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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투어?" 이름으로는 저희에겐 생소했던 여행사.

홍록*님이 운영하는 웨딩박람회에 초대되어 설명을 듣다가 임바른플래너에 의해서

친절하고 상냥하신 이은선 주임을 알게되었었죠.

" 좀 쉬면서 휴양할 수 있는 곳,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곳으로 추천해주세요."

저희는 너무 일에 찌들어 야근을 밥먹듯이 했기에 그냥 휴양지에서 푹~쉬고 싶었죠.

그랬더니 김은선 주임이 선뜻 우리에게 또다시 생소한 코사멧이란 곳을 추천해주었죠.

그리고는 코사멧은 너무 휴양지라 파타야에서 기억에 남을 일정을 보낸 후 코사멧에서 휴양하라고 추천해줬어요.

그리고 막 생각없이 우린 결정해요. 고민도 안하고 바로 카드 결재!

그 동안의 일정으로 많이 지쳐있었던 탓도 컸죠.

 

2015년 11월 29일 새벽5시 신행준비로 인천공항으로..

 

결혼식을 정신없이 끝냈고, 아뿔사 남친이 여권을 나두고 온거 있죠. 우리가 묶었던 그랜드호텔에!

하지만 제가 수속을 다 밟아났죠. 기다리기에 외로운 시간이었지만 ㅎ

인천 국제공항으로 호텔버스에서 내리니 그 층이 바로 3층!

14번출구앞에 여행사 미팅테이블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필요한 여러가지 서류를 받아서 설명해주신데로 티켓끊고~ ㅎ 그대로 하면되더라구요. 어렵지 않아요~

 

저희가 이용한 항공은 타이항공이예요.

생소한 항공이었는데 의외로 괜찮다~ 이항공! 요런 느낌

먼저 일반좌석인데 모니터가 다 있구요. 이동하는동안 기내식도 나름 괜츈~

빵두 괜찮구 밥두 괜찮구요~ 음료도 중간중간 주구용~ ^^

 

 

 

 

 

저희는 사진찍는걸 싫어해서 사진만 들이되면 남친의 굴욕사진퍼래이드 ㅋㅋㅋㅋㅋㅋ

멀쩡한 사람입니다. 이상한 사람이 아니예요.

 

TG659 09:35 출발~ 붕~ 들뜬마음으로..기내에서 제공하는 배게 및 담요를 덮고 잠을 좀 잤나?

TG659편이 13:30분에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C출구로 가 저희가 2층이었는데 태국?사람이 잇는거예요. 우리 이름을 적은 표지판들고,,, 아뿔사 무섭다 이거 뭐지 ㅎㅎㅎ

 

그런데 태국사람이 안내해주는데로 그대로 1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더니 반가운 한국인 가이드가 우리를 맞아주었죠.

 

좀 말이 많고 제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가이드니 가이드의 본분을 다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근데 밉상은 어쩔수 없었어요. ㅠㅠ 죄송 ㅎ

 

이것저것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서 여긴 석회가루가 물에 들어있다고 반드시 물을 사야한다고 하셔서 물을 샀죠!

 

 

 

 

 

그리고 도착한 우리의 안락한 파타야 트로피카나 원베드 풀빌라 ~

이곳에서 우린 2박이 예정되어 있었죠.

 

밖에 풀장이 있는데 벌레가 득실거려요. ㅎ 사진은 극혐이라 생략

 

가이드가 여긴 개떼들이 많으니 어두우면 밖에 나오지 말라고 우리에게 무섭게 말했지만, 저흰 겁없는 사람들이라 그냥 밖으로 나가 팥빙수를 먹고 왔죠.

 

우리나라랑 가격이 비슷했어요. ㅎ

 

태국이 물가가 싼거라치면 엄청 비싼 팥빙수였지만, 얇게 저민 딸기들이 팥빙수를 애워싸고 맛이 있어 행복했어용 ㅎ

 

2015년 11월 30일 8시 파타야에서 맞는 아침

 

조식으로 볶음밥 진짜 맛있었어요! 완전 최고!

팁을 침대에 두고 가이드에게로 고고씽

 

저희는 2번째 패키지를 선택했어요.

원했던건 아닌데 저희말구 다른일행이 있어서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걸로 ㅠㅠ

가이드도 이거 추천하궁...

 

 

 

 

 

크긴 컸어요. 사진찍기 싫어하는 우리커플에겐 정말 ㅋㅋㅋㅋ 최악이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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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 곳이 태국 여행의 필수 코스?인 파타야 수상시장 관광

 

음식 맛도 없고, 최악이었어요.

물냄새도 역하고, 짜증이 스멜스멜 올라오는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간 곳이 태국의 행운의 상징으로 통하는 코끼리 트레킹체험

 

아저씨가 나중에 코끼리 똥인가 털로 만든 반지 팔려고 했는데 안샀어요.

아저씨 우리 싫어해 보였어요. ㅎ

 

 

 

미신은 원래 안믿어 이런 미신적인 건 별루 였어요. 그래도 이 나라 코끼리신님을 탔으니, 그냥저냥

 

게이들의 환상적인 쇼 알카자쇼 VIP석관람을 하제요.

 

그리고, 들어갔는데 VIP석이라 좀 앞자리였어요. 여러가지 나라 안무가 나와요. 한복이 참 고왔어요. 그리고 K-POP가수들, 싸이 공연 안무를 따라해요.

 

NIGHT TOUR

스카이 라운지에서 즐기는 캔들라이트 칵테일파티? 없어요. 늦었데요.

 

그리고 이상한 성인쇼 보러 가자고 해서 동의해서 보러갔는데 엄청 비싼데 문화적 충격이라 대박 웃겼어요.

이건 너무 비쌌음 부부 쌍으로 보면 이건 진짜.. 허덜덜.. 내가 왜 본다고 했을까...

가이드님께서 새치기를 시키는데 표에 나와있던 돈을 보니, 저렴했는데,

우리한테 많이 받아간게 새치기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할래요. 좋게좋게.가이드 수고비정도?ㅎㅎ

 

환전해간 돈이 모지라서 한국돈으로 10만원 가이드에게 드렸어요.

 

그리고 가이드가 한국 횟집에서 회사줬어요. 씨푸드 BBQ는 맛없다면서....믿거나 말거나

 

2015년 12월 1일 8시 파타야에서 맞는 두번째 아침

 

조식 샌드위치 맛있었어요! 굿굿!

MK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수끼 런치. 가이드가 맛없데요.

한국식당가서 부대찌개 사줬어요. 또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간 곳이 럭셔리 아로마 스파 테라피.

한국인 사장님이었어요. 2시간인가 받았는데, 그냥 피부관리샵?정도의 느낌 비싸요. 별로예요.

돈주고 받는거라 뭐가 다를 줄 알았는데 차라리 돈안주고 토닥토닥 안마해주는 패키지에 들어있는게 더 좋아요.

 

코사멧으로 이동했어요. 이제 본격적이 휴양?

 

왠걸 하루가 끝이예요.

우리가 휴양한다고 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가이드에 쫒겨 쉰다고 느낀건 단 하루 반나절 ㅠㅠ

 

코사멧 씨푸드 BBQ  디너 먹으러 가재요.

불쑈한다고. 쉬다가 또 출동

 

아 근데 완전 불쑈 최고!

맘에 듬!

그리고 여기 음식 맛있었음!!굿굿이에용^^

가이드가 자기가 산다고 생색 엄청 내시는데 패키지로 들어있었네요 ㅠㅠ

 

맥주값은 우리가 내라고 해서 가이드에게 돈 드렸어요.

 

2015년 12월 2일 8시 코사멧에서의 아침

 

오렌지 캣 요트 피싱크루즈 호핑투어 했어요. 선상 뷔페..맛있었어요. ㅎ

뭔가 먹으로 온듯한. 먹는데는 다 만족 ㅎㅎㅎ

선상에서 낚시도 했는데, 고기 잡았어요.

현지인 아저씨가 아주 친절하게 알려줘서 바로 잡았어요. 계속 안잡히고 있었는데..

요트서 잡은 물고기 튀겨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안튀켜 줬어요.

 

스노쿨링 하다가 제 남편이 저땜에 죽다 살았어요. 구명조끼 안입고 들어간 남편이 수영못하는 저때문에 소금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토했어요. ㅎㅎㅎ 체력과 운동신경 하나는 손색없는데 제가 짐이었어요.

 

그리고 마사지 센터 갔는데... 여기 너무 쉬원하고 잘해줬어요.^^

태국현지인들이 ㅎㅎㅎ 근데 전 못볼 껄 보고 말았죠.

제 안마하시는 분이 잠깐 양해를 구하고 어디 갔다가 온데요. ㅎ

그런데 할게 없어서 옆에 남편쪽을 봤더니, 안마하시는분이 코를 팠다가 다시 안마하고 또 코를 파고 안마하고 ㅋㅋㅋㅋㅋ좀 뚱뚱하신 여성분이셨어요.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

 

남편이 놀랠까봐 다 끝나고 놀리면서 이야기 해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년 12월 3일 코사멧에서의 두번째 아침

 

악어농장으로 고고씽

볼만했어요. 열대과일농장 별거 없어요. 시간아까워요.

쇼핑투어(라텍스,특산품,토산품)

 

로얄제리 여기서만 나온다는 말에 홀깃해서 300만원가량 질러서 한국돌아와서 욕들어 먹었어요.

 

여러분. 그냥 꿀을 사가세요.

지금와서 후회해봤자 소용없으니, 가시는분들은 꿀은 괜찮은것 같아요. 목봉이라 좋데요.

근데 로얄젤리는.. 비싸구 그닥.. 효능도 모르겠어요.

 

식약청에서 인증한게 아니잖아요. 껄끄러움 ㅠ

 

그리고 무좀약 빨간 무좀약

남편이 산데서 사지말라고 라미실 1회바르면 한번에 낳는데 왜 사냐고

그래도 좋다고 하니깐 궁금하다고 6만원 주고 샀어요.

 

완전 개망했어요.

효과없으면 환불해주다고 해서 샀는데 환불은 무슨 내가 태국가서 바꾸나요?

 

발이 완전 거지발이 됐어요 ㅎㅎㅎㅎ

 

조심하세요.

 

여행은 전반적으로 별다섯개중에 별네개.

정보없이 가서 약간 힘들었던 점만 별한개 빼구용 ㅎ

 

다시 간다고 한다면, 정말 재미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구요.

사랑하는 가족들 데리고 휴양하러 한번 가는것도 가족단위로 추천할 만한 곳이예용

 

불쑈는 꼭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ㅎ

 

다음여행도 팜투어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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