할듯용~

하나더~ 기념품은 확실히 라이슬라보다 종류도 많고 더 저렴하니 요기서 지인들 선물 구입하면

좋을 듯 해용^-^

 

셋째날은 바닷가 부근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햇볕이 어찌나 따갑던지 썬크림 잔뜩 발랐는데도 이날 살 엄청 탔네요...ㅜ

꼭 썬크림 잔뜩*10000000배로 내 피부는 소중하게 남기시길요ㅋ

바닷가가 이뻐서 진짜 대충 찍어도 작품이더라구요~

저희는 모델들이 작품은 아니나 배경으로 커버해주는ㅋㅋ

(사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부끄러워서 몇장만..ㅋㅋ)

바닷가에서 꼭 이쁜 사진 많이 남기시길요~

그리고 저녁쯤 또다른 쇼핑몰인 쿠쿨칸으로 이동했어요~

라이슬라에서 두정거장인가 가면 되는데 1층 오클리 매장 한국보다 완전 저렴하니

좋아하시는 분들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향수도 여기가 라이슬라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미니어쳐 등 사은품도 많이 챙겨주더라구요~

 

아쉬운 마지막날...

기다리던 요트투어를 하는날~

드디어 양팀장님 한실장님과 함께 하는 날^_^

생전 처음 데낄라+맥주를 바다위에서 벌컥벌컥~

흥에 취한 저는 요트위에서 열심히 댄스 댄스!!

양팀장님과 한실장님 그리고 함께한 부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거운 시간을 시간을 보냈네요~

이때 저희 부부의 비장의 무기 쏘~주가 빛을 바래기도 했다지요ㅋㅋ

저녁에는 한 번더 까르멘에 갔어요~

지인들 선물도 더 사고 거리에서 사진도 남기고..

막판에 꿀렁꿀렁 울렁울렁 데맥이가 저를 힘들게 했지만ㅋㅋㅋ

 

호텔에서 먹었던 다양한 음식도 사진으로 담았어용~

메뉴도 다 기억나지 않고 사진을 못담은 음식들도 있지만 정말 새우와 스테이크는 무엇을 시켜도 실패하지 않았답니당~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영장에 위치한 펠리카노스라는 식당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ㅋ

 

그리고 저희 부부는 한실장님 동행하에 새벽 3시 공항으로 이동하여 한국으로 고고...흑ㅜ

마지막에 떠나는데 왜 이리 헤어지기 아쉽던지...

하루가 너무 빨라 휴가를 조금  더 낼 것을 후회했답니다~

하지만 헤어질 때는 길던 짧던 아쉬운 마음은 똑같겠죠?

덕분에 정말 즐거운 추억 많이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꺼예요ㅜ

한국에 오시면 진짜 거하게 데맥이 대신 쏘맥이 대접해드리고 싶으니 연락주세요!!!

마지막으로 예약할 때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신 정소담주임님 감사드려요~

앞으로 소중한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어용♡

팜투어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좋은 기억만 남겨 매우 매우 행복합니다~~

 

칸쿤신행 깨알팁- 김치, 라면은 필수품!!

                     - 로밍은 노노, 호텔에 와이파이 퐝퐝하지용~♬

                     - 수영복은 넉넉하게 준비(래쉬가드 필수!! 안그럼 시커먼스 되용ㅜ)

                     - 환전은 달러도 상관없으니 굳이 페소로 하지 않아도 되지용^_^

                     - 실외로 이동시 1층 커피숍에서 시원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이동!!

                     - 셀카봉 요넘 유용하게 사용되니 가방에 쏘옥~!!

                       (다른 내용들은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고 제가 느끼기에 꼭 필요한 팁만 적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