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벌써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ㅠㅠ
조금 늦게 올리는 후기지만 앞으로 신혼여행을 가게될 허니무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 올립니다.ㅎㅎ
지난 4월30일 결혼식을 끝내고 5월1일 드디어 신혼여행 출발!!
아침 9시 35분 비행기여서 부랴부랴 공항으로 출발했네요!
두근두근 떨리는 신혼여행!!
남편과 둘이 함께 가는 첫 해외 여행이라 더 떨렸던듯 해요^^
꼬박 7시간만에 도착한 코사무이 공항!!
사진으로 보던것과 같이 작고 아담한 공항이었어요!
수화물을 찾고 길을 따라 쭉~~ 걸었답니다.ㅎㅎ
가면서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미팅포인트 글씨만 따라
쭉~걸어가니 저쪽 끝에 저희 이름의 A4용지를 들고 계시는
분을 만날수 있었습니다!ㅎㅎ
코사무이에 도착해 김유영 가이드님을 처음으로 만났고
기내식에 지친 저희를 위해 한식당으로 안내해 주셨답니다.ㅎㅎ
첫날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은 된장찌개와 불고기의 맛은
아직까지도 잊지 못하네요^^
저녁을 먹고 간단히 가이드 언니와 미팅을 마친후
바로 옆에 있는 마사지샾에가서 마사지를 받은 후
저희가 묵는 숙소인 노라부리로 이동했답니다!!
첫날의 일정은 비행기에서 시간을 다 보냈네요!ㅎㅎ
둘째날, 저희는 요트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요트도 단독요트로~남편과 저 단둘이서만 탈수 있는
그런 멋진 요트였어요!
통통 고무보트를 타고 요트까지 이동후
요트에서 2시간 가량 사진도 찍고 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엇답니다!
처음 요트 탑승 후 선장님에게 10$의 팁을 드렸더니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주셨어요!
저희 부부는 웨딩촬영을 또 하는줄 알았답니다..^^;;
포즈도 잡아주시고 카메라 각도도 멋지게 딱 잡아주시는게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요트 위에서는 선상 프로포즈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예쁜 꽃다발과 화관도 준비해 주셨어요!
역시 우리 가이드언니 짱!!
요트에서 낚시도 하고 잡은 물고기로 회도 떠서 먹었답니다!
선장님께서 회를 정말 잘 뜨시더라구요~
맛도 쫄깃하니 일품이었습니다!
요트 투어가 끝난 후 저희는 핫스톤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했습니다.ㅎㅎ
이거 정말 최고에요!!!!!
안받아보신 분들은 모르실거에요....
처음에는 별로 반응이 안좋던 저희 신랑...ㅎㅎ
받고 나오더니 추가금 내면서까지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너무 좋다고..ㅎㅎ 지금 한국에서도
스톤 마사지를 찾아보고 있답니다..^^;;
마사지가 끝난후 가이드언니가 또 이쁜 배경에서
이쁜 사진들 많이 찍어주셨답니다.
마사지 직후 역시..얼굴 빛부터가 달라지더라구요!!
살도 조금 빠진거 같았어요!!ㅎㅎㅎ
즐겁게 요트도 타고 마사지도 받다보니
벌써 둘째날이 저물었더라구요ㅠㅠ
코사무에서는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거 같아
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
셋째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낭유안 투어를 했어요!!ㅎㅎ
낭유안이라는 섬에는 배를타고 1시간 반정도 가더라구요.ㅎㅎ
올때갈때 무료 음료 쿠폰도 한장씩 줘서 시원하게
음료도 마시며 하하호호 즐겁게 갔다왔답니다.
낭유안섬에서는 주로 스노쿨링을 하는데 저희는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스킨스쿠버를 했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저, 수영도 못하는 저..ㅠㅠ
너무 걱정했지만 가이드 언니가 너무 큰 힘을 주셨어요!
할수 있다고 계속 용기도 주시고~ 다독여 줘서
용기를 낼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총 2번의 스킨스쿠버를 했는데
처음 한번은 도착하자마자 시작했답니다!
가서 파라솔 자리를 맡아놓은 후 바로 산소통을 매고
물속으로....ㅠㅠ 너무 무거웠어요 산소통....
저도 신랑도 처음해보는 경험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무섭기도 했는데.. 거기 계시는 강사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셨어요!!ㅎㅎ
오전타임에는 처음 해보는거라 호흡하는법과
물이 들어왔을때 대처법등을 가르쳐 주시고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바닷속 물고기들을 구경했어요
하지만 오후에 할때에는 오전에 이미 한번 해봐서 그런지
강사님께서 저희부부를 데리고 좀더 깊은 곳으로 가셨답니다!
좀더 깊은곳이라 그런지 역시나 바닷속이 너무나 아름답더라구요
티비에서나 보던 크리스마스트리라던가 니모같은 물기고들도
많이 보이구요~^^
너무 아름다웠고 재미난 경험이었답니다!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저희는 너무 날이 더워....
파라솔 밑에서만 여유를 즐겼답니다!!
그 유명한 코코넛 쉐이크를 먹으면서요^^
그래서 낭유안에서 찍은 사진은 이게 다네요.ㅠㅠ
섬에 다녀오니 벌써 하루가 다 끝났답니다.ㅠㅠ
시간이 정말 빨리가요 사무이에서는!!ㅎㅎ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쉬고 있는데
가이드언니가 맛난 저녁을 직접!! 들고 오셨어요@@
완전 감동감동♥
언니가 직접 오실줄 몰랐는데.ㅠㅠ
너무 깜짝 놀랐답니다.ㅎㅎ
맛난 망고도 너무 잘 먹었답니다^^
넷째날은 자유시간이었어요!!!
저희는 풀빌라를 했기때문에 오전내내
숙소에서 물놀이를 하며 놀았답니다!
뷰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ㅎㅎ
날씨도 너무 좋고!! 물놀이 할맛 났습니다!
물놀이 후 가이드언니가 예약해주신 호텔 레스토랑에가서
맛난 점심도 먹었답니다!
오션프론트라 그런가~ 여기도 역시 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신랑과 둘이서 힐링하며 맛난 점심 잘 먹었답니다!
저녁에는 로맨틱 디너타임이 있었어요!ㅎㅎ
바닷가에서 먹는 해산물요리였는데,
랍스터를 3마리나 주시더라구요!ㅎㅎ
언니와 함게 사진도 찍고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답니다.ㅎㅎ
저녁을 먹은 후에는 시내 구경을 한후 개별 귀가였는데
저희는 사무이에서 만난 부부와 함께 트럭택시?를 타고
귀가했답니다.ㅎㅎ
그쪽 부부는 노리비치, 저희는 노라부리였는데
4명 두군데 들리는 조건으로 300바트 지불했어요^^
이렇게 사무이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었답니다.ㅠㅠ
드디어 마지막날!!!
너무너무 아쉬운 마지막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너무 아쉬운 나머지 체크아웃을 하기전에 사진도 한장 찰칵 찍고~
로비로 내려가 가이드언니를 만나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저희의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이었어요..ㅠㅠㅠ
사원에서 코끼리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등을 만지면 딸을, 코를 만지면 아들을, 귀를 만지면 돈이었나?
그랬던거 같아요.ㅎㅎㅎ
저희부부는 일심동체로...등과 귀를....ㅎㅎㅎ
사원에서 마지막 사진을 뒤로 하고 라텍스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요기에서 아기범퍼셋트를 구매했어요!
아직 택배가 오지 않아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ㅎㅎ
언제 만나게될 아기일지 모르지만.. 너무 좋아보여
덜컥 구매하고 말았네요..ㅎㅎ
라텍스 매장 후 보석매장을 방문 후 토산품센터 같은곳을
방문했답니다..ㅎㅎ
저희는 여기서도 지름신이...ㅎㅎㅎ
코코넛오일과 샤넬 향수 원료라는 꽃 오일을..
잔뜩 구매해 왔어요^^
요녀석 선물로 드리니 다들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모든 쇼핑을 마친 후 맛난 점심!!
제가 태국음식은 잘 못먹었는데... 요거는 진짜
태국 음식 같지 않고 너무 맛났어요!!
정말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
마지막에는 가이드 언니가 다른 일정으로 바쁘셔서..
남편분께서 대신 데리러 오셨더라구요..ㅠㅠ
중간에서 다시 가이드 언니를 만나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너무 예쁜 사무이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고 말았어요ㅠㅠ
진짜 이때..가이드 언니와 헤어질때 눈물날뻔..ㅠㅠ
간신히 참았어요....
일주일 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보더라구용^^
너무 친절하게 저희 부부에게 잘 대해주신 언니!
언니 덕분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ㅎㅎ
앞으로도 사무이하면 언니가 생각날것 같아요.ㅠㅠ
다시한번 갈수 있다면 꼭 다시 뵙고 싶네요♡
나중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후..
저희는 한국으로 돌아 왔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팜투어를 통해, 김유영 가이드언니를 통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돌아올수 있었답니다.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