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인천에서 슝~하고 푸켓으로 갔습니다. 푸켓에 도착하니 비도 오고 밤이였지요.

리조트에 가서 저녁을 먹고 하루밤을 보낸뒤, 다음날 허우형가이드님을 만나서 4박6일동안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스피드보트를 타고 제임스본드섬에 가서 사진도 찍고, 씨카누라는 배도 타보고 재미있었습니다.

씨카누를 타면서 노 저어주시는분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말 걸어보면 한국말도 잘하셔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배도 타고 점심도 먹었는데 저희는 태국음식이 입맛에 안맞을 줄 알았는데, 매우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생각보다 향신료냄새도 별로 나지 않고, 나름 괜찮았어요^^

저녁에는 빠통이라는 번화가에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나름 할 수 있었지요, 다음날은 코랄아일랜드에 와서 스냅 사진도 촬영하고, 스킨스쿠버도 했습니다. 스냅사진 생각보다 잘 찍어주시고, 섬에 갈때 요트 탔는데, 가이드님이 계속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가이드 하시면서 에피소드들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밌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스킨스쿠버도 잊지못할 추억이예요. 가이드님이 강추해주셔서 도전해봤는데, 바닷속 세계를 이렇게 직접 보게될줄이야. 물고기도 직접 만져볼수 있고, 불가사리도 보았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가이드님이 하기전에 옷입고 사진 찍어주셨는데,

사진이 너무 잘나왔어요^^

둘쨋날은 너무너무 재미있는 일정이였지요. 힘들기도 했지만, 스킨스쿠버를 마친뒤에 받는 마사지라.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이래서 신혼여행 오는구나 할정도로요~

셋쨋날은 풀빌라에서의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도 하고 늦잠도 자고, 티비도 보고, 시간이 금방가더라구요.

넷쨋날 마지막날이여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마지막날은 뭔가 모르게 시간이 금방가는 기분이였어요.. 하루만 더 있고싶다 할정도로 아쉬웠어요..

쇼핑센터도 돌고 푸켓에서 유명한 사원에 가서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사원에 개들이 많아서 무서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절과 달리 화려하고 웅장했습니다. 사진도 무척 잘나와요ㅋㅋㅋㅋㅋ

꿈 같던 4박 6일. 허우형 가이드님과 함께여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잊지못할 추억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자유여행으로 한번 다시 놀러오라고 하셨는데, 기회되면 또 한번 가고싶은 여행지네요.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