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갔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후기를 올리고 있네요 ㅎㅎ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알아보다가,

박혜선 매니저님의 추천으로 카오락으로 결정했어요.

진짜 진짜 좋은 선택이었어요!! 대박!!

HB항공이 운행 정지 돼서 멘붕이 왔는데

아시아나항공이랑 타이항공 중 선택하라고 하셔서 직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선택!!

매니저님이 진짜 꼼꼼하게 잘 챙겨주셨어요 너무 친절해♥

1일

밤 늦게 공항에 도착하고 다른 커플 분들과 같이 마이카오락으로!

마이카오락 풀빌라가 정말 예뻐서 다른 곳은 눈에 안들어왔어요ㅎㅎㅎㅎㅎ

봉고차 같은 차를 타고 한시간 정도 시골길을 가는데

'납치 당하는 거 아냐?' 이런 생각까지 했어요 ㅋㅋㅋㅋㅋ

현지인이 운전중이고, 어두운 시골길을 한시간 가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 후 이종범 가이드님이 환영해주시고 체크인하고 일단 리조트에서 꿀잠을,,

2일

우리가 함께 다닐 커플은 총 5커플이었어요.

첫날 다른 숙소로 픽업 가면서 이런저런 코스 듣고

다들 만장일치로 시밀란 섬 투어, 레프팅 체험을 선택해서

바로 레프팅 체험으로.

코끼리 타고 정글(?)에서 바닷가까지 오기.

코끼리 머리카락있어 ㅎㅎㅎㅎㅎㅎ

코끼리가 순하고 똑똑한듯??

그 뒤에 냇가 같은 곳으로 이동해서 뗏목 타기.

급류타기 같은 걸 생각했으나 ㅜㅜ 좀 실망스러웠어요,,ㅜㅜ

앞에서 사공 아저씨는 열심히 운전하시고,,,,

물이 많이 없어서 완전 얕고 천천히 ㅜㅜ 그리고 운행 시간 너무 길어서 더 지루한 느낌이 있었던 ㅜㅜ

뗏목 타고 점심을 먹었는데

미리 이렇게 셋팅해 주셨던 ㅋㅋ

코코넛 국?같은거 하얀거 있었는데 그건 못먹겠어요 ㅋㅋㅋ 다들 못먹은 음식 ㅋㅋ

음식 먹고 타이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꽤 큰 곳이었는데 사진이 얼굴이 엄하게 나와서 업로드는 못하겠어요 ㅋㅋ

커플마다 들어가서 마사지 받는데 중간부터 기억이 없어요 ㅋㅋㅋㅋ

마사지 받다가 잠들어버림 ㅋㅋㅋ 나른나른

1시간은 타이 마사지, 다음 1시간은 아로마 테라피

완전 잠 솔솔 와서 ㅋㅋ 친절하셨음 마사지 해주시던 분들도!

그리고 가이드님이 특별히 4륜 오토바이 태워주신다고 했는데

음 다 태워주시는거겠지요??ㅋㅋㅋ

농가 같은 곳에 가서 4륜 오토바이를 탔는데 뒷좌석에서 탈땐 재밌었지만

바꿔서 여자들 운전하라고 했을 땐 진짜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

넘어질거 같고 막 ㅜㅜ 근데 나 빼고 다른 여자분들 다 잘타는건 뭥미,,,,

식당에 가서 저녁 먹었는데 말로만 듣던 똠냥꿍을 먹었어요 ,,

음 생긴건 짬뽕인데 먹으면 오렌지맛 환타 끓인 맛??

국에서 탄산맛이 나 ㅜㅜㅜㅜ

볶음밥, 나물무침, 닭볶음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여기!!

음식점 이름이 타끼양? 맛집으로 알아보고 간 곳이었는데 가서 좋았어용 ㅋㅋ

다 먹고 숙소로 데려다주셔서 완전 꿀잠잤,,

여행가서 잠만 엄청 잤어요 ㅋㅋㅋㅋ

3일

시밀란 섬에 가서 스노쿨링! 스피드 보트 타고 1시간 통통 달려가면

물맑은 시밀란섬이 뙇!!

물이 진짜 맑아요 ㅋㅋ

멀쩡한 모습일 때 4번 섬에서 사진 찍고 7번 섬인가? 가서 스노쿨링하고

또 8번섬에 가서 사진찍고 놀고 9번섬에서 스노쿨링한다고 했던 거 같아요.

4번섬에서 멀쩡할 때 사진찍기!

얼굴이 너무 엄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스노쿨링 해보고 싶었는데 무서워서 저 빼고 다른 사람들 다 함 ㅋㅋㅋㅋㅋ

물이 깊은데도 바닥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진짜 대박!

4시까지 시밀란 섬에서 놀고 밥 먹고 하다가 다시 숙소로 가서 다들 씻고 정리하고

저녁에 만나서 야시장 (월 수 토에만 열린대요)가서 구경하고

저녁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바베큐!!

(무한리필!!!! 소주는 ,,,, 10달러 ㅜㅜㅜㅜ 겁나 비싸요)

야시장 모습

태국음식에 조금씩 질려가던 터라

삼겹살에 소주!! 다들 신났어요 ㅋㅋㅋㅋㅋ

4일

리조트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기.

리조트 바로 밖에 포장마차? 같은 가게들이 해변따라 쭉 늘어서 있어요.

거기서 태국식 팬케이크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더 사먹었 ㅎㅎㅎㅎ

리조트 진짜 완전 이쁘죠??

5일

푸켓으로 이동해서 라텍스 상품 설명 듣고 로얄제리 설명 듣고

(구매하진 않았어요,,ㅋㅋㅋㅋ)

점심으로 짜장면&짬뽕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제일 맛있어!!!!!!!!!!!!!!!!

밤비행, 밤비남 이라고 했던 기억이,,??

그리고 발마사지 한시간 받고 푸켓 공항가서 대기,, 무한 대기,,,,

와이파이가 안돼서 매우 심심했지만!!

저는 오덕이어서 소설&만화책을 미리 넣어갔어요.

진짜 추천!! 인터넷 안되는 시간이 기니깐 꼭 폰에 볼거리 넣어가세요.

영화라든지 만화책, 드라마 같은거!! 이거 진짜 중요,,ㅋㅋㅋㅋㅋ

만약 푸켓이랑 카오락 중 한 군데를 골라야 한다면

다음에도 고민 안하고 바로 카오락을 고를거에요!ㅋㅋㅋㅋㅋ

한국인 거의 없는 게 진짜 좋았고 한적한 시골느낌이어서 더 좋았어요.

체험도 많고 휴양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카오락 완전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