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6박 8일 발리 더 헤븐 리조트3박, 반얀트리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기 입니다.
신혼여행을 쉬는 것으로 내용을 정하고 나서 발리의 풀빌라에 대한 엄청난 검색이 시작되었어요.
10일 정도 알아보고 또 일정 보고 결정했는데 팜투어에서 잡아주신 숙박에 대해 정말 만족했어요^^
저는 풀빌라를 꼭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로, 그리고 3박이상, 전체 일정 6박 8일 . 이것이 조건이었고 다른 커플이랑 같이
가이드 받지 않을 것.
이렇게 기준을 정하고 나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국 쪽은 포기 .
발리를 선택하게 되었죠.
그리고 오션뷰 발리 풀빌라 중에서는 야외에 개인 자꾸지가 풀과 함께 있는 반얀트리가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데 제가 3월 말에 신혼여행 계약을 알아보기 시작해서 2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방잡기 힘들다고 했는데..
(다른 곳들에 문의했을 때 반얀트리 2박밖에 못 잡았었거든요. )
반얀 트리 3박을 후반기 일정 숙박으로 잡아주신 광주 팜투어 김윤경 과장님의 능력으로 계획한 숙소와 일정 6박 8일로
적당한 시간대 출발 도착으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대한 항공 직항도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그것만으로도 피곤해서...)
저는 숙소에서 쉬는 것 중심으로 마사지 받고 와서 쉬고 잘 먹고 서로 앞으로 결혼 생활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원하는 일정이어서 .숙소가 제일 중요했어요 .^^
그런데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던 첫 3박 리조트 - 더 헤븐 리조트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곳은 몰랐던 곳인데 김윤경 과장님이 추천해서 묶게 되었는데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반얀트리야 풀빌라에서도 고급이니 당연히 좋았지만.
더 헤븐 원베드 스윗 룸은 스윗동에 따로 있고 일반 원베드룸이 있는 헤븐동보다 조용하면서도 시내에 위치해 있고, 방도 크고 욕실도 거실도 크게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보통 원배드룸의 2배이상의 크기였고 베란다에 데이 베드도 있을 만큼 널찍하고 메인 풀도 보이고 쾌적했답니다. 인도네시아식 볶음밥과 해산물 음식도 맛있었구요. 조식도 다양하고 즉석음식들도 많았답니다.
음료 쿠폰을 주어서 저녁에 가보았더니 도로에 오픈되어 있는 창이 없는 바에서 음악을 들으며 발리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더헤븐 리조트 프론트>
<더 헤븐 리조트 바 겸 식당>
둘째날 오후 일정으로는 자유롭게 헤븐 리조트에서 첫날은 쉬었고 마사지만 받고 저녁 먹고 푹~ 쉬었고, 셋째날 에는
럭셔리 해양 스포츠를 선택해서 스쿠버 다이빙도 해보고 제트 스키도 타고 바다에서 잘 놀고 짐바란 시푸드를 먹으러
갔는데 바닷가 석양이 깜깜한 밤바다가 될 때까지 이런저런 앞으로 이야기 하며 맛있는 씨푸드를 먹었답니다.
다음 여름 휴가는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벌써 이 여행 반이 간것이 아쉬워서 다음 여행 얘기를 하면서요. 다음 날 가게
될 반얀트리를 기대하면서 그렇게 보냈죠 ^^
반얀트리는 역시 저희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3박이 짧게 느껴질 만큼 .... 각각 풀빌라가 넓고 좋으니 사람들이
조식 때 외에는 식당에도 오지 않고 풀빌라에서만 지내는지 식당이든 빌라들 사이 길이든 사람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
<예쁘게 장미꽃으로 셋팅되어 있던 욕실>
욕실이 특이하게 방쪽까지 4면 유리창에 정말 환하고 크더라구요. 으리으리한 욕실과 샤워시설이었지만 야외 풀이랑 자
꾸지가 더 좋았어요. 욕실이 이정도니 다른 곳은 알만하죠 ㅋ
조식 밤부 레스토랑 식사도 3일내내 질리지 않을 만큼 다양하고 맛있고 그 앞 메인 풀은 뷰가 정말 멋있었답니다. 바다와
연결 된 듯한 멋진 . .. ^^
<메인 풀 >
<우리 풀빌라에서 바다를 보던 뷰~>
더헤븐도 반얀트리도 숙소도 만족스럽고 좋았지만 일정에 마사지가 매일 들어있어서 결혼준비하며 쌓인 피로도 잘 풀고
좋았답니다.
가이드 해준 수디 씨 한국말을 정말 잘해서 아는게 신기한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단어들을 사용하곤 했었는데 지금도 신
랑이랑 수디 씨 자주 쓰던 말투를 둘이 장난으로 말할 때가 있어요 ㅋㅋ
우리 부부만 단독으로 운전해주던 운전사와 가이드 수디 씨 덕분에 편안한 여행을 했네요.
팜투어로 다녀온 발리 신혼여행 만족 만족했답니다.
<차안에서>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일정을 잡아준 김윤경 과장님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