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벌써 1주일이나 지났지만 그 한여름밤의 꿈 같았던 사무이의 전경과 추억은 평생 못 잊을 것 같아요

식은 8월이었지만 신행은 10월에 다녀왔기 때문에 거의 6개월 동안 신경 써 주셨던 여행사 김시현 플래너님과 사무이에서 정말 편하고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수 있게 도와주셨던 김소형 가이드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

저희는 해볼 거 다 해보자고 생각하고 갔기 때문에 정말 다 해보고 왔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했는데 넘 아쉬운 건 수중 카메라로 바닷속을 못 찍었던 게 ㅠㅠ 말듣고 무조건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소형언니 말을 무조건 들으세요!ㅋㅋ

첫날 사무이에서 배 타고 1시간 떨어져 있는 낭유안에서.

소형언니가 조 편성을 잘 해주셔서 오전에 스노쿨링 하면서 워밍업 한 덕분에

스쿠버다이빙을 무사히 잘 했더랬죵 ㅎㅎ

낭유안 코코넛 쉐이크 정말 강추에요

호텔에서도 시내에서도 매일 사먹었지만 첫날 여기 쉐이크가 제일 맛났어요

둘째날 요트 타기. 단체로 타도 되지만 저흰 업그레이드 해서 단독 요트 탔어요.

특별한 여행인데 특별하게 대우 받고 싶고 저희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ㅎㅎ

소형언니가 이벤트 준비 해 준 덕분에 신랑이 백년만에 손편지를 읽어주기도ㅎㅎㅎㅎㅎ

낚시도 하고

사진 찍어준 굿보이와 사진도 찍고 (한국스타일을 완벽하게 익히고 있음 ㅋㅋ)

풀빌라 이동해서 스냅사진 찍고 방 안에서 (작가님 정말 짱 재미있으시고 저희가 투숙객이라 사진을 맘편히 찍을 수 있었다는)

청몬 무앙사무이 수영장이 정말 좋았어요. 스냅 작가님이 사진 촬영포인트로 애용하시는 곳이라며 하지만 요즘에는 투숙객이 아니면 찍기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앞 해변 비치의자도 투숙객이면 마음대로 이용해도 되고 특히 좋았던 점은 직원들이 친절하고 깔끔하더라구요

리조트 디너였는데 소형언니가 한국스테이크보다 떨어지지만 함 먹어보라며 ㅋㅋ

양은 쫌 적었지만 맛있었어요

언니가 사 준 망고스틴. 태국에서 태국산은 처음 먹어보네요. 역시 현지산이 맛 좋더라구요 ㅎㅎ

업그레이드한 마지막 날 밤 랍스타 디너.

오 오 오 정말 맛있었다는! 이런 날 아님 언제 또 즐겨보겠냐며 폭풍흡입

마지막날 밤은 차웽 시내 자유여행이었는데 젠더바가 궁금 해 갔더랬죠

걱정된다며 공항 가던 길 멈추고 데려다 주셨던 소형언니ㅠㅠ

인도네시아 산불 땜에 비행기가 딜레이 되서 다른 허니문 손님 케어 때문에 가셔야 된댔는데

저희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고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셨다는 ㅠㅠ 넘 보고 싶어요 언니...ㅠㅠ

가는 길 사무이 공항에서 언니와 ^^

저흰 산불 영향도 없이 제 시간에 올 수 있었어요. 언니 덕분에^^

올리고 싶은 사진이 더 있지만 요기까지만 ㅋㅋ스파사진은 올릴 수 없겠네요 ㅎㅎ

스쿠버다이빙 수중속 사진만 없고 스냅까지 사진으로 다 남겼어요. 시간이 지나도 남는 건 사진뿐 이니까요ㅋㅋㅋ

곧 가시는 분들 꼭꼭 언니 말 잘 들으시고 수중카메라 빌려서 사진 찍으시길 바라요.

바쁜 스케줄 속에도 저희 일정에 맞춰 따로 진행해 주신 소형언니...쇼핑 때 가격 네고까지 ㅋㅋㅋ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꼭 남원 놀러오세요~~ 신랑이 진짜 가이드 해 드린데요 ㅋㅋㅋㅋ

사무이 신행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