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다음날 카오락으로 출발했습니다.

인천에서 방콕, 방콕에서 다시 푸켓, 푸켓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카오락.

갈 때는 정말 아.. 이게 신혼여행이 맞는 건지 싶을 정도로 피곤이 몰려왔습니다.

도착하고 나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소희 매니저님과, 멋진 숙소를 보고 나니 피곤이 풀렸습니다.

소희 매니저님은 타차이와, 시밀란 두 곳을 모두 추천하셨는데, 섬이 거기서 거기지라며 생각했던 저희에게는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곳 다 둘러 보기로 했는데~ 정말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시밀란만 생각하고 왔던 저희는 타차이 섬은 보물 같은 섬이었습니다.

시밀란은 아름다운 바다색과 운이 좋게 니모를 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스노클링엔 적합했지만, 생각 보다 사람도 많고, 휴식 시간이 많지 않은데 비해

타차이 섬은 조용하고 예쁜 섬으로 커플끼리 휴식 시간도 많고, 바다 색도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섬을 두 곳이나 다녀왔던 저희 커플은 휴양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코끼리와 뗏목은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으나

먼저 다녀오신 허니문께서 추천하셔서 마지막 날 다녀왔습니다.

코끼리는 생각보다 빠르고 무서웠지만, 안 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아름다운 카오락 바다를 코끼리를 타고 둘러보는 기분은 최고~

뗏목은 마치 산책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소희 매니저님의 센스 있는 BGM 덕분에 운치 있게 즐길 수 있었고,

1시간 정도 되는 뗏목 타기는 10분 정도 탄 것 같은 느낌으로 좀 더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주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안탔으면 후회 할뻔 ㅎㅎ 

숙소는 묵다라 가든 빌라와, 묵다라 풀빌라는 이용하였는데, 바다를 보며 먹는 식사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묵다라 풀빌라는 정말 넓고 수영장도 크고, 하루 종일 묵다라 안에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었던 저희를 잘 이끌어 주셨던 소희 매니저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함께 했던 허니문에게도 정말 즐거웠다고,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팜투어,

소희매니저님, 허니문~ 정말 감사합니다. 

                                                                         ▼ 시밀란

                                                                       ▼ 묵다라 저녁식사

                                                                            ▼ 코끼리

▼ 타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