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박람회를 통해 팜투어를 알게됐어요ㅎ
처음하는 결혼이라 ㅋㅋ 이것저것 많이 유난을 떨었지만
신혼여행을 제일먼저 고려할만큼 여행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어요
유소연실장님과 상담끝에 체코3일 스위스3일 일정으로 결정!!
칸쿤도 엄청 땡겼지만 제성격상 배낭여행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더 좋더라구요
결혼당일날 네덜라드항공 KLM을 타고 출발~!
네덜란드 항공답게 기내식이나 비품에 풍차가 ~ 귀여웠어요
인천공항에서 네덜란드를 거쳐 환승을했는데 환승했던 비행기는 작고 아담했는데
꼭 경비행기가 하늘위에서 관광시켜주는 기분이였어요~!!
체코 공항에 도착했는데 복잡한 출입국 심사가 없는게 너무 편했어요!
공항에서 유로를 코루나로 환전한뒤 안델스 호텔까지는 편하게 택시를 타고 슝~!!
첫째날을 아침일찍 도착해서 안델스호텔 바로 앞에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첫날부터,, 쇼핑을 해댔습니다.. 체코는 유럽중에서도 물가가 제일저렴해요
득템할 물건들이 아주 많아요ㅎㅎ
체코는 트램만 타고도 어디든 슝슝 갈수있어서 참 편했어요
둘째날 부터 본격적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가이드 없이도 책만보고 다닐수있어 더 매력적인 도시!
까를교쪽으로 가는 중이예요~
체코는 바닥이 다 저렇게 되있어서 쫌 푹신한 운동화를 준비해가면 더 좋을것같아요~!
현지에 나이키나 여러 브랜드 운동화가 한국보다 훨 싸더라구요
현지에 가서 사셔도 좋을듯~!!
사람이 무지하게 많긴 하죠~~
이신호등 건너편에 까를교가 있어욤
배낭여행 같지만 신혼여행이기 때문에 ㅋㅋ
요런 사진도 한장 찰칵.
셋째날은 아침7시에 버스를타고 체스키크로롬프로 떠났어요
약 3시간정도 걸리는데 버스에서 나름 커피도 주고 와이파이도 되더라구요^^
체스키크로롬프 도착~! 흐린날씨이지만 나름 멋스러웠어요ㅎ
가자마자 배고파서 ㅠ 체스키 안에는 옹기종기 맛집도 많아요
체코맥주 물보다 싸고 맛있어요
고로쇠약수 마시듯 몸에 좋은것마냥 계속 마셨어요^^
동화마을같은 체스키를 여유롭게 구경하며 체코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스위스를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갔습니다.
또 다른 여행지로 떠나려니 처음 마음처럼 설레였어요.
체코에서 스위스 한시간정도면 뱅기로 도착!
스위스 베른에서 기차를타고 인터라켄으로 갑니당~
피곤했지만 기차안에서 잘수 없어요
이런 풍경들이 펼쳐지잖아요~~~ㅎㅎ
스위스에서는 sbb어플만 있으면 장땡이예요
기차시간과 잔여좌석을 조회할수있는 편리한 어플이죠.
융프라우 vip패스는 저희는 이틀 이용할수 있는걸로 구매했어요.
하루는 기차를 타고 쭉쭉 다니고 하루는 하이킹도 할수있도록~
어딜 찍어도 엽서예요 정말~
인터라켄에서는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발길닿는데로~
기차만 타고 다녀도 행복해요
만년설을 자랑하는 융프라우 정상입니다
일년에 30일 날씨 좋다는 그곳!!!
융프라우vip패스를 구매하면 정상에서 컵라면을 줘욤
그리고 하이킹 꼭 추천입니다.
여러코스가 있지만 짧은 코스라도 같이 표지판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걷고 걷다보면
너무 아름다운 경관에 마음이 울컥하는 묘한느낌마져 들더라구요.
신혼여행으로 휴양지도 좋지만
이렇게 자유여행으로 같이 길을찾아 헤메고 다니는것도 소중한 추억같아요^^
저흰 네덜란드가 경유지 인데 네덜란드를 못보고 온게 너무 아쉬워서
혼자 이틀만 더 있다 가겠다고 신랑한테 때를썼지만 ㅠㅠ
자유여행가면 많이 싸운다고 하시는데 그때빼곤 말다툼한적도 없이 너무 잘다녀 왔어요ㅎ
조금아쉬웠던건
체코,스위스 계획중이신분이라면 저희처럼 체코먼저말고
스위스 먼저 가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체코가 물가가 저렴해서 쇼핑할게 많거든요~!!
결혼준비 하면서 이것저것 신경쓸일 많은데
팜투어 유소연실장님이 일처리를 제일 시원시원하게 잘해주셨어요~!
잘~ 다녀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