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차/ 김포공항 -> 태국 ]

 

기내식은 향신료 향이 강해서 아주 조금 먹고 다 남겼어요.

도착하기전 기내에서 태국 출국 카드를 미리 작성하겠금 나눠줘서

미리 준비해간 프린트물 참고해서 다 작성을 했는데....

 

지지리 운도 없지요. 깐깐한 출국 심사원을 만나

" Next city " 자꾸 다시 기재하라고해서 거의 30분을 끙끙 거리다

문의사항 있을 경우 전화 주라던 현지 해외 전화로 주소 물어보고 기재해서

겨우 나올 수 있었습니다ㅠㅠ....

 

 

 

[ 호텔_아마란스 ]

 

한국에선 카드키를 보통 긁어서 여는데 여기는 문을 여는 방법이 달라서

못들어 가고 현관문쪽을 오빠님과 몇 분 쳐다본 뒤에서야 겨우 들어갈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둘 다 머리 회전이 빠르지 않은지라...ㅋㅋㅋ

 

라운지는 '호텔'이란 이름이 붙을 정도로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데

객실은 뭐 그냥 저냥^ . ^ 깔끔했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 체크아웃 해야되기 때문에

씻고 옷 갈아입은 뒤 바로 방전되었...다는 ㅠㅠ

 

 

 

 

[ 2일차/ 코사무이로 go go go~ ]

 

오빠님이랑 길 헤매이지 않고 길을 잘 찾은 덕분에

면세점에서 쇼핑 할 시간이 있었어요.

ㅋㅋㅋ 정말 전 미친듯이 주워 담고 있는데

오빠님이 만류하느라 정작 면세점에서 산 물품은 별로 없...어요 ㅠ,.ㅠ

 

기내식은 그나마 입맛에 맞아서 깨끗이 먹었습니다.

 

 

 

 

[ 코사무이 도착 ]

 

내려서 가이드 언니를 찾아 가야하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없어서 당황,

생각보다 더 많이 걸어가야 가이드 언니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만나자 마자 기념 사진 하나 찍어 주시고 간단한 소개와 함께 차로 이동~

이동 중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들어간 세븐일레븐!!!

 

카페라떼류를 좋아라하는데, 없..더..라구요.

 

아쉬운 맘에 제조되어 있는 커피를 샀는데

믹스 커피 맛이 납니다. 그런데 너~~~~무 달아서 계속 들고 다니다 

결국엔 버렸...어요.ㅠㅠㅠ

 

 

 

[ 가이드 미팅 & 마사지 & 한식당 점심 식사 ]

 

가이드 미팅을 위해 들어간 가게가 처음엔 디자인이 예뻐서 카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식당!!! ㅋㅋㅋ

앞으로 어떤식으로 일정 진행이 되는지 설명과 이런 저런 얘기를하며 추가로 무얼할지 정했습니다.

 

소중한 존재, 우리 가이드 미미 언니 -

화통한 성격. 짱짱짱. 첫 인상부터 만나자마자 그냥 좋았습니다. ㅋㅋㅋ

센스있게 잘 챙겨주시는 것도 좋았구요:- )

 

(1) 코타오에서 스쿠버다이빙 1타임(cd,사진 추가)

(2) 호화스러운 킹크랩 저녁 식사

(3) 핫스톤 마사지

(4) 포시즌에서 스냅사진

 

추가 금액은.. 생략 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였던건 [ 포시즌에서 스냅사진 ] 입니다.

 

미미언니가 보여준 사진이 여러장 사진이 너무 색감이나 배경이 예쁘게 잘나와서

유명 연예인 촬영했던 현지 사진작가님이라길래 안한다는 오빠님 졸라서 추가를 했지요.

 

저는 라운지+객실+외부+비치 토탈 2시간 촬영인 줄 착각을 했던터라,

야외 비치 한 곳에서만 촬영을 1시간만에 후다닥.. 결과물도 음,

쌍팔년도 사진처럼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얘기는 아래 추가로 남길게요.

 

 

 

 

 

식당에서 시원한 수박 주스와 태국 과일 하나 사주셨는데,

움..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대추 맛과 흡사한 맛이였어요.

안에 있는 씨가 진.짜.엄.청. 단단해서 잘못하면 이 나갈지도 모른다는 ㅋㅋ

 

식사하고 마사지 받으면 더부룩할 수 있어서 마사지부터 받고

느글느글한 속을 풀어줄 수 있는 한식당으로 갔습니다.

 

김치찌개와 태국 맥주를 먹으며 오빠가 참으로 행복해했다는...

미미 언니랑 얘기하면서 식사하니 시간도 금방 가고~ 좋았어요.

 

 

 

 

 

 

[ 풀빌라_탱고럭스_라운지&객실 ]

 

허니문의 꽃, 침대 위 하트 꽃과 백조 수건이 아닐까요 ㅋㅋㅋ

객실 전용 풀도 크고 들어가자마자 다~ 마음에 들었어요.

 

 

 

 

 

 

[ 탱고럭스_저녁식사]

 

 

체크인하니 화면 맨 왼쪽에 있는 과일을 갖다 주셨어요 ^   .^

물놀이하고 조금 있다 먹어야지~ 하며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는데,

ㅋㅋㅋㅋㅋㅋ 개미떼 습격. 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찍고 그대로 버렸습니다.

과일이나 음식은 밀봉하거나 바로 먹어야한다는걸 몸소 느꼈어요.

 

저녁은 야외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하는거였는데...

저녁에 비가 와서 실내 식당으로 옮겨 식사를 했습니다.

 

야외가 아니라 살짝 아쉬운감이 있었지만, 실내 식당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괜찮았어요.

소고기 스테이크라고 미미언니가 예약을 해주셨는데~

 

움. 음.웅???? 스테이크가 향신료 범벅 !!!! ㅠ .. ㅠ

 향신료가 제 입맛엔 정말 안맞는지라

오빠 기다리며 조~~금 먹고 사진 찍고 놀고 있으니 직원이 걱정됐는지 와서

식사가 괜찮은지 물어보시더라구요^^ ;;; 에고,

 

 

 

 

[ 3일차/ 탱고럭스 야외 전경 ]

 

코타오 섬을 가는 날인데 앞 팀 호텔 체크아웃에 문제가 생겨

기다리는 동안 산책할 겸 돌아다녔어요.

 

바다에는 물이 빠져있고, 바람은 극심하고, 구름도 많은게 날씨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 코타오 섬 ]

 

배가 정말 작더라구요. 뒤늦게 타서 자리가 없었던터라 맨 앞에 바닥에

스쿠버다이빙 담당 강사님과 함께 바닥에 자리 잡았어요.

1시간 가량 걸리니 누우라며 적극적으로 말씀하시길래 시간 때울겸

저는 누워서~ 오빠는 옆에 앉아서 갔습니다.

 

위에 날씨가 좋지 않다고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배를 탔을 때

비바람이 극심하게 불어서 배가 좌,우로 격하게 흔들 흔들 거리며 가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배 멀미를 격하게 했더라구요 ^  . ^

 

일회용기(플라스틱병 포함)는 섬에 반입 금지 및 적발시 벌금!!!

아침에 탱고럭스에서 챙겨온 도시락... 배에서 먹었어야 했는데 ㅠㅠㅠ

자느라 못...먹었..어요.

차에서 오는 동안 미미 언니가 신신 당부를 계~~~~속 했던터라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배에서 내려서 아주 많이 아쉬웠었어요.

 

 

 

 

[ 스쿠버다이빙 후 자유시간 ]

 

섬에 도착하면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팀 나눠져서

타임별로 일정 소화하고 이후 시간은 자유시간이였어요.

 

저희는 가자마자 스쿠버다이빙 먼저해서

cd도 받아왔는데 ㅋㅋㅋ 갔다온지 한달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cd받은거 안열어봤다는 ^^;;;;

 

그땐 왜 꼭 동영상,사진 촬영을 꼭 해야만된다는 생각이 들었던건지~

누가 누군지 본인들만 안다는 그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사님이 식사 후 코코넛 먹어보라 추천해주셔서

사먹었는데 우앙~~~ 정말 맛있었어요. 짱짱짱  !!!!

 

계속 먹고 산책하며 사진 찍고 구경하며 자유시간 보내니 끝.

 

 

 

 

 

 

[ Bistro Samui_저녁식사_킹크랩 ]

 

보통 2마리, 작은건 3마리라했는데 저희는 작은거였는지 3마리 나왔어요.

미미 언니가 오빠가 급하게 연락줘서 준비했는데,

좋은걸 준비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건내준 꽃다발!!!!!!!!

 

정말 오빠야가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못해 폭풍 감동 받았어요.

한국 와서 후기글에 ... 비슷한 스토리가 많은걸 보고,

 

" 아 .................................... "

 

했다는..ㅋㅋㅋ

 

뭐, 각설하고 해변가에 촛불이 예쁘게 세팅 되어 있고,

테이블이나 꽃 장식도 정말 뭐하나 나무랄 것 없고,

음식도 아주 아주 맛있고 둘이 먹다가 너무 많아서 미미언니 같이 식사하자며

싫다는 언니 계속 불러서 같이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 시내_자유시간_트렌스젠더 쇼 ]

 

배부르게 저녁 식사 후 갖은 시내에서 자유시간,

술을 좋아라하는 부부들은 술집 찾아 간다고하는데

제가 술을 안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렌스젠더 쇼도 예쁜 언니들이 있는 곳 vs 재밌지만 안예쁜 언니들이 있는 곳 

예쁜 언니를 봐서 뭐할거냐며 두군데가 있다길래 전 재밌는 곳으로 갔습니다.

 

코코넛 너무 맛있다며 코코넛 아이스크림 노래를 불렀더니

우리 센스있는 미미언니~ 아이스크림 가게 데려가 주시고~

재밌는 젠더 쇼 장 찾아 주시고 사진 촬영까지 해주시는 무한 센스쟁이.

 

참고로 데려다주고 귀가는 알아서 각자 가는건데,

우리 오빠님께서 스쿠버다이빙을하며 미미언니가 준 핸드폰을

익사 시키는 바람에 저희가 너~무~나..도 걱정된 미미 언니님이

쇼만 보고 들어갈거면 걍 데려다 준다며 기사님 팁만 주는걸로해서 갔습니다.

 

 

 

 

 

[ 4일차/ 요트 ]

 

전일 코타오섬 갈 때 배멀미를 극심히 하신 부부들이 꽤 있었는지

요트 일정 취소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포함해서 요트에 대충 5부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트에서 제공되는 음료수,물,맥주는 무제한 무료!!!!!!!!!!!!!!!

무료라고해서 많이 마시진 않았습니다.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요.

 

요트 위에 있는 현지인분에게 팁을 주면서 사진 찍어달라고하면

잘 찍어줄거라며 미미 언니가 팁을 준 그대로 부탁했더니,

 

정말 열정적으로 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 한가지 흠이라면 다른 커플들도 사진 촬영을 했는데

포즈는 다 통일되었다는 점~ ㅋㅋㅋ 뭐, 우리 사진만 잘나오면 되는거죠!!

 

 

 

 

 

[ 마사지_아로마오일_스크럽_핫스톤 ]

 

요트위에서 쨍쨍한 자외선에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달래줄 겸,

포시즌 체크인 시간이 남아 들어간 마사지.

 

일단 들어가서 개개인에 맞는 오일과 스크럽제 선택합니다.

각각 특징은 미미 언니가 상세히 설명해줬었지만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마사지 ]

 

샤워하고 풀에 들어갔다가 스팀 사우나 뒤 침대 위에 올라가 누워있으면 되는 거였는데.

ㅋㅋㅋㅋ 옷만 홀라당 벗고 침대 위에 누워 언니들이 왜 안들어올까 5분정도 기다리다

언니들을 불렀다 오빠에게 혼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포시즌_체크인 ]

 

우앙~ 뷰가 그렇게 예쁘다는 포시즌 드디어 입성!

가니까 연 꽃 부케도 주더라구요. 호호호

 

 

 

 

 

 

[ 포시즌 외부 ]

 

객실로 가는 길, 객실 앞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길, 수영장 등등 외부 사진

특이하게 냉장고가 밖에 있더라구요. 얼음통이 냉장고에 있는터라 냉장고 이용이 제일 불편했어요.

 

사진에 보면 나뭇잎 모양으로 램프 사진이 있는데 저걸 on.off에 따라

청소를 해주냐 안해주냐가 달라진다며 램프 스위치 꼭꼭 잘 확인하라며

미미 언니가 이것도 신신 당부를 했던 것 중에 하나!

 

 

 

 

좌측/우측에 각각 장농이 있는데 우측 장농에 금고랑 비치 가방등이 있더라구요.

화장실이며 일회용품 구비용품등이며 역시 포시즌이구나~ !

 

 

 

 

 

 

 

[ 아침_저녁_포시즌 와인 디저트 ]

 

탱고럭스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아침..

빵을 좋아라해서 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녁은 같이 이동한 부부가 피자가 먹고 싶다해서

미미 언니가 먹으라며 사주신건데 정말 맛있었어요.

오빠가 한식,매운걸 좋아라해서 스파게티를 일부러 매콤한걸로

주문을 해주셨더라구요~ 역시 센스쟁이!

 

포시즌 들어가니 와인&디저트가 있었는데

디저트 내일 먹어야지~하고 다음날 청소 후 버러져 맛도 못봤어요.

 

먹을건 바로 바로 먹는걸로... ㅠㅠ

 

 

 

 

 

[ 5일차/ 포시즌 자유일정 ]

 

포시즌 식사는 매끼니가 비싸니 꼭 꼭 챙겨먹으라고

미미 언니님께서 말씀을 하셨지요.

 

그래서 정말 모든 식사는 다 챙겨 먹었어요 ㅋㅋㅋ

 

안쪽에 요거트랑 각종 과일쥬스가 있었는데,

마지막날 알아서 제대로 누리지 못해 아쉬웠어요... ㅠㅠㅠ

 

음식 맛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뭐.. 쏘 쏘..

비싸다고 엄청 맛있진 않은 것 같아요.

 

.

 

스냅사진은 자유일정 중에 오후에 촬영을 했어요.

 

 

 

 

[ 점심_비치 레스토랑 ]

 

바로 비치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라 물놀이 후 식사하기 좋아요.

 

 

 

 

 

[ 커플사진 ]

 

비치, 객실 풀 등등등 신혼 여행 가서 총 2천장은 찍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남는게 사진이라며 열씸히 찍었는데 색감이나 배경 다 예뻐요.

 

 

 

 

[ 저녁+6일차/ 아침_포시즌 체크아웃 ]

 

포시즌 체크아웃할 때 건내받은 선물 상자속엔 코코넛 카라멜이 있었어요.

 

 

 

 

[ 랏쁠라이렘 사원_점심 한식당_쇼핑투어_코사무아>방콕>인천 비행기 ]

 

한국인은 역시 한국인이란걸 음식으로 느꼈어요.

쇼핑 투어는 뭐. 제가 필요하다 느끼는 것 만 산 것 같은데도

정말 이거 저거 안산게 없을 정도로 폭풍 쇼핑하다 왔어요.

 

1일차 짐이 꼴랑 3개에서 저렇게나 짐이 ... 무게도 초과되서 추가운임비 지불. 힝.

그래도 만족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사무이에서 마지막 가는길 배웅해주는 미미언니..

( ㅠㅠ)정말이지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지는데 눈물이 핑 ~

 

 

 

 

 

면세점에서 구매한건 몇 개 없고 다 6일차 쇼핑할 때 지름신 강림으로 구매했어요.

사진엔 없는 라텍스 방석, 죽부인, 라텍스 패드*3개씩..

 

 

 

사진에 보면 숨은 그림 찾기로 미미언니가 있습니다.!!!!!

ㅋㅋㅋ 어디에 있는지는 안가르쳐드림.

 

 

처음간 해외여행, 의미있는 신혼여행될 수 있게 신경써준 미미언니 넘 고마웠고 좋았어요.

내년에 해외여행 갈 수 있게 오빠랑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