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신혼여행'

 

결혼을 셀프로 준비한 저희 커플은 한땀한땀 결혼을 만든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보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정말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결혼'이 되었죠

 

 '신혼여행'만큼은 편하게 휴양하고 오자! 라는 마음으로 아무런~부담없이 떠난 여행!

두려움과 걱정은 저 바다속에 쏙 던지고 설렘과 행복만을 담은 하루들이었습니다

 

" 태국,그리고 카오락"

 

신혼여행 상담만 4군데 여행사에서  받았어요

하와이, 유럽,보라카이,괌등등

그 중 팜투어에서 소개해준 '카오락'을 보고 '어?'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주 팜투어  함병권실장님의 열정 넘치던 눈빛에서 '후회는 안하겠다' 싶어 선택했죠

이름도 안들어본 '카오락'이란 곳이지만 눈부신 바다와 숙소등에 마음을 뺏겼어요

 

 

신랑과 저 둘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고 함께 하는 여행은 처음이라 모든걸 담고 싶었지만~

 피곤한 몸을 이길 수는 없었지요 ㅎㅎ

 

인천->방콕->푸켓->카오락

가는길은 멀었지만 기내식과 샌드위치가 두번정도 나와서 배도 충전했어요

 

 

드디어 도착~

운명적인 만남인 '박소희 가이드님'의 안내로 카오락에서의 일정 시작!

어쩜 여리여리한 체구에서 그런 에너지가 마구마구 쏟는지..감동입니다~

 

첫날

 저녁 숙소에 있는 레스토랑앞에 털썩 앉아 앞을 보니

와~ 이런 전경이!!  저녁도 정말 맛나고! 신이 납니다~

 

 

4박 동안 아침 조식을 꼬박꼬박 챙겨 먹었어요! 정말 좋더라구요~

동양인은 우리 커플밖에 없고, 전부 서양인들 가득해서 꼭 유럽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

짧은 영어로~솰롸솰라~ 서로 인사도 나누었는데 다들 친절하게 우리를 귀여워?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숙소"

 

 

2박 '묵다라 가든' 과 2박 '묵다라 풀빌라'

숙소가 정말 좋아요~~

수영장이 곳곳에 있고 숙소 앞에 해변이 있어 언제든 뛰어들어 놀수 있어요!

저희도 숙소에서 수영을  씐나게~했지요

 

 

 

둘째날

 " 푸켓 코랄섬 요트투어& 스노쿨링& 다이빙& 요트낚시"

 

요트 위에서 음악을 들으며 바다를 보니 저절로 '좋다~'가 나옵니다

가이드님의 선곡 센스가 돋보였어요!

 

 

코랄섬에 도착하기전 스노쿨링을 하며 바다속 열대어들과 인사를 나누고

코랄섬에 도착해서 함께 사진도 찍고, 다이빙 하는 팀은 다이빙을 하고

 

우리는 바다속을 헤엄쳐다녔어요~

그 넓은 바다에 우리 커플만 놀고 있었는데~ 빌린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낭만적이었죠 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바다낚시도 하고!!  신랑이 두마리의 대어를 낚았다는!!

저는 ㅠ ㅠ

정말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셋째날

 " 코끼리 트래킹 & 정글 ATV & 뗏목 래프팅 & 태국마사지"

 

- 코끼리 트래킹 -

어마어마하게 큰 코끼리를 타고 숲을 걸었습니다.

코끼리를 귀하게 여긴다는  태국, 아이러니했지만 어릴때 부터 훈련된 코끼리를 타니

 짠 ㅠ 하긴 했지만 한번쯤은 타볼 만한것 같아요

 

 

 - 정글을 달려라~ ATV-

 

 와우~정말 재밌어요!!

흙탕물이 옷에 잔뜩 묻었지만 그조차도 즐겁네요~

바로 계곡 래프팅을 하니 수영복을 입고 타시면 좋아요

 

 

-  낭만과 운치가 있는 계곡 래프팅-

 

♪~♬ 그대 내게 행복을~주는 사람~ 신랑이 잔잔하게 불러주는

노래가 들리고~ 때마침 비도 내리고

마음속까지 씻겨져 내려가는 것 처럼 시원했습니다.

 

중간에 수영타임도 있어요!!

 

 

 - 우드드득~ 꾹~~ 타이마사지-

 

저는 타이 전통 마사지 1시간, 진주 오일 마사지 1시간

신랑은 타이 전통마사지만 2시간 받았어요!!

 

엄~~청 시원하다는 거!! 피로야~가라!!!

마사지를 일정중에 총 2번 4시간 받았어요!!

 

 

"태국 먹방"

 

태국하면 음식 천국이죠!! 정말 다양한 요리들이 가득가득

손이 크신 가이드님 덕분에~ 한상가득 태국요리 !  팟타이,톰얌쿵,커리등등 씨푸드와 과일도 엄청 먹었어요

 

직접가져오신 열무김치와 함께 먹은 라면도 굿!!

한국식당, 삼겹살 무한리필점과 김치찌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타국에서 먹는 한국음식이란~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일정이 모두 끝나고 개별적으로 뒤풀이?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카오락 몽키바에서 라이브로 노래하는 신랑

 강산에의  '라구요~'

"고향 생각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가이드님~ 한국 생각나서 코끝이 찡하셨다고~

외국인들에게 인기짱이었죠~

 

 

넷째날 -자유일정& 마사지

 

자유일정에는 숙소에서 사진찍기!! 수영!!그리고 마사지!!

찍은 사진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저희 애칭이 '달달'인데요~

신혼여행에서 정말 달달한 날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행은 함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함께 했던 커플들과 가이드님 덕분에

좋은 인연을 만나는 기쁨을 알게되었고 즐거운 신혼여행이 되었습니다!

 

모든 신혼부부님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