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4월24일에 웨딩마치를 올리고 그날저녁에 바~~로 허니문 출발한 커플입니다.
처음가는 신혼여행이자 태국여행이라 설렘반 기대반(걱정은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없었네요 ㅋㅋ)으로 한국을 떴습니다.
먼저 방콕 도착한 시간이 늦은시간(약 5시간 비행)이라 도착 후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같은 비행편으로 도착하신 다른 분들과 함께
눈치작전과 현지 안내원의 손에 들려진 큼지막한(누구나 다 알아볼 수 있는 크기로 프린트 되어 있는지라 금방 찾았어요ㅋㅋ)
저희 이름을 보고 무사히 현지 가이드와 만나 방콕 숙소 정보 얻어들은 후 바로 꿀잠으로 뻗었습니다.
이튿날 날이 밝아오고 언제나 그렇듯 정신없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착한 방콕 공항에서 사무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 후 진짜 신행 첫날을 맞이하기 위해 출발, 약 1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사무이 공항에 도착!
사무이 공항에 도착하고 첫 느낌은 아담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않다! (이 생각은 여행 중 수시로 바뀌게 됩니다 ㅋㅋ)
비행기에서 내려 아담한 공항을 걸어 짐을 찾은 후, 드디어 멋지게 튜닝된 밴과함께 '우엄마' 우혜련 과장님을 만나게 됩니다!
아마 이번 신행이 정말 즐겁고 편안함을 느끼며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내고도 떠나는 날 아쉬움이 진하게 남게 된 것은 '우엄마'를
만나서 함께했기 때문일거예요. 태국에 처음와서 현지의 문화와 자연을 느끼며 지내고 싶어 시원한 수박주스를 마시며 일정 브리핑을
듣자마자 바로 첫날 점심으로 현지식을 먹기로 했는데, 먹어보니 완전 맛있어서(맛없으면 맛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_- ㅋㅋ)
일단 태국에 오길 잘했다!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기에도 '우엄마' 우혜련 과장님의 센스돋는 배려로 한국
입맛에 맞는 현지식으로 세팅해주셔서 잘 먹을수 있었구나 하고 나중에 생각하게 되었네요. 식사 후 저희는 현지식 맛있게 먹고
뿌듯해하며 조금 더 자신있고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여행 전반적으로 일정을 소화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각 일정을 소화함에 있어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가이드와의 공감대
형성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만남에서 편안한 공감대를 만들어주신 우혜련 과장님께 감사하며 사무이에서 진행되는 모든일정을
무사히 즐기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냥 가이드와 손님의 느낌이
아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인연을 만나게 된 것 같아 참 기분좋았습니다. 아참, '우엄마' 라고 부르게 된건
머나먼 타국에서 엄마처럼 세심하고 편안하게 보살펴주셔서 우리가 붙인 애칭이예요.^^ 엄마처럼 든든하기도 하고! ㅋㅋ
이번 허니문은 여러모로 많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여행은 꼭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후기 마무리 할께요. '우엄마' 우혜련 과장님 다시뵙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밝은 에너지 팍팍 뿌려주세요!
이번 여행에 도움주신 팜투어 대구 변진희 사원님께도 감사드리며 이번 여행후기 진짜 마칠께요! 다음에도 팜투어로 갈 수있게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