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신혼여행 후기를 지금에서야 올리네요ㅠㅠ

제 정보는 등록되지 않았다고해서 신랑껄로 대신 남겨요^^

저희는 9월 6일에 식 올리고 폐백을 안해서 당일 신혼여행 출발했어요~

촉박할 줄 알았는데 나름 널널해서 면세점 구경도 하구 공항에서 밥도 먹고 여유롭게 출발했습니다.

첫날은 오후 9시 20분에 출발해서 태국시간으로 새벽 1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숙소 도착하니까 진짜 피곤해서 바로 잠 자서 사진이 없어요 ㅠㅠ

저희가 묵었던 곳은 아마란스 호텔이었는데 나름 깔끔하고 친절하고 조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조식먹고 공항으로 gogo~

방콕에서 코사무이행 비행기 타고 도착하니 10시쯤?

사무이 공항이 엄청 작고 아담하다고 하던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날씨도 최고였어요!! 진짜 신혼여행 온 기분이 공항 도착해서 들었던거 같아요

저 공항에서 장우진 차장님 처음 만났어요!ㅋㅋㅋ

첫 인상 굉장히 좋으시구(개인적으로 UN김정훈 닮으셨어요!), 마지막날까지 너무 좋은 분이셨어요!ㅋㅋ

장우진 차장님 덕분에 더 편하고, 힐링하며 신행 즐기다 온 거 같아용

첫 일정이 콜라겐 페이셜 마사지랑 타이 마사지였는데

제가 아토피가 심해서 콜라겐은 안받는다구 했는데 차장님이 정말 좋다고 강력 추천해서 받았거든요

진짜 안받았으면 후회할뻔 ㅠㅠㅠ 너무너무 좋아서 마지막날 콜라겐 저도 샀습니다...ㅋㅋ

저희 커플은 음식사진을 잘 안찍어서... 현지식 음식은 이 사진 밖에 없어요ㅠㅠ

태국 음식 향신료때문에 걱정했는데 가이드님이 알아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식 추천해주셔서

태국음식 먹으면서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었어요 ㅋㅋ

 저희는 방콕을 제외하고 코사무이에서는 노라부리 풀빌라에서 계속 지냈는데요~

처음 들어가면 침대에 저렇게 장미꽃잎들이....ㅋㅋ

개인풀장도 너무 좋구 뷰도 최고였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친절하고, 편했던 노라부리였어요

 

개인풀장에서 미친듯이 놀던 모습들..ㅋㅋㅋ

신랑은 수영을 잘하는데 저는 수영을 못해서

튜브랑 스노쿨링 장비들을 한국에서 다 챙겨갔어요

낭유안 갈 때 대여 해준다는건 알고있었는데 남들이 사용했던 거 쓰기가 좀 찝찝해서

가져간거였는데 정말 요긴하게 잘 썼어요!

계속 실패한 점프샷이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당ㅋㅋ

이건 사파리투어 갔을 때 인데

손 번쩍 들어서 코끼리 마사지도 받고

코끼리 탑승 했을 때 조련사? 분이 만들어준 목걸이랑 반지에요

사파리 투어는 솔직히 별거 없었어요

원숭이쇼랑 코끼리쇼 보구 코끼리 탑승하고 끝이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이건 낭유안에서 찍은건데

방수카메라를 안사가서 핸드폰 방수팩에 넣고 찍었는데

수압때문에.. 정작 물안에서는 잘 안찍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제대로된 사진이 하나도 없어요

저희 커플은 스킨스쿠버는 안하고 스노쿨링만 했는데

너무 만족했어요 ㅋㅋㅋㅋ

정말 물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고개만 푹 담가도 물고기들 다 보이구

물고기떼가 제 옆으로 지나가서 소리 막 질렀던 기억이 납니당ㅋㅋ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 디카 가져갈껄..

그리구! 낭유안 섬 가시면 ㅋㅋ절대 끝쪽에 파라솔 잡지마세요 ㅋㅋ

입구랑 가까운 곳에 잡으셔야 화장실이나 점심먹으러 갈때두 편해요!

이건 씨푸드 업그레이드 해서 먹을 때 차장님이 찍어주신 거에요

모기 걱정 많이했는데 모기 한방도 안물리고 무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전날에 비가 엄청 왔다던데 저희가 간 날에는 비가 하나도 안와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저희는 다른 상품에는 업그레이드 안했는데 씨푸드는 무조건 업그레이드했어요

워낙 잘먹는 신랑덕분에 ㅋㅋ 저 많은 음식들 하나도 남기지않고 후식까지 싹싹 다 비워먹고 왔습니다

신행 마지막날 사원에서 장우진차장님이 찍어주신 사진

저 빨간바닥 돌 위를 지나갈때는 신발을 벗어야하는데

발바닥 타버리는줄 알았어요...ㅋㅋ 

공항에서 헤어지기 아쉬워서 찍은 사진인데

저희 너무 쩔어있어서... 어쩔수없이 자체모자이크처리 ㅋㅋㅋ

장우진차장님 정말 UN김정훈 닮지 않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기셨음..ㅋㅋ

신행 갔다온지 한달이 지나서 일정 같은게 제대로 기억이 안나요 ㅠㅠ

저흰 사진도 많이 안찍어서........... 찍은것도 죄다 웃긴 사진들 뿐이네요

차웽시내도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볼게 거의 없더라구요 ㅠㅠㅠ

차웽시내는 실망ㅋㅋㅋ

하지만 차장님이 사주신 바나나 썰어서 시럽뿌린거..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그거 엄청 맛있었어요!!!!!!!!!!

암튼 코사무이 여행 너무 즐거웠어요

장우진차장님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돈까스랑 쌀국수랑 과일이랑 전부 다요~  

덕분에 최고의 여행을 보내고 왔습니다 ^,^

 

아, 그리고 팜투어에서 나눠준 캐리어에 자기만의 표시 해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끈으로 묶는다던지...

같은 캐리어가 많아서 커플끼리 짐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