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결혼식 부터 신혼여행까지..
후기를 짤막하게 쓰기위해 놀러왔어요~

일단 제 결혼식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8년 장거리연애 끝으로 작년 11월 21일 결혼했고요.
식은 오빠쪽 대전에서 했어요~ 이날 고속도로가 너무 막히는 바람에..
신랑,신부도 늦고 하객들도 늦고.. 너무 속상했어요..
특히 대기실에서 있었던 시간이 별로없었네요.. 아흑;;
그래도 다들 먼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할따름이에요 (친구들아 고마워~~)

그리고, 속상한 마음은 잊고 식치른 다음날 하와이로 떠났지용~~~ 룰루랄라..

하와이 도착후 하루 중간일정을 끝내고 호텔와서 체크인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체크아웃하는 날짜가 체크인으로 되었있다는 황당한 사실!! 말도안통하는데.. 어질어질@.@
바로 현지사무실에 전화했더니 대표님(?)께서 바로와주셔서 해결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제일 무서웠던건 객실이 없을까봐 조마조마 했었지유.. ㅠㅠ)
 

하루, 이틀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새색시 얼굴이 왠일이래요ㅜㅜ
얼굴에 피부병이 스물스물...  아흑 징그러!! (햇빛알레르기가 원래있던걸 깜박!)
다른 커플들과 함께하는데.. 너무 챙피했어요 ..
투어후 병원에 갔더니.. 200불 달라고 힝~ 치료도 못하고.. 참았어요..

그래도.. 여기가 어디에요.. 하와이잖아요~ 언제 또 가보겠어요..

뒤집어진 얼굴은 잠시잊고.. 챙피하지만 남은일정 열심히 즐겼습니다.. ㅎㅎ

마지막날 스냅까지 투어파크 박지웅작가님과 함께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스냅이 맘에안들어요.. ㅠ (절대 사진때문은 아니구요~)
뒤집어진 얼굴 가리겠다고 선글라스를 끼고 찍었거든요... 흑;;
스냅사진이.. 배경위주로 찍힐줄 알았더라면.. 선글라스 빼고 찍을걸.. 후회후회!!

다른분들 참고해주세용~!!

그리고... 좋은 인연들도 만나게해준 하와이.. 히힛..
서로 연락처도 주고 받고..다시 한번 만나기로 했어요~~ 우히힛..
역시 하와이는 좋은곳 인가봐용~~  

또 가고싶네요.. 하지만.. 임신중이라건 안비밀 ^0^//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