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9 PM 2 . 결혼식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직행~ 정말 정신 없었다..ㅎ

 

우리는 인천 사는 커플이어서 인천 웨딩홀 패키지로 일단 식장을 알아보면서 식장에서 신행이며 예물이며

그쪽에서 서비스라도 받으라고 티켓같은 것들을 또 판플랫을 줘서.. 악세사리 세트 교환하려고 팜투어가 같이 있는

건물에 예물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아는 동생이 다른 여행사 (그쪽도 신행 전문으로 알고 있는데) 에서 박람회도 하고 신행추천도 해주고 암튼

우리는 잘 몰랐기에 동생한테 물어보고 발리로 결정하려고 했는데...

그냥 발리 다른 여행사에서도 가격이나 비교하고 물어나보자고 팜투어를 들어갔다.

인천 주안 지사 팜투어 김다윤 대리님이 우리에게 상품 설명을 하셨고 발리보다 푸켓이 더 맘에 들어서

풀빌라 파레사가 너무 맘에 들어서 동생한텐 미안했지만 푸켓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우리 둘다 캐리어 큰가방이 없었는데 사은품으로 캐리어까지 줘서 좋아라 하고 계약하고 돌아왔고

김다윤 대리님이 일처리도 잘 해주시고 꼼꼼히 설명도 해주셨는데..

우린 몰랐던 사실... 우리는 박람회도 아니고 해서였는지 사은품들을 너무 적게 받았단 사실...

푸켓 다른팀들과 후기들을 읽고 알게 되어서 사실... 너무 배아프다.. 우씨~ 우리도 선물좀 많이 챙겨주시징~ㅋ

판플랫도 차후에 확인하니 Big 7 해서 주는것들도 있었는데 왜 그런건 안챙겨준건지...

억울해하며... 이제 부터 후기 시작해볼까 한다... (참고로, 나랑 신랑은 이런거 잘 안쓴다. 왜 쓰는진 마지막에 공개 ㅋ)

 

위에 사진에 결혼식 하고 나서 예쁘게 머리도 올려져 있고 뱅기 안에서 분위기도 좋게 사진도 엄청 찍으면서 출발~!

ㅋㅋㅋ 6시간 비행이라 점점 나의 머리는 다 풀려져 가고 얼굴도 초췌 그자체로 변해서 ㅋ푸켓 공항에 도착해서

태국 현지 가이드 수탓을 만나고(수탓 인상 완전 좋았음ㅋ) 버스를 탔는데 내 머리는 이미 풀려있는 저 사진들...ㅋㅋㅋ

첫 미팅엔 우리 포함 3팀이 있었고 원래는 4팀인데 한팀은 다음날 도착한다고 해서 우리끼리 한국 가이드를 만나러

출발~ 몇분뒤 한국 가이드 박상익 가이드님을 태우고 미팅 시작했는데... 첫 인상도 나쁘지 않았고 말씀도 재미있게

하시는 분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사실 나는 낯가림도 있고 약간 까칠한 성격에 나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오면 바로 쏘아대는 성격이라

다른 팀들하고 어울려야 하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음.ㅋ)

 

우선.. 우린 다른팀하고 찢어져서 리조트를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우리 리조트 먼저 체크인을 도와주고

우린 첫날의 휴식을 취했다. (첫날 미팅은 주의사항이라던지 꼭 필요한 정보들 공유와 체크인도 꼼꼼히

도와주셨던 수탓과 박상익 가이드님)

 

 

 방에 들어갔는데 ㅎㅎㅎ 신행이라고 나름 침대위에 저렇게 귀여운 하트 꽃이 널려있었고..

먼지 모를 기분이 정말 신행이구나~ 라고 느껴지는 듯한??? 실감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방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맘에 들었고.. 약간의 티격태격이 있었던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일정이 진행됐다. 베스트의 조식은... 조금 늦게 일어나서 가서인지 대부분의 음식들이 비워져있었고

신랑은 빵만 나는 볶음밥 조금과 과일을 5분만에 먹고 가이드님을 만나러 로비로 나갔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가이드님... ㅎ 어제 짧은 미팅이었는데 나는 분명 낯을 가리는데...

너무 거리낌 없고 서슴없이 농담도 해주시고 말도 편히 걸어주셔서 인지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얼른 금새 마음을

열어버리고 가이드님이 편해져버린 .. 나 낯가리는 애가 맞나 혼자 속으로 생각하게 됐다는 ㅋㅋㅋ

무튼 2일차 일정 고고~

한국에서 프린트 해갔던 일정표가 있었는데 가이드님이 안내문 이라는 서류를 나눠주셔서 보니

주의사항과 비상연락망 또 스케쥴표가 상세히 있어서 우리가 프린트 해간것은 캐리어에 잘 보관해두고

가이드님이 주신 서류로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일정을 진행할수 있었다.

우리가 기대 만빵 하고 있던 크루즈 투어~ 완전 기대 제일 많이 했던 일정인데...

정원이 80명인 크루즈에 가을시즌 첫 부부들이고 또 팀들도 많이 없던 터라... 크루즈 일정이 진행이 불가하다고

통보. / ㅜㅜ 아놔~ 이건 모지? 역시 한국에서 얘기와 현지 얘긴 다른건가? 하고 속으로 기분 나빠 하고 있는데..

(푸켓에 대한 정보 한번도 찾아보지도 않고 걍 온거고 아는 동생 말에 언니 크루즈 정원 안되도 태워준데요? 잘 알아봐봐요 라고 했던 이 질문만 기억이 나서 그게 갑자기 떠올라서 기분이 나빠졌음 ㅋ)

가이드님이 아쉬워하고 있는 우리 부부가 느껴져서 인지 스피트 보트를 타고 코타루섬으로 갈껀데 그곳에 대한것들을

설명해줬다. 그래도 기대하고 있던 우리인데... 나는 기분이 금새 풀리지는 않았지만 어쩔수 없으니까 그냥

일정을 따라야 겠다고 생각하고 도착했다. 가면서 농담도 건네시고 또 중간중간 에피소드도 말씀해주시고 해서

웃고 떠들고 하다보니 선착장에 도착 스피드 보트 탑승후 이슬람 수상가옥? 맞나? 암튼 그곳으로 가서 점심식사...

흠.... 나는 생선 빼놓곤 그냥 그랬다 ㅋ

밥먹고 나서 핑간섬과 제임스본드섬으로 출발~

제임스 본드섬은 007시리즈 촬영장소로 유명해졌다는 박상익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을... 나는.. 사실...

차창밖의 풍경과 건물 , 거리를 보느라 잘 안들었던게.. 이제오니.. 기억에 남는건 촬영장소로 유명 밖에 없넹^^ㅋ

핑간섬에 절벽중 서로 맞대고 있는 절벽이 있는데 가이드님이 저기 졀벽 처럼 우리 팀들도 서로 잘 맞대고 기대면서

잘 살아가라는 덕담과 함께 사진촬영 제안하셨고..

비스듬하게 서있는 절벽에 보면 손가락 구멍이 두개가 있는데 그 두개에 손가락을 넣고

발뒷꿈치를 끝까지 붙히면... 힘좋은 남자도 팔이 파르르르... ㅋ

우리 앞전 남자 혼자 찍는데 난 무슨 헬스장에 알푸러주는 벨트 있짜나 왜~ 그건줄 알았음..ㅋㅋ

하지만 우리 쎈쓰있는 박상익 가이드님 ㅋㅋ

남편들 앞으로 와이프들이 살짝 기대서 서면 뒤에 절벽하고 똑같은 모양이니까 우리 그렇게 찍자고 ~

ㅋ 우리팀 남편님들은... 헬스장 벨트인 모습을 볼수가 없었다는...ㅋㅋㅋ

그 다음은 제임스 본드 섬.. 저기 홀로 서있는 바위가 그거라는데...

그 앞에서 사진 찍고 자유시간~ 우린 방수팩을 못사서 방수팩 사고 음료수 사먹고 뒤에 계단 올라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자유시간 끝 ㅋㅋㅋㅋㅋ 여긴.. 별 기억이 사실 없넹~ ㅋㅋㅋ

구경을 다하고 나서 그 다음 장소~종유동굴이 많은곳이라고 했었던 거 같은데 암튼 동굴탐사를 고고...

씨카누에 가보니 노젓는 뱃사공이 띠로리~ ㅋㅋ 현지인이 계셨는데.. 할아버지 같으신 분이 노를 젓는다고

하시는데.. 힘은 쓰실수 있으실라나 싶었지만... 생각해 보니 햇볕을 많이 받는 나라일수록 ... 노안이라는 사실이

내 머리를 스쳤다..ㅎㅎ 저 분은 생각보다 젊은 오빠일 수도 있겠다고 하면서 남편이랑 우스게 농담을 몇마니 하고

절경들을 감상했다. 곳곳에 맹그로브 나무들도 많이 있었고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 괜히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ㅋ)

절벽들이 해골모양 돼지 콧구멍 모양 또 바위같은데 악어모양처럼 생긴 바위도 있고... 하지만...

솔직히 나는 우리나라 강원도 삼척에 있는 동굴이 더 멋있었다. ㅋ

외국 나가서 괜한 애국심이 생기는 특이한 나네..ㅋㅋㅋ

첫번째 사진이 돼지 코꾸멍^^

그렇게 구경을 다하고 나서 우리는 예쁜 남자들의 향연 아프로디테쇼를 구경하러 갔다.

사실... 트렌스젠더.. 태국하면 꼭 보고들 오는 공연이라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나의 인식속에

젠더는 역시... 젠더고 인정은 하지만.. 그냥 그런거 있잖쑤 왜.. 그 ... 다들 먼지 공감할꺼란 생각에 Pass~ㅋ

아는 사람이 태국 갔다와서 찍은 사진속에 젠더들은 사실..별로 안이뻤고 그냥 징그러웠다...

(사람한테 이런말 써서 미안하지만 여장을 한 거구들?? 같은 느낌이어서 기대 제로~!)

별 기대감 없이 공연장 들어섰는데.. 수탓가이드가 물도 갖다주고 표도 나눠주면서 잘 보고 오라고 박상익가이드님하고

인사하고 우린 입장~ 그런데... 좌석이 ... 우리나라 공연장 가도 가장 비싼 좌석 열에 있는것이 아닌가~ ㅎㅎ

(근데.. 야외무대일줄 알았는데 실내여서 사실.. 좀 놀랬음 ㅋㅋ)

공연이 시작되서는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이 안된다고 하길래.. 그럼 시작 전에 찍지 뭐~ 하면서 시작전에

서로 사진 찍기 놀이 ㅋㅋ

이제 드디어 공연 시작~ ㅎㅎㅎ

우와~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 세계 각국의 특징을 춤과 노래로 표현했는데.. 스케일 대박~

진짜 잘만들었다 싶을 정도였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 사진속에 봤던 거구의 젠더들이 아닌...

진짜 이뿐 젠더들이 4명?? 정도 있었다.. 정말 애초에 태어난게 여자였다고 해도 믿을만한...

그런데... 웃긴건.. 우리나라 강남여자라고 하는 성형인들이 죄다 그곳에도 있었다... (이마넣고, 코와 광대 등 보톡들?ㅋ)

그래도 이뿐애들은 진짜 이뻤음 ㅋㅋ 우리 신랑 신났다.. 몸매 이뿐거 좋아라 하는데 .. 막~ 환호성도 은근 하고

또 슬쩍 봤는데..ㅋㅋㅋㅋ 이뿐 애들한테만 시선 고정이더군..ㅋㅋㅋㅋㅋㅋ 머...ㅋ  인정~ 내가 그정도가 아니니까..

눈요기라도 실컨 하라고 냅둠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이 끝나고 젠더들하고 포토존?? 식으로 행렬해서 있었는데 한사람에 40바트라고.. 나도 여자지만 이뿐거 좋아해서

찍고 싶었는데 신랑이 안찍는단다....ㅡㅡ 그래서 그냥 멀리서 개인 촬영만 하곤..

우리팀 있는데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 어떤 젠더가 자기 가슴에 남자 손을 막 넣고 만지고 찍어서

저거보라고 신랑한테.. 말했더니... 찍을까?? 이런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쿨하게 찍어~ 그리고 느낌이

어떤가 말좀 해줘~ 라고 했더니..ㅋㅋㅋ 안찍는단다....ㅋㅋ 이런~ 놀리냐???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가이드님 말론.. 그렇게 가슴 만지고 찍으면 100바트라고...ㅋㅋㅋ

고녀석들~ 팁벌라고 수쓴거였군~ㅋㅋㅋ

자~ 공연도 다 봤고... 이제 밥먹으러 다시 고고~

저녁은 씨푸드로 준다고 해서 나는 내심 기대~ 해산물 회 등등 씨푸드 완전 좋아해서 어떤게 나올지 궁금했다.

제발~ 점심때처럼 나름 운치는 있지만 그런데 아니길... 하면서..ㅎ

로맨틱 캔들나이트 씨푸드 디너 라고 써있어서, 정말 로맨틱 하겠지??? 속으로 계속 주문외웠다..ㅋㅋㅋ

정말 로맨틱 해라~ 하고 ㅋㅋㅋㅋㅋ

도착해서 내렸는데.. 우와~~~~~~~~~~~~~~~~~~~~~~~~~~~~~~~~~~~~~~~~~~

레스토랑 분위기 어쩔~~~~~~~~~~~~~ ???????????

완전 고급지다 고급져~ ㅎㅎ 신랑이랑 또 좋아서 헤벌레~ 침흘리며 좋아하는데...

우리 팀 앉는 자리 안내해 주는데... 입이 다시 떡~ 벌어졌다..ㅎㅎㅎ

와~~~~~~~~~~ 완전 좋아~~~~~ 뷰봐~~~~~~~~~~~ 이럼서

우리 부부 진짜 한국 촌놈년티 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다시 봐도 좋으네~ 어째 안좋아하게 생겼냐공~~~~ ㅎㅎㅎㅎ

해산물도 랍스타~ ㅋ 사실 한국에서도 랍스타 자주는 아니어도 간간히 먹어보는 음식인데...

근데.. 여기~~~ 맛도 있어...ㅎㅎㅎ 랍스타 속에 양념이... 엄청 맛있었다~~~~ ㅠㅠ

외국 나가서 먹는 음식들.. 나는 왜 다 좋으니~ ㅋㅋㅋ 똠양꿍도 나는 맛있다.. 레몬향신내 나는 그 맛...ㅎ

울신랑은 똠양꿍 빼곤 다 맛있다고 하고... ㅋㅋㅋ 여기서 분위기 엄청 내고... 로맨틱 하다 로맨틱해~ ㅋㅋㅋ

우린 2일차 마지막 일정.. 파통비치 나이트 투어하러 고고고~

일단 사진부터~ ㅋㅋ

 

파통비치 워킹 스트릿이 있는데.. 그곳을 구경해보고 정실론? 우리나라 아울렛 같은? 그곳도 구경하라고 했는데.

우리 자유시간 1시간이었나? 40분이었나.. 암튼.. 우린 그냥 워킹 스트릿 걷다가 밴드가 있는 맥주집에 들어갔다.

거리에 작은 젠더쇼들이 많이 하는지 젠더들이 천사 날개 달고 나오고 막 ㅋㅋ 깃털 꼽고 나와서 우릴 유혹해~ㅋ

그러나.. 그 사람들은... 안이뻐서 우린 패쓰~ ㅋㅋㅋ (기왕이면 이쁜사람들 보는게 좋으니까^^)

신랑이랑 나랑은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암튼 다른것이 엄청 많은데 정말 공통적으로 잘 맞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오락거리들~ 공연보고 또 음악 듣고 노래 하고 그냥 자유롭게 느낄수 있는? 암튼 그런건 정말 잘맞는듯..ㅎ

그래서 워킹스트릿 가니까 우리나라 작은 홍대 같은 느낌도 나고 좋았는데.. 우리 눈과 귀를 잡은..ㅋㅋㅋ

밴드있는 맥주집~ 들어가서 병맥 한잔씩 하고 음악도 즐기고 팝송 나오는거 흥얼거리며 따라부르고..

시간 되서 나왔다.. 정실론??ㅋㅋ 그런건 둘다 취향에 안맞음.. 명품이나 브랜드 있음 좋지만 별로 관심없어하는

부부인지라..ㅋㅋ 그냥.. 여기서 시간을 보내자 하고 보냈는데.. 확실히 유렵이 파티문화도 많고 자유롭다고 느낀건

저기 밴드앞에 혹시 우둑한 검정머리 여자 보이시나? 무튼.. 서양사람인데 약간 검정머리임..ㅋ

근데 저 여자분이 음악에 맞춰 흐느적 거리면서 엄청 춤추고 즐기는데 남자친구인지 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지켜보며 흐뭇해 하더라공~ ㅋㅋㅋ

우리가 촌스러운건지.. 우린 저렇게 앞에서 춤추면서 아무도 없이 혼자 저런 행동 잘 못하는데...ㅎㅎㅎㅎ

이제 시간이 다 되어서 나와서 리조트로 가는데...

 

새롭게 안 사실... 공연장 좌석은 박상익 부장 가이드님이 빠워가 있으셔서 앞자리 좋은좌석으로 구해진거고

(공연 관계자분중에 높은 분이랑 친구임/ 또 레스토랑은 수탓가이드님의 빠워로 좋은 좌석 얻음)

이때까진 가이드님의 파워나 또 가이드님들의 역량을 아직 잘 몰랐다는...ㅋㅋㅋ

 

팀들이 다 모여서 차를 타고 리조트로 가는데... 우리 먼저 내려준다고 했는데 정말 5분밖에 안가서

내리라는 거다.. 앗~~~~ 띠로리~~~~~~~~~~

ㅠㅠ 파통비치랑 우리 리조트랑 엄청 가까웠던거......ㅡㅡ

우린 첫날 돌아다녀볼까 말까 하다가 약간의 티격태격으로 그냥 잤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유흥들이 가까이 있었어...ㅠㅠ 몰랐어...ㅠㅠ 아아악....ㅋㅋㅋ

그런데 자꾸 슬퍼했던 이유는... 우리가 노천바에서 맥주를 이미 마셨고..

또 편의점 가서 맥주를 사오고 나니.. 나가서 놀만한 힘이 없어서 .. 그 거리를 다시 즐기지 못하고

잠들어야만 했던.. 그날이 또 생각난다...ㅠㅠ

다음날이면 숙소를 옮겨야 하는데.... 유배지로 떠나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 우리의 2일차 일정은 끝~~~~~ ㅎㅎㅎ

 

사진도 너무 많고.. 쓸 내용도 진짜 엄청 많고.... 한페이지에 절대 다 안들어갈만한 추억을 선사해주신...

가이드님들 덕분에... 내가 안쓰고 싶어도 안쓸수가 없는...ㅋㅋㅋ

끝난줄 아시겠지만... 또 있다는..ㅋㅋㅋ

다음편에 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