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허니문 박람회라는걸 보고 처음 서울본점에서 하는 박람회에서 진미경대리님을 만나고 몇개월이 지나서야 드뎌 2/28일 9시35분 타이항공을 타고 떠나는 허니문여행^^

우린 방콕을 경유해서 저녁이 되어서야 태국에서 세번째로 큰 코사무이에 도착했답니다.

비행기에서의 시간이 길다보니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기운이 빠지는 것 같았지만.. 친근하고 반갑게 오빠와 저를 반기는 우리 가이드(임은진 과장)님 덕에 잘 도착했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ㅋ

우리 가이드님께서 저의 친한 중고등학교 동창과 이미지가 비슷하여 오빠와 저는 왠지 모를 친근함이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던 것 같았습니다. 표현이 서툴러도 편안한 사이인듯;;ㅋㅋㅋ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이 느려 유독 밤이 길게 느껴져서 오빠와 전 늘 밤에 맥주한잔을ㅋㅋ

우리 가이드님은 사소한 것부터해서 하나하나 일정까지 만족스럽고 챙겨주신덕에 뿌듯하게 .. 기억에 남도록 얼마나 섬세하게 잘 해주시던지^^  추가 금액을 해서라도 우린 평생 한번뿐이기에 하고싶고 보고싶고 먹고싶은 것을 모두 하고 왔답니다ㅋㅋ 기념사진촬영 앨범도 구입하구ㅋㅋㅋ

(낭유안+정글사파리+차웽(BBQ 씨푸드 뷔페)+허니문앨범촬영+요트(단독)+사원+트릭아트+자유시간)

한국에 돌아갈 날이 되자 시원섭섭ㅜㅜ 코사무이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잠시 뒤로 접어두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하다보니 마냥 그립고 뭔가 허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기억을 남기고 와서 좋았답니다^^

태국 코사무이 안가보신 분들이라면... 아니... 지카바이러스로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도 걱정말고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진민경대리님과 임은진가이드님을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두 분덕에 잊지못할 평생 한번뿐인 허니문을 남기고 돌아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