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와 코사무이 중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여행사에서 추천해주신 코사무이로 결정했어요. 5박 7일의 일정으로 와서 방콕에 있는 호텔에서 1박하고 국내선을 타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코사무이에 도착.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로비로 나가는 동안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주 예쁘게 보였던 첫느낌.  발랄 유쾌하신 임은진 가이드님을 만나 대접해주신 맛있는 수박,망고 스무디를 먹으면서 함께 일정을 조율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처음이라 어색하고 힘들어 지쳐있는 저희에게 엔돌핀 팍팍돌게 다양한 것들에 대한 설명과 친절함이 아주 좋았습니다. 낭유안섬에 가서 스쿠버다이빙 체험도 하고요, 시내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도 마음껏 먹고, 시내구경도 했답니다. 코끼리와 원숭이쇼도 보고 처음으로 코끼리도 타보았어요. 스쿠버다이빙과 레스토랑방문은 추가 금액을 내고 신청한 거구요, 추가금액이 들지 않는 선택일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어느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지 보다 어떤 가이드를 만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저희는 실라바디 오션프론트 풀빌라에서 4박을 했는데요, 친절한 직원들과 파도소리, 나무들 모두 멋지고 아름다웠어요. 여행은 끝이 아니지만 허니문은 평생에 한 번이잖아요, 좋은 추억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들로 즐겁게 해주신 임은진  가이드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