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토요일 결혼식을 하고, 사정이 있어 7월 27일부터 8월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허니문을 다녀왔어요^^

첫 2박은 우파랴 리조트에서 묵고, 2박은 아난타라 울루와뚜 풀빌라에서 허니문을 보냈답니다.

발리의 장시간 비행하고 도착했더니 짜잔! 하고 꽃목걸이를 걸어주시더라구요^^

여기에서 가이드 '수까다나'씨를 만나 리조트르 이동했어요^^

저희가 묵은 우파샤 리조트는 발리 시내 중심가 쪽에 있어서, 근처에 편의점도 많아 맥주나 간식거리 사먹기도 좋았구, 근처에 쇼핑거리도 많아서 좋았답니다^^

리조트 조식도 맛있었고, 깨끗하고 맘에 들엇어요.

사실 일정 활동하느라 리조트에서는 잠만 잔게 다라서....^^

발리에서 첫번째 일정은 워터붐파크에서 즐겁게 놀았어요^^

케비비안베이보다는 소규모고, 놀이기구의 난이도도 높지 않았지만 대기시간이 길지않아 재미있게 놀다왔어요^^

두번째 일정은 아융강에서 레프팅을 했답니다.

사실 저는 무척이나 익사이팅한걸 좋아하고, 수영은 못하지만 물놀이도 좋아하는데....신랑이 덩치는 산만하지만 겁도많고, 물도 무서워해서 스킨스쿠버나 스노쿨링, 제트스키같은 수상레포츠는 못했어요ㅠㅠ

보호장비 착용하고, 꽤 오래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서 전문 요원(?)분의 지시에 따라 연습한뒤에 출발했답니다.

그래도 밀림에 온듯한 착각이 드는 아융강에서 꿀렁이는 물살에 보트타고,

폭포도 맞고.....나쁘지 않았어요^^

(신랑은 딱 자기 취향이었다며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틀 일정을 마치고 풀빌라에 입성!!

저희가 묵은 풀빌라는 해안가 절벽쪽에 있는 곳이어서 뷰가 너무 좋았어요^^

수영할때도, 식사할때도....너무 맘에 들었어요!

풀빌라 내부를 찍어놓은 사진은 요것뿐이네요.

풀빌라에 있는 개인 풀장이 꽤 넓어서 겁많은 신랑이 튜브타고 놀이게 안성맞춤이었어요 ㅎ

곳곳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저희는 준비해간 소품으로이곳에서 셀프웨딩 촬영도 했답니다.

너무 예쁘죠?

매일 매일 마사지 받고, 달콤하게 쉬고 온 발리에서의 4박.

마지막 돌아오는 날 울루와뚜 사원에도 들렀어요.

바다도 너무 예쁘고, 사원도 신기했지만...

너무 더워서 사실....힘들었어요ㅠㅠ

그리고 이곳에서 원숭이도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원숭이도 더워서 오늘은 안나왔다고,

가이드 '수까'가 이야기 해주는데....너무 아쉬웟어요ㅠㅠ

친절한 가이드님 덕분에 큰불편함 없이 발리에서 일정 즐겁게 지내다 왔어요.

익사이팅한 일정을 못해본게 못내............아쉬움이 남지만.....ㅠㅠ

팜투어를 통해 다녀온 발리 허니문, 너무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