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피지로 신행을 다녀왔어요.

캐스트어웨이리조트 2박 + 피지 힐튼리조트 2박

본섬과 수 많은 섬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피지가...ㅋㅋ 볼게 하나도 없어요ㅋㅋㅋ 살것도 없어요ㅋㅋㅋ

대신 섬들 속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정말 멋진 휴양을 즐길 수 있어요.

휴양 위주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우선 피지 직항노선은 미리 좌석지정이 가능해요. 비행기가 2/3/2좌석이었는데 가고 오는 좌석 모두 미리 2명 좌석으로 지정해주셔서 참 편했구요. 미리 웨딩케익 신청해주셔서 잘 먹었어요^^ 뭔가 특별한 느낌~ 배려에 감사해요.

저는 캐스트어웨이리조트가 정말 인상 깊은데요-

머무는 내내 동양인은 저희 2명 있었어요.

들어올때 불라송(안녕이라는 인사예요)을 불러주고, 배에서 짐을 내려서 미리 객실 안에 넣어다 준답니다.

체크아웃할때도 미리 와서 짐을 가져가서 배에 실어줘요.

체크인은 로비 의자에서 하게 되구요. 리조트 곳곳을 같이 다니면서 설명해줘요. 아주 친절하더라구요.

체크인때 알러지 있냐고 물어봐서, 고수(샹차이) = 피지말로 코리안더 알러지 있다고 했더니ㅋㅋㅋ

주방장까지 데리고 와서 증상 설명해달라고 그래서 애먹었어요.ㅋㅋㅋ 그냥 밥 먹기 전에 노 코리안더 외치시면 되요.

무동력 액티브티(카약, 스노쿨링세트 등등)은 무료로, 동력은 유료로 빌려줘서 카약도 하고 수용도 하고 재밌게 놀다 왔어요. 바다가 아주 깨끗하고 예쁘고, 날씨도 내내 너무 좋았어요.

아래로는 리조트 사진 궁금하실까봐 올려드려요.

아, 참고로 피지는 팁문화가 없어요(사전에 팜투어에서 공지한 자료랑 달라서 올립니다)

그리고 이 리조트 서비스는 모두 Charge to room이 가능해요. 그래서 저희는 내내 먹고 체크아웃할때 계산했어요.

물놀이 하고 짐 안가지고 다니기에 완전 최적화 된 리조트예요.ㅋㅋ

 

 

룸 사진은 요렇구요ㅎㅎ

허니문 과일과 샴페인, 그리고 침대위에 전통옷(이라고는 하지만 천조각이예요.ㅋㅋㅋ) 서비스로 받았어요.

그리고 피지 음식도 맛있어요.ㅎㅎ 완전 그냥 외국스타일이었구요.. 맥주는... vono라는 맥주랑 피지골드가 짱맛나요.

그리고 살건 진짜 없긴 해요. 대신 퓨어피지(화장품) 한국에선 완전 비싼데 저렴하게 사왔네요^^

사진 더 올리고 싶은데 컴퓨터가 오류났네요..ㅠㅠ

아무튼 조용하고 둘이 시간 함께 하기에 참 좋아요. 추천합니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