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았던 푸켓 허니문 ♥ with 김윤정 가이드님
신혼여행을 어딜 딱! 집어서 정해놓은 게 아니었던 우리 커플은,
팜투어 허니문박람회 광고를 보고 직접 서울까지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11월 중순 쯤 가장 날씨가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라는 물음에 김재규 대리님이 추천해준 곳은 푸켓 이었습니다.
알찬 구성으로 다녀올 수 있게 해준 김재규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__)(--)
11월 15일 결혼식을 마친 우리는 푸켓으로 날아갑니다!
슝 ~ 하고 도착할 것 같았지만,
우리는 타이항공에 방콕경유하는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조금 지쳤던 것 같습니다.
경유하지 않고 한 번에 가는 항공을 알아보는 것이 더 좋았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잠깐 들었었죠...
방콕에서 푸켓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때 요런 아기자기한 간식도 준답니다*_*
약간 치아바타 같은 느낌의 빵이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한 개 더 달라고 할걸 !!!!!! 후회했습니다...
비행기를 갈아타고, 방콕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있었기 때문에 저녁에 푸켓에 도착한 저희는,
그냥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__)..
저희가 3일간 묵은 센타라 리조트는 중급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청소가 덜 깔끔했던 것이 제가 생각하는 단점이었고, 그 외에는 모두 만족했습니다.
특히나 조식 풍경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내에서도 로비와 숙소가 조금 떨어져있어서 이동이 어려운데,
전화를 걸어서 “버기 플리즈~” 만 하면 바로 우리를 이동시켜줄 리조트 전용 차가 왔습니다.
그래서 로비 앞에 있는 편의점에 갈 때도 애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사진이 바로 리조트 조식 풍경! 신랑 뒷모습이 넘 쓸쓸해보이네여;_; ;;
일정, 둘째날 팡아만 투어&보트 체험&아프로디테쇼&파통비치나이트투어일정을 소화합니다.
크루즈를 타고 이동중 :)
크루즈 안에서 이동하면서 게임도 하고 점심도 먹고 더운거 빼면 재밌었습니다.
상품을 타고 싶었는데... 그렇게 운이 없었네요 T-T
카누로 옮겨타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
이 사진은 상어? 생선의 얼굴인 것 같아요!!
카누 노를 저어주시는 태국 현지인 분께서 말은 안 통하지만,
손가락질과 바디랭귀지로 강아지모양,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기암괴석을 다 알려주셨답니다.
근데.. 푸켓 미리 신혼여행 검색해봤을 때 다들 007 섬에 내려서 사진찍고 하셨던데,
저희는 그냥 카누만 탔다는...
카누 끝나고 다음 장소로 이동!
김윤정 가이드님이 요런 예쁜 곳도 데려가 주셨어여~!
태국의 남산타워 쯤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일정에는 없었지만 좋았던 곳입니다.
요기서 원숭이도 실제로 봤어요!!!!!!!!!!! *0* 꿀잼
당일 저녁에는 아프로디테쇼도 감상하구요, (넋놓고 보게됩니다... 내가 오징어가 되는 기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빠통 비치 나이트 투어까지...!!
나이트투어 사진은 이쁜 사진이 없어서... 패쓰!
밤에는 리조트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태국 맥주 “레오” 와 즉석식품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왔습니다.
저거 즉석식품 소세지랑 마카로니랑 치즈랑 소스에 버무려진건데 한국인 입맛에 딱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요플레는 가이드님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것!! 0% 써있는 거 사라고 했는데 ,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둘째 밤이 저물고,
셋째날은 요트 투어&스냅촬영&스킨스쿠버&스노쿨링&마사지&한국식고기부페
와...........!일정이 어마어마하게 바빴습니다.
사진을 추려서 차례대로 ..
우선 스냅사진입니다!
신기방기하게도! 기자님이 몇 번 포즈 알려주신대로 취하고 금방 촬영이 끝났는데,
결과물은.....WOW!!!!!! 너무 잘 찍어주셔서 감탄했어요~! 짝짝짝
그 외에 예뻤던 요트&코랄아일랜드에서 사진들,
요트에서도 현지 태국분들께서 정말!! 정성껏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부탁하지 않아도 위치도 변경해가면서 여러컷 찍어주십니다. ㅎㅎ
두 번째 사진은 뒤로 무지개가 떠서 올려봅니다^^
요트탈 때까지 비가 와서 가이드님 얼굴에 근심이 한 가득이었는데, 출발하면서 날씨가 갰고!
이렇게 예쁜 무지개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예쁜 코랄아일랜드에서 남편도 한 컷!!
코랄아일랜드에서 스킨스쿠버도 경험해봤는데요,
예쁜 색깔의 물고기들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요기서 돈을 지불하면, 물속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요.. 가격이 좀 있습니다..
다행인 건 저희 담당해주신 분께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요! 센스 짱입니다...
코랄아일랜드에서 일정이 끝나고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코끼리타기 체험도 하고, 맛있는 고기부페를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다음날 부터는 풀빌라 일정이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곳은 바로 알.란.타 !
알란타는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 방에서는 멀리 바다가 보이고, 오른쪽 편으로는 초원이 있었는데,
그 초원에 들소들이 풀을 뜯고 있어서 정말... 이색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룸서비스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커리도 괜찮았구요, 팟타이랑 감자튀김도 맛있었어요!
알란타에 침실에 방명록이 있었는데요, 여태껏 알란타를 묵고 가셨던 분들이 그날의 감정이나,
알란타를 묵으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써두었는데, 저는 마지막날에 읽었는데! 너무 후회했어요!
알란타를 더 즐길수 있는 팁들이 써있었는데.. 마지막날 봤기 때문이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서 방명록을 먼저 읽어보세요....
풀빌라를 즐겼던 모습입니다^^
알란타 근처에 슈퍼가 1개밖에 없다고 들어서 찾아갔어요! 태국식 수박바에요! 저 수박씨는 초콜렛이에요^.^
신랑 뒤로 펼쳐진 초원이 바로 그.. 들소들이 풀 뜯는 초원입니다. ㅎㅎ
수영은 풀빌라 도착한 날은 쉬고, 그 다음날, 그다음날 아침에도 수영을 했습니다!
참 둘이서 재미지게 놀았던 것 같아요.
한국으로 돌아오기 너무 아쉬웠답니다.... 하루 하루밤이 지나가는게 아까웠어요TT
지금 돌아와서 팜투어 후기를 쓰면서 그때 그 순간들의 감정,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윤정 가이드님~!
가이드님 덕분에 저희 정말.. 알차고 재밌는 여행 했습니다^.^
일정 이동할 때마다 깨알 재미로 유쾌한 이야기 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구요,
재밌게 노는 팁도 알려주시고, 태국 이야기도 알려주시고, 또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이드님의 밝은 성향이 신혼부부들에게 정말 좋은 기운을 주는 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었길 바라구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끝맺음 하겠습니다
코랄아일랜드에서 다들 한다는... 모래사장에 이름쓰기!^^
모두 행복하세요~~~~~~~~~~^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