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혼여행은 나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다녀왔기에 이렇게 후기를 올리네요~ 

후기를 남기기에 앞서 고마운 분들께 감사인사 먼저 할께요^^;; 

이런글 한번도 남긴적 없는데 그래도 결혼이라는 큰행사를 치르다 보니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도와주신 분들께 이렇게나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ㅎㅎ

성은혜 실장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처음 여행지 고르며 여기저기 견적서 받을때부터 시작해서

칸쿤으로 결정하기까지 잘 안내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신혼여행 다녀와서까지도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또 칸쿤지사에 계시는 저희 투어 일정 안내해주시고 추억 많이 남길 수 있도록

현지에서 도와주신 양욱 팀장님과 한실장님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팀장님 도움덕에

즐겁게 액티비티 즐기고 한국으로 잘 올수 있었네요^^

요즘 결혼시기로 너무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계시겠지만

두분 다 건강 잘 챙기시고 이글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제 저희 신혼여행 후기를 남겨볼께요~^^

역시 칸쿤 멀긴 머네여ㅋ 처음엔 어떻게 그 긴 시간을 가지? 라고 걱정했지만

다 오게 되더라고여 비행기안에서 잘먹고 잘자고 하다보니?ㅋㅋ

길고 긴 비행시간을 거쳐 드디어 칸쿤에 도착했네요ㅋ

피곤하기도 하고 처음엔 팜투어 피켓 찾느라 정신없어서 공항 사진을 남기지 못했어요ㅡㅡ

저희 이름을 찾고 현지 기사님과 팜투어 실장님을 만나 호텔로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설명도 쇼핑 정도보 듣고 드디어 하얏트지라라 호텔에 도착했네요

도착하는 순간 그 긴 시간을 오면서 쌓였던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날씨도 호텔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좀 쉬고 양욱과장님과 미팅하면서 일정을 짜는데 평소 활동량이 많고 하고 싶은게 많은 신랑은

액티비티가 한두개가 아닌데 다 하고싶답니다ㅋㅋ

액티비티도 좋지만 비싼 호텔비 주고 하얏트까지 왔는데 저는 호텔에서도 하루는 푹 쉬면서 즐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4일중에 하루는 호텔에서 쉬고 3일째 하루는 오전에 아쿠아마린이라고 보트타고 나가서

여인의섬에서 스노우쿨링 하고 4일째 오전에는 스킨스쿠버 오후엔 까르멜이라는 칸쿤 시장쇼핑을 했네요

3개 일정 모두 만족했고요 저도 신랑도 얼굴과 몸은 햇볕에 익았지만?ㅋ

아쿠아마린이 가장 즐겁고 잼있었다는 ㅋㅋ

역시 양욱팀장님이 추천할 만 했어요 다른 신혼부부들도 모두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저희의 간략한 4박 일정이였답니다. 

 

칸쿤에서의 첫날~ 

첫날 호텔 도착 후 4박이라는 여행의 시간이 아까워서 호텔에서 가까운 라이슬라 라는 쇼핑몰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타니 2~3분 금방 도착하더라고여 2달러 내니 버스표를 줘서

저는 버스탄 기념이라고 들고는 왔지만 딱히 쓸때는 없어요 ㅋㅋ

저녁에 라이슬라 가니 나름 야경도 시원도 바람도 걷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여

낮에 뜨거운데 다니시는것 보다 밤에 가시는게 더 좋을 듯 해요

생로랑, 맥 립스틱과 에스티로더 갈색병이 한국보다 싸다는 정보를 듣고 가기는 했지만

저희는 쇼핑은 안하고 상점들 구경하면서 걷다만 왔어여 버스타고 너무 금방 도착해서 갈때

운동겸 걸어가자고 신랑을 끌고 호텔까지 걸어왔는데 도보로는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호텔에 도착해서 하얏트 호텔만이 누릴 수 있는 까페ㅋㅋ

11시까지 하기에 커피나 음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케익, 샌드위치, 샐러드등이 구비되어 있어서

저희는 커피 먹고 싶을때 액티비티 하러 나갈때는 많이 이용했어요ㅋ

 

칸쿤에서의 2일째~

비행기에서도 그렇게 잤는데 어찌나 잠이 잘 오던지 ㅋㅋ

푹자고 일어나 여행와서 그런지 그래도 나름 일찍 눈이 떠지더라고여?ㅋㅋ

조식하는 레스토랑을 찾아보니 스파이스랑 펠리카노스 두군데 있더라고여

저희는 뷔페식인 스파이스로 가서 조식을 먹었네요 스파이스는 조식 중식 석식 다 되는 레스토랑입니다.

조식 먹고 호텔 수영장 가서 수영도 하고 썬베드에 누워서 쉬기도 하고

호텔앞 바다에도 나가 보고 나름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건 다 해본거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지만 그렇게 먹고 쉬고 먹고 하다 보니 하루가 다 갔네여

 

칸쿤에서의 3일째~

드이어 액티비티 하는 칸쿤에서의 3일째 되는날 아쿠아마린을 하러 가기 위해 아침에 조식을 간단히 먹고

 픽업 차량이 올때 까지 로비에서 기다렸다 차를 타고 드디어 저희만의 보트에 탑승했네여ㅋ

저희는 6커플이 보트에 같이 탑승했고 보트에서 술도 음료도 함께하며 양욱 과장님이 제조해주신

 데맥을 함께하며 다들 즐겁게 보트위에서 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람도 쐬며 즐거운 시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6커플 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성격들도 좋아 금새 친해졌고요

우리만의 보트라는게 매력이였고 서로 이런저런 얘기하며 보트위에서의 시간이 너무너무 즐거웟습니다.

여인의섬을 꼭 가보고 싶었던 저이기에 스노우쿨링 하는곳이 여인의섬 남쪽?이였나

호텔존도 있고 수영하며 스노우쿨링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양욱 팀장님이 가져오신 과자덕분에

물속에서 많은 물고기들도 보고 눈앞에서 크고작은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하는걸 보니 신기하더라고여ㅋ

커플끼리 사진도 찍어주시고 서로 분장해서 남자,여자 단체로 사진도 찍고

프로포즈 안한 분들은 보토에서 노래로 프로포즈도 하고 ㅋㅋ 칸쿤에서의 가장 큰 추억이 된 하루였습니다.^^

아쿠아마린 꼭 추천합니다~~

 

칸쿤에서의 4일째~

오늘은 일정이 두개나 있는 마지막날이라 바쁜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일어나 스킨스쿠버 일정 하기전 제트스키 탔구요

칸쿤에서는 자격증이 없어도 운전할 수 있다기에 꼭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운전할 수 있게 해주신다는 팀장님의 말을 듣고

처음엔 떨렸지만 워낙 겁이 없는 여자라?ㅋㅋ

일단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가는 순간 물살에 짠 바닷물 맛도 보긴 했지만 이렇게 시원하고 신날 수가 ㅋㅋ

스릴도 있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더라고여ㅋㅋ

신랑도 운전 한 번 해보고 싶다기에 출발해서 턴하는 부분에서 신랑이랑 자리를 체인지 하는 순간

이 신랑 스트레스가 많았나?? 저보다 더 신나게 스피드를 즐기더라고여 뒤에있는 저는 계속 물세례ㅡㅡㅋㅋ

둘이 그렇게 신나게 바다위에서 둘만의 시간의 즐기다 아쉬움을 남긴채 스킨스쿠버 하러 고고

스킨스쿠버 하기 전에 강사님에게 장비사용 방법과 안전교육등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바다로 출발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닌데도 쉽게쉽게 제스쳐와 함께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다행히 큰 어려움이 없었네요

저희는 외국인분들과 같이 강습 받고 배로 수중박물관이 있는 바다 위로 도착했는데 막상 물속에 들어갈려고 하니

그때부터 긴장이ㅠ.ㅠ 처음 신랑이 들어가더니 잘 입수했는지 나오지 않더라고여 

그 다음 외국인 남성분이 들어갔는데 곧이어 배로 돌아오시면서 못하겠다고...

그 모습을 보니 갑자기 겁이 나기 시작했고  장비를 차고 입수하는데

그때부터 롤링이 심해지면서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 전데...

물을 먹고 머리가 물속에 빠졌다 들어갔다 하다보니 금방 긴장하는 바람에 결국 저도 들어가지 못햇다는 ㅠ.ㅠ

첨부터 절때 겁먹음 안되는데....

너무 아쉬웠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결국 저희 신랑 혼자 10m 아래까지 가서 수중박물관 보고 돌아왔네여^^

첨에 사진이랑 동영상 촬영 할까 말까 고민 많이했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소중한 추억 하나를 뎡상으로 남길 수 있었으니깐요 ㅋㅋ

그렇게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 씻고 까르멜이라는 칸쿤 현지 시장을 갔습니다.

이 일정은 실제 칸쿤 현지 시장과 상점들이 많은 곳에 가서 쇼핑도 하고 멕시코 현지 음식을 먹는 거예여

2시간의 쇼핑 후 2시간 금방가더라고여 선물도 하나도 못샀는데 쇼핑몰 잠깐 둘러보고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신랑 향수 하나 사고 선물 줄 맥 립스틱 사서 돌아왓네여 향수랑 맥립스틱이 저렴하긴 하네요ㅋ

아쉽긴 하지만 레스토랑 가서 멕시코 현지 음식을 보는 순간 우와~ 하는 감탄에 맛도 좋더라고여

여기서 빠지지 않는 나쵸와 해산물 비프 등 야채와 함께 싸서 먹으니 맛도 좋고

시원한 맥주 한잔에 오늘 일정의 피로가 쏵 풀리는 기분^^

 

이렇게 저희 일정이 다 끝나고 새벽에 한국으로 가기에 너무너무 아쉬워 자지말고 비행기에서 자기로 하고

밤에 호텔 로비, 수영장등 호텔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24시 라운지바에 가서 간단히 먹을것도 먹으면서

게임도 하고 짐도 싸고 하면서 호텔 픽업 차량이 올때 까지 집에 가기 싫다 너무 아쉽다 하면서 돌아다녔던거 같아요ㅋㅋ

어딜가나 항상 돌아올때는 아쉽지만 신혼여행이라서 더 그런가봐여?^^

신랑이 연차만 더 쓸수 있었어도 가고 싶었던 라스베가스도 다녀오는건데 아쉽지만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칸쿤 가기를 정말 잘한거 같아요 다들 신혼여행이라 즐거우셨겠지만  칸쿤은 꼭 한번 가보셨으면 해요~

신랑이 회사에서 근무년수 10년되면 휴가를 한달 받는다고 하면서 여기 너무 좋다며 그때 꼭 한번 다시 오자고 하네요 

꼭 다시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