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7박8일, 칸쿤 5박6일 총 2주의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2/9 - 2/15 길게도 다녀왔죠?ㅎㅎ
몇년 여행 못 간다 생각하고 작정하고 신혼여행 다녀왔답니다ㅎㅎ
일단 팜투어 양나래 주임님이 야무지게 비행기 티켓팅을 해주셔서 먼거리 최단거리로 다녀온 것 같아요^^
<비행여정>은
1) 인천 - 캐나다 벤쿠버 (대한항공/ 약 10시간 소요) - 캐나다에서 7박8일
2) 캐나다 벤쿠버 - 미국 텍사스 (약 2-3시간 소요) - 경유
3) 미국 텍사스 - 멕시코 칸쿤 (약 3시간 소요) - 멕시코에서 5박6일
4) 멕시코 칸쿤 - 미국 LA (약 4시간 소요) - 경유
5) 미국 LA - 인천 (약 10시간 소요) - 서울 도착
1. 캐나다 벤쿠버
"왜 신혼여행에 벤쿠버지? 하필 겨울에?"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의 인연을 있게 만들어준 곳이라서요^^
캐나다 사람들은 정말 친절해요~ "허니문" 이라니 온몸으로 제스처를 해주며 축하해주었습니다~ 호텔에서도 룸업그레이드 받았구요(벤쿠버 다운타운 "라마다호텔"에서 묵음) 레스토랑에서는 이런 케잌도 선물 받습니다ㅎㅎ
위의 사진은 김연아가 금메달을 쥐어진 2013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Whisler (휘슬러)" 입니다 ^_^
당시 벤쿠버 겨울은 사상 최대로 따뜻해서 눈을 다른 추운 지역에서 대량으로 공수했답니다~~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곳인데 참 아이러니 하지용 >_<)
"휘슬러"는 스키장으로 유명해요~ 정말 훌륭한 코스를 가진 스키장이죠 :)
스키,스노우보드 매니아들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곳♥
이번에 벤쿠버 갔을 땐 "휘슬러" 뿐만 아니라 "디코브", '차이나타운", "게스타운", "스탠리파크", "잉글리쉬베이", "미국 시애틀(차량으로 3-4시간 소요)", "다운타운 맛집들" 나름 바쁘게 돌아다녔는데 스크롤의 압박 때문에 3개의 사진만 올립니다ㅜㅜ
"벤쿠버"와 "시애틀" West Coast 쪽 도시들은 9월-이듬해3월 까지 우기에요ㅜ 반면 여름엔 더없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날씨 입니다~ Summer Time 덕분에 여름엔 해가 새벽5시부터 밤11시까지 쨍쨍해요ㅎㅎ 비가 거의 없고 맑은 날씨며 "특히, 습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캐나다 미주 허니문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2. 멕시코 칸쿤 ♥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데려주는 van 기사님께서 WELCOME TO PARADISE 라고 하시네요ㅎㅎ 정말 저희 커플에겐 천국이었습니다♥ 신랑은 칸쿤 허니문 후 몇달은 휴우증을 알았다지요ㅋㅋ
저희는 "선팔래스 리조트" 에서 5박6일 지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환상적이었어요♥♥♥
기본적으로 선팰라스는 성인 리조트라 아이들이 없어서 다른 리조트에 비해 조용하고 저희끼리 오붓한 시간 보냈습니다 ^^ 칸쿤에서 지어진지 정말 안된 '최신리조트' 에요ㅎㅎ 정말 깨끗하답니다 :D
1) 식사: All Inclusive 여서 술과 음식 무제한 입니다!! 항상 피나콜라다를 달고 살았다는^ㅡ^
멕시칸, 프렌치, 이탈리안 부터 아시안 음식도 있어요~~ 음식질과 맛이 기대이상이었어요~~
그러나 6일동안 먹으니 질리긴 하더라구요ㅜㅜ 꼭 컵라면이랑 햇반 가지고 가세요ㅋㅋ^^
2) 베케이션 머니: 칸쿤에서 Vacation Money(3000불-제 기억이 맞다면..)을 가장 많이 주는 호텔이에요~
VM(줄여서)를 사용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액티비티, 쇼핑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다만,Tax 별도!)
정클투어", "로맨틱디너" "마사지" "데킬라, 시가 쇼핑" 정도가 정말 세금내고 할만해요ㅎㅎ
저희는 Tax 300불 정도 별도로 냈던 것 같아요~
-서비스: 멕시칸들 너무 친절해요^^ 투떰즈업~ 리조트에 계신분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다들 하시는 편이라
의사소통에 문제 없었습니다ㅎㅎ
*룸청소 후에 꼭 2달러정도 팁을 챙겨주세요~ 어찌나 깨끗하고 깔끔하게 치워주시는지 감동ㅎㅎ
레스토랑이나 바에서는 팁 굳이 안 챙겨 주셔도 되요~ 저도 맨 처음에는 고민했는데 다들 안 주더라구요ㅋ
수영갔다오니 룸에 두둥~!! 이런 이벤트 너무 좋아요ㅎㅎ 정말 대접받는 다는 느낌을 들게한다는^^
샴페인, 허니문 케잌에 저희 룸에 장미꽃 뿌려주셨어요~~
3) 액티비티: 저희는 정글투어,파라셀링(낙하산),모터사이클 했어요~ '스쿠버다이빙'은 비 때문에 취소되었답니다ㅜ
액티비티가 비가오면 다 취소 되요~~칸쿤은 날씨도 기상청 날씨와 다른 때가 많아서 복불복인 것 같아요
파란 하늘과 바다 색깔이 너무 이쁘죠? ^^ 파라세일링(낙하산) 할 때 하늘에서 내려본 칸쿤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4) 쇼핑: '라이슬라' 라는 쇼핑몰이 있어요~ 200불(기억이 맞다면) 이상 구매시 공항에서 tax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외국 아울렛의 느낌이었어요~ 전 나이키에서 운동화 사왔어요~~ 한국보단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ㅎㅎ
**************************************************************************************
여기까지 팜투어 이용한 저희 커플의 허니문 후기 입니다~~
생각보다 작성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또 생각이 나네요^_^
보시고 허니문 가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많이 올렸었는데 너무 커서 스크롤 압박이 너무 크더라구요ㅜ 이쁜 사진들 더 못 올려서 안타깝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