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에 5박7일 일정으로 다녀온 신혼부부예요^^

처음 도착하자마자 짐 찾고 주주언니를 처음 만났어요! 팜투어 캐리어 보시고 알아보셨다는ㅋ

간단히 미팅하고 바로 옆건물에 있는곳에 가서 시원하게 마사지 받았어요~

진짜 전날부터 쌓인 피로가 확~~~~ 풀렸어요!! 저는 원래 마사지나 안마를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사람들이 왜 받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ㅋ

머리부터 발끝까지 싸그리~~^^

피로를 풀고 기내식이 입에 맞았다는 얘기를 들으시더니

코사무이에서 맛집이라는 곳에 데려가주신 쥬쥬언니!

이것이 저희가 코사무이에서 첫식사!

다 먹고 치킨은 맥주 안주하라며 센스있게 포장까지 부탁해주신 쥬쥬언니ㅠㅠ

저희도 처음에 음식이 입에 맞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괜한걱정 했었네요. 어찌나 다 맛나고 또 맛나던지.ㅋ

식사를 마치고 쥬쥬언니와 함께 탱고럭스를 갔어요~

체크인을 하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벌써 밤이 되버렸지뭐예요ㅠ

그래서 짐을 풀고 저희 풀장에서 놀았어요~

놀고 씻고 맥주 한잔하고 바로 뻗었네요 ㅋ

숙소사진은 많이 보셨을것같아 생략할께요!~

다음날 아침

개인풀장이예요. 다른리조트는 모르겠지만 탱고럭스같은 경우는

조식을 룸까지 갖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맛있는 아침 먹었어요.

이곳은 신기하게 조식메뉴가 여러가지 있어서 그중에 하나씩 고르면 아침에 샤샥

완전 좋았어요.ㅋ

조식 먹고있는데 어떻게 알고 이녀석들이 아침 먹으러 왔네요 ㅋ

아침먹고 비치로 나가봤어요!

메인풀장도 무진장 넓고 물도 왼쪽으로 갈수록

발이... ㅋㅋ 점점 갈수록 수심이 깊어졌어요!

수심도 저한테는 딱 알맞게 오고 키큰편이 아니라

들어가니 목부분까지 오는것 같더라구요~ 깊은데는 발도 안닿고 ㅋ

저희는 둘째날 일정을 선셋크루즈(개별)로 업글해서 5시까지 준비하는거라

널널해 오전에는 이렇게 물놀이만 했어요~

아! 오전에 잠깐 스냅사진 신청해서 알차게 찍어주셨어요^^

더워서 땀은 뻘뻘 흘리시면서 멋있게 찍어주시려는 모습에

저나 저희 신랑이나 감동먹고 ㅠㅠ

이제 시간이 되서 쥬쥬언니와 함께 선셋크루즈 타러 갔어요

근데 타기전에 와.. 센스있는 쥬쥬언니 ㅠㅠ

요트에서 이쁘게 사진 찍으라고 이~~뿐 부케까지 준비해주시고

혹시라도 물고기 못잡으면 아쉬워할까봐

맛있는 회도 따로 준비해주시고 소주도 꼭 챙겨가라는 팁과 함께

망고.. 진짜 맛났던 망고도 포장해다주시고ㅠㅠ

진짜 센스 왕창 쩔으셨던 쥬쥬가이드 언니!!!!

이미지를 어떻게 회전하는지 몰라 죄송해요 ㅠㅠ

요트에 저희말고도 현지인 두분이랑 함께 탑승했어요~

그래서 타자마자 열심히 사진 찍어주시고 ㅋㅋㅋ 완전 열정적으로~

다 찍고나서 요트에 있는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낚시하라고 주더라구요~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신랑이 배멀미를 겁나 하는 바람에

신랑은 시체상태이고 저 혼자 사진찍고 낚시하고 그분들이 잡아주신 물고기

회 떠다 주시길래 혼자 다 먹고 쥬쥬언니가 챙겨준 회도 혼자 다 먹고

망고도 다 먹고나니 해가 지고 있었어요!

둘째날 처음본 석양인데 물감으로 칠해놓은거 같기도 하고

무지 이뻤어요^^ 폰으로 찍은건데 신랑이 계속 자는 바람에..

카메라는 촬영을 못했네요ㅠㅠ 저는 눈으로 감상하랴 폰으로 사진 찍으랴

혼자 바빴기때문에.. ㅋㅋ 그래서 원래는 비치레스토랑에 갔다가

챠웽시내구경하기로 했었는데 신랑이 계속 오바이트 하는 바람에

비치레스토랑가서 저 혼자 먹고 남긴것들 포장하고 ㅠㅠ

챠웽은 미루고 바로 숙소에 들어왔어요ㅠㅠ

그래도 쥬쥬언니가 사진 찍어줄땐 우리 신랑 아픈거 티 안내려고 열심히

찍어줬네요ㅋ 같이 즐겼음 더 좋았을걸 ㅠㅠ

쥬쥬언니가 우리 즐기라고 이~뿌게 꾸며줬구만 ㅠㅠ

셋째날!

스쿠버다이빙 일정을 미뤘어요.

낭유안 들어갈때 배를 오래 탄다고해서..

즐기려고 왔는데 우리신랑 요단강 건널까봐 ㅠㅠ

다행히 다음날 멀쩡히 일어나서 또 물놀이했다는ㅋ

그리고 탱고럭스에서 마지막밤!

쥬쥬언니가 분위기있게 보내라고 탱고럭스에서

스테이크를..^^ 7시 식사였는데 30분전에 나가서 석양보고

사진도 찍으라고 또 센스있게 팁을 주셔갖고 6시반에 나갔어요!

어때요? 전 여태 봤던것중에 제일 멋있었어요.

비행기가 저렇게 날라댕기고 ㅋ

사진 열심히 찍고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근데 도중에 너무 덥고 옆테이블에 중국인들이 있었는데

좀 시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직원분한테 말씀드려 디져트는 룸에서

먹었어요.

디져트는 과일이였는데 파파야는 코사무이와서 원없이 먹은듯ㅋ

탱고럭스에서 마지막은 분위기 있게 마무리 했어요^^

다음날 일정은 낭유안 들어가는거라 일찍 일어나야했기 때문에

짐 싸놓고 일찍 잠들었어요.

낭유안으로 가는날

조식 먹고 짐 바리바리 싸들고 탱고럭스 로비에서 쥬쥬언니를 만났어요!

체크아웃 하고 배타러가는도중!!

코사무이 사람들의 아침대용으로 먹는거라며

닭꼬치 비슷한걸 또 사주시더라구요~

저는 배에서 먹었는데 이것또한 맛났어요.ㅋ

밥도 같이 싸줘갖고 든든히 배 채웠네요^^

스쿠버강사님들과 간단히 미팅을 하고

신랑 멀미약 먹고 ㅋ 배타러가는데 입구에서 사진 찍어주셨어요! 현지인분이~

그러고 배타서 2시간가량 가서 낭유안에 도착했어요!~

스쿠버다이빙.....ㅋㅋ

저는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무서워서 신랑 혼자 갔어요ㅡㅡ

강사님이 포기하지말라고 하시는데.. 포기해버렸어요 쿨하게 ㅋ

사진찍을때도 신랑 붙잡고있고 저는 얕은데 나와서 혼자 물고기 구경했어요 ㅋ

낮은곳은 안무섭더라구요~^^

낭유안에 들어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코코넛쉐이크!!

코코넛쉐이크라고 꼭 얘기하라고 하셔서 (쥬쥬언니가 ㅋ)

스쿠버하기전인가 하고나서인가 기억은 안나는데.. 두개 먹었어요!

진짜 .. 꼭 드세요 정말로 ㅋㅋ

저희는 스쿠버를 첫타임으로해서 하고나서 점심먹고 시간이 널널해서

오기전에 쥬쥬언니랑 스쿠버 강사님이 추천해주신..

이름 뭐라고 했는데 까먹었어요ㅠㅠ 15~20분정도 걸렸어요.

근데 계단 무지많아서 다리 끊어지는줄 ㅠㅠ 그래도 올라가니

뿌듯하긴한데.. 정말 이사진이 다예요.....ㅋㅋ

이런 배경의 사진 찍는거외에는 별거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낭유안섬을 한번에 다 볼수있다는점?

그렇게 저희는 낭유안에서 추억을 남기고 왔네요^^

섬에서 나와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콘래드!!

도착하니깐 쥬쥬언니가 저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시공^^

로비에서 해가 지고 있는데 쥬쥬언니가 꼭 사진 찍어야 한다며

열심히 찍어주셨어용^^ㅋ

버기를 타고 저희 숙소로 들어갔는데..

웬일~~~~~~~~~~~~~~~~~~~~~~~~~~~~~~~~~~~~~

완전좋아 너무좋아ㅠㅠ

근데 콘래드는 침대위에 백조가 아닌 코끼리모양의 타올ㅋ

짐 풀고 밤에 또 개인풀장에서 수영했어요

쥬쥬언니가 도시락 싸다줬는뎅 물놀이하고 또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사온 컵라면을 먹고..

2박동안 콘래드에만 있어야했는데 웬걸

쥬쥬언니가 파인애플, 망고 등등 과일을 또ㅠㅠ

무한 감동

근데 파인애플 진짜.. 한국에서 먹은것들은 짝퉁이라고 하고싶을정도로

완전 달고 완전 맛있었어요^^ 망고도 물론..ㅋㅋ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는 쥬쥬언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배경입니다

장난아니죠??? 진짜 콘래드에서 살고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어요ㅠ

버기플리즈해서 조식먹는곳으로 갔어요

가서 메인하나 주문하고 뷔페식으로 되있어서 이것저것 먹었어요^^

조식먹고나서 비치로 나가서 사진 찍었어요~

저기 고래섬 보이세요? 저기가 그 유명하다는 ..

용량이 커서 사진이 짤리네요ㅠㅠㅠㅠㅠㅠ

해변에 해먹도 있고 구명조끼도 대여해줘서 안전하게 스노쿨링할수있겠다

했는데 저희는 물놀이는 잠시 접어주고 사진 찍고 놀았어요 ㅋ

놀다보니 더워서 버기타고 룸으로 들어오자마자 옷갈아입고

바로 개인풀장으로 들어가서 막 놀았어요 ㅋ

진짜 말 그대로 막 놀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이것은 물을 무서워하는 저를 위해 신랑이 준비해준 큰 백조튜브 ㅋ

탔는데.. 풀장 바로 밑이 낭떠러지라 더 무서웠어요ㅡㅡ

바람불때마다 끝으로 가는데 신랑한테 꼭 잡으라고 했다가 잠깐 놓쳤는데

진짜 쌍욕 나올정도로 무서워갖고 막 소리 질렀네요ㅠㅠ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렇게 따라하며 사진도 찍고 재밌었어요^^

또 놀다보니 해가지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이날 밤에 못갔던 챠웽시내구경을 가야했는데 쥬쥬언니가

저희 배려해주신다고 피곤하신데 늦게 와주셔서 이쁜 석양을

또 찍을수가 있었어요^^

콘래드에서 빠질수없는 석양사진..

인터넷에서 것처럼 찍지는 못했지만 진짜 멋있었어요!

해가 금방 지기때문에 사진찍을때 고민할 시간이 없었어요 ㅋ

일단 무조건 찍고보자.ㅋ

와인잔 들고 찍긴 했는데 이건 저희만의 추억으로 ㅎㅎ

이날 저희신랑은 해외여행 다녀온거 티 내야한다고 썬크림 하나도

안발랐더니 씨~~~뻘겋게 익어갖고 ㅋㅋㅋㅋ

저는 틈틈히 발라서 신랑보다는 덜 탔지만 등은 익었어요.

저녁에 쥬쥬언니를 만나 드디어 챠웽에 나오게 됐어요!

정말 보고싶었던 게이쇼 ㅋ

1시간공연인데 1시간이 짧게 느껴졌었네요

막 기대했던것처럼 이쁜언니들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했어요^^

보고나서 배가고파 버거킹가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저희가 이날 점심에 피자랑 파스타를 먹어서 이날

쌀을 못먹어서 제가 밥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버거킹가는길에 쥬쥬언니가 ㅠㅠ

볶음밥 포장해주시고 ㅠㅠㅠㅠㅠㅠ 숙소가서 배고프면

먹으라고.. 진짜 센스만점만만점이였던 쥬쥬언니.

마지막으로  아크바라고 있었는데 이곳에 가서

불쇼보면서 맥주한잔씩 했어요^^ 저는 한잔 더 하고싶었는데

술 못마시는 신랑도 그렇지만 그때 시간도 늦었고 쥬쥬언니도

다음날 저희와 함께 일찍 일어나야하고 콘래드에서 자택까지

멀다고해서 아쉬운마음으로 ㅠㅠ

언니가 콘래드에 데려다주시고 저희도 룸에 들어와 짐정리를 또 했어요.

신랑은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지고 저도 피곤했지만 마지막밤이라

너무 아쉬워서 혼자 놀았네요 ㅎㅎ

마지막날 아침.

쥬쥬언니가 저희가 중간에 꼬인 일정때문에 마사지를 못받았었는데

그걸 또 배려해주셔서 스파마사지 업그레이드도 해주시고

등 따가운 신랑과 저를 위해 탄 부분에 알로에 베라? 그것도 부탁해주시고

저희는 쥬쥬언니 덕분에 평소 생각지도 않았던 서비스를 왕창

받고 긴시간이였는데 정말 짧은시간같이 편한 마사지를 받았어요^^

근데 이 마사지 받을때 입는 속옷 진짜 야했어요 ㅋ

점심은 한국분이 하시는 식당으로 가서 먹었어요.

근데 신기했던게 저는 한국에서는 김치를 별로 안좋아해서

라면먹을때나 고기 먹을때 아닌 이상 김치를 먹지도 않았는데

여기 음식이 맞는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음식이 그립더라구요

근데 또 마침 갔던 식당에 김치가 맛있어서 계속 먹었네요.

김치찌개랑 불고기랑 해서 먹었는데 이것또한 더 맛있었죠.ㅋ

밑반찬도 맛있었어요 ㅠㅠ

식사를 마친후 여기저기 쇼핑하고 사원갔었는데

이름 또 까먹 ㅠㅠ 거기가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

저희는 코사무이갈때 신랑이 카드를 깜빡해서 현금밖에 없었던지라

사고싶은걸 많이 사지는 못했어요ㅠㅠ

게르마늄 진짜 신기했는데 그것도 포기하고 라텍스도

패드는 포기하고 베개랑 양베개 샀어요

양베개 완전좋음ㅋㅋㅋㅋㅋㅋ남자들이 좋아하겠더라구요

신랑이 팔베개해주면 저는 답답하기도하고 신랑 팔이 불편할까봐

오래 못했었는데 요거 완전 신세계 ㅋ

그리고 야몽 진짜 좋아요!

저희도 몇박스 샀네요ㅋ

쥬쥬언니와 함께 하시는분들은 야몽을 많이 접하실꺼예요^^

제가 악세사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마지막에 진주목걸이랑 진주귀걸이 샀네요 ㅋ

저희가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후기 많이 봤었는데

가이드분들과 쇼핑을 하러 가게되면 강매가 좀 심하다고 듣고 갔던지라

걱정 많이 했어요. 마지막에 기분 상할까봐

근데 이것도 괜한 걱정하고 갔네요.

쥬쥬언니는 그냥 옆에서 부연설명같은거는 해주시는데

절~~~대 강매는 강요안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도 저희가 필요한것만 구매할수 있었네요^^

5일동안 계속 붙어다니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는데

그새 정이 들었는지 정말 헤어지기 아쉬웠어요.

공항에서도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고 방콕에서도 헤매지말라고

꼼꼼하게 다 알려주시고..

방콕 도착하면 와이파이 이렇게 저렇게 연결해서 잘 도착했다고

카톡 꼭 보내달라고 신신당부까지 해주시면서 끝까지 챙겨주시는 모습

너무 감사했어요. 중간중간에 신랑 멀미할때나

모기 물리지말라고 꼼꼼히 챙겨주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라고

팁 많이 알려주시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쥬쥬언니덕분에 코사무이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많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어떤 우연인지는 몰라도 같은지역사람이라서 더 반가웠네용

언제가 될랑가 모르겠지만 꼭 또 한번 만나고싶어요

정말 5일동안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쥬쥬언니^^

마지막에 공항에서 같이 찍은 사진..

언니는 잘나왔는데 저는 너무 엄하게 나와서 못올리겠어요.....ㅋㅋ

또 코사무이를 간다면 언니랑 만나고싶어요~^^

5일동안 챙겨주신게 너무 많아 어떻게 보답해드릴까 하다가

이렇게 길게 후기 남겨봐요. 고맙습니다^^

코사무이로 신혼여행 가시는 신혼부부님들

잘 다녀오시고 꼭 좋은 가이드분 만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