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 없이 느낀 점을 간략하게 작성한 딱딱한 여행 후기

결혼식 당일 비행기라서 조금 서둘러 출발했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 탑승 1시간 전에 겨우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21:20 출발, 방콕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정신없이 골아떨어지고,

 

둘째 날, 아침 항공편으로 코사무이에 도착했습니다~ 짐 찾아서 나오자마자

안녕하세요! 하는 중저음과 함께 등장하신 유재욱 가이드님!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미남형.... 

피로 회복을 위해 마사지! 맛있는 태국식 점심식사! 오는 길의 짜증과 피곤이 싹 가시구요~

코사무이 첫 숙소이자, 2박을 한 파빌리온 리조트로 체크인 합니다! + 기억상실(기절하듯 잠들었어요)

셋째 날, 숙면으로 피로를 훌훌 털어버리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파빌리온은 밥이 진짜 맛있어요~!  아침 점심 모두 흡입해서 체력 보충을 하고,

프라이빗 요트! 바람이 좀 거세고 파도가 살짝 올라와서 걱정을 했지만 즐겁게 마치고 또 피로 회복 마사지~!

이날은 저녁에 랍스터 디너가 예정되어 있어서 차웽 시내로 이동했어요~

테이블 다리가 부러지게 올라온 맛있는 음식들! 파빌리온으로 돌아와서 역시 기절.....

넷째 날, 역시 맛있는 아침를 마치고, 이 날은 콘래드로 들어가는 날이라, 파빌리온 체크아웃 후에 마사지로 직행!

(지겹거나 식상하지 않고, 정말 몸이 편안해지는 기분.. ) 코끼리 쇼, 원숭이 쇼, 코끼리 트래킹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점심 식사는 한식으로!

(여행 중에 음식은 원하는 메뉴와 분위기에 맞춰서 가이드님이 전부 예약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콘래드 체크인하고 우와 진짜 완전 좋다! 하고 역시 또 기절....

다섯째 날.... 비가, 바람이, ㅠㅜ

사실 도착한 날부터 해가 나지 않는 흐린 날씨에.. 그래도 곧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품고 있었지만......

하루 종일 빌라 안에서 먹고 자고....  메인 풀이나 해변에 가볼 엄두도 못내고 방안에서만...

여섯째 날, 콘래드 체크아웃 - 쇼핑 - 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4시간이나 노숙을..

일곱째 날, 인천공항 도착! 여행 끝!

아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라, 날씨까지 비협조적으로 나오는바람에 여행 기간동안 바다에는 발만 담그고

먹고 마사지 받고 푹 쉬는 100% 휴양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쉽지만 또 다음 기회가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여행 기간 내내 유재욱 가이드님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지루하지 않은 분위기와

폭 넓은 상식, 컨디션 회복 하라며 각종 과일까지 직접 사오셔서 챙겨주시는 배려 덕분에

많은 추억이 남는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