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입니다. ㅋ토요일 결혼하고
일요일 11시05분 비행기 타러 오전 8시까지 인천공항 도착
도착하자마자 가루다 항공 프론트에 가서 발권 하는데 줄이 생각보다 김
그래서 한 20분 기다리다 발권 함. 꽉찬 이코노미석중 다행히 창가 자리 줌 ㅋ
비행기 7시간 ㅡㅡ 타고 발리 덴파사에 위치한 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공항도착해서 짐찾는데만 1시간 내짐만 늦게 나옴 ㅋ
여튼 짐찾아서 가이드를 찾고자 눈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신랑, 신부 이름 적힌 셀카봉을 들고있는 가이드 찾음
눈인사하고 신분 확인하고 목에 캄보자 나무 꽃잎으로 엮은 꽃목걸이를 들고 있는 소녀들이 있어서
나한테 또 팔려고 하나보다 했는데 그냥 목에 걸어줌
그리고 차를 기다림
우리와 같은 신혼여행 온사람들이 많아서 자동차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다가 차 와서 타고 가는데
운전석 오른쪽에 있어서 당황 했지만 금방 적음 함.
조수석엔 가이드 타고 뒤에 두자리에 신혼 부부가 타면 됨. ㅋ 가이드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국어로 함. 그리고 가이드랑 곰방 친해짐. 나보다 나이 2살 많아서 형, 동생 하기로 함.
실제로 신혼여행 끝날때 와이프 보다 내가 더 친해짐 ㅋ.
숙소 도착하기 전에 저녁 뭐 먹을래?(한식?,현지식?) 하길래 바로 현지식 먹자고 해서 어떤 식당을 갔는데
한 4~5테이블 사람들 앉아 있는데 전부 한국인 ㅋ,
주문 안했는데 바로 음식 나옴 ㅋ. 근데 맛은 있음.
그리고 가이드가 숙소 들어가서 미니바 사용하면 비싸니까 숙소 가는길에 편의점 들러서 맥주랑 과자등 간식거리 삼.
저녁 먹고 숙소 체크인 하고 바로 숙소로 안들어가고 풀빌라 내에 바가 있는데
거기서 환영 칵테일을 한잔씩 줘서 먹고 버기 타라고 해서 타고 숙소 들으감.
그리고 숙소 들으가서 GM으로 보이는 사람이 이것저것 설명해 주는데
기분이 업 되서 집중이 잘 안됬음. 그리고 휴식 함.
둘째날 아융강레프팅
아융강레프팅 갔는데 역시 한국사람 많음. 그리고 보트를 타고 가다보면 중국인, 서양사람 많음.
여기서 팁은 방수 팩이 있다면 핸드폰이랑, 루피아를 좀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레프팅 도중 중간에 매점같은게 있어서 음료수,라면,맥주 등을 사먹을 수 있음.
상술인데 남들도 먹고 하니까 나만 안먹을 수 없어서 사먹음.
레프팅 끝나고 샤워장이 그나마 잘 되어 있어, 대충 샤워하고 레프팅 한데서 바로 점심 먹음.
그냥 저냥 함. 밥 먹고 마사지(BALI BRASCO) 받으러 감.
역시 아픔. 그리고 잘 잠. 팁도 주고 나와서 저녁 먹으러 감.
저녁은 발리발리꾸 레스토랑, 이름이 거창해서 고급인줄 알았지만 그냥 식당임.
그래도 맛은 있음. ㅋ 또 숙소 가던길에 닭튀긴거 있길래 가이드 형아한테 사고 싶다고 하니까
가이드 형이 니가 가서 사면 바가지 씌우니까 돈을 자기한테 주면 사다 준다고 해서
가이드 형꺼랑, 운전기사형꺼랑 우리꺼랑 해서 사다 달라고 함. 맥주 사와서 같이 먹음 맛있음 ^^
셋째날 럭셔리해양스포츠팩(4종-제트스키,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바나나보트)
누사두아 해변 해양스포츠의 천국으로 보여 진다. 중국사람,한국사람,서양사람 다 많음.
진행하는 직원애들도 한국어,중국어,영어 다 잘함. 부럽다....
여튼 가서 봤는데 다 재미 나는데, 보트타고 왔다 갈때 할때, 햇빛에 엄청나게 탈 수 있음.
그래서 애들이 구명조끼를 주면서 가리라고 함. 지들도 긴팔에 마스크 다 쓰고 있음.
끝나고 점심 먹으러 무슨 식당 갔는데 생선 조림 같은게 메인으로 나옴. 생긴건 맛없게 생겼는데
완전 맛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발라 먹음 ㅋ.
마사지(Avenue SPA) 받으러 감. 아픔, 잠잘잠. 사장이 한국 사람. 부러움....
짐바란해변씨푸드 먹으러 감. 짐바란 해변을 따라 레스토랑 쫙 있고 해변에 우리나라 해운대에 있는
파라솔처럼 테이블이 쫙 있음. 파리도 많고 ,한국사람도 많고, 중국사람도 많고, 그나라 사람도 많음.
여튼 각종 생선구이,랍스터 맛남. 사진 막찍어도 잘나옴. ㅋ
또 집가다가 길거리에 피상고랭(바나나튀김) 팔길래 가이드 형한테 또 사다달라고 함.
역시 가이드 형꺼랑, 운전기사형꺼 포함해서 말함. 존맛. 디짐. 최고 맛남.
그리고 자기전에 풀빌라내 바(뿌리바) 가서 칵테일 한잔씩 시켜놓고 모기 뜯기면서 밤바다를 보다가 들어옴.
넷째날 스탭사진촬영 및 휴식.(점심,저녁, 마사지 쿠폰 있음 - 풀빌라 내)
풀빌라에서 조식후 10시에 스냅사진 촬영 스케줄이 있어서 로비로 나감.
가이드형 만큼이나 한국말 잘하는 사진 작가 옴. 다른 장소로 이동 안하고 그냥 풀빌라 내에서 스냅사진 촬영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부끄러움. 그래도 인생에 한번인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함.
근데 완전 더움. 사진작가도 완전 땀흘림. 둘다 땀 닦느라 정신 없었음.
하이튼 쪽팔려서 열심히 임한 결과 1시간만에 끝남. ㅋ
바로 숙소 들어와서 숙소 풀에서 놀음. 놀다가 1시에 풀빌라 내 '넬라양' 이라는 레스토랑 있어서 밥먹음
3코스로 나오는데 솔직한 말로 입맛에 잘 안맞음. 맛 없음.
그리고 어제 맛있게 먹은 피상고랭(바나나 튀김) 사러 밖으로 나갔는데 어제 그렇게 많던 노점이 다 어디감. ㅜㅜ
땀만 흘리고 와이프한테 미안해 하면서 복귀.
바로 마사지 받으러 감. 원래 마사지 4시 였는데 숙소로 전화와서 3시에 오라고 함. ㅋ 그래서 냉큼 가서 마사지 받음.
전날 햇빛에 많이 탔다고 했더니 스크럽 안하고 알로에 발라줌 제일 좋은 마사지 엿음 ㅋ.
저녁도 역시 점심먹은 넬라양에서 먹었는데 점심보단 훨씬 낫지만 역시 입맛엔 안맞아서
립아이스테이크를 추가로 시키고 쌀밥도 시킴. ㅋㅋㅋㅋㅋㅋㅋ
안비싸서 부담없이 추가해서 먹을 수 있음.
다섯째날 막날임. 우울함.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짐싸서 10시30분에 체크아웃 함.
체크아웃 하고 '간단한 쇼핑'이 일정에 있어 간단할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음.
첨으로 아로마샵(아로마오일, 노니오일, 노니주스, 정글꿀, 캄보자바디로션, 발리커피 등 이것저것 팜)
여기서 한화로 60만원이나 씀 ㅋㅋㅋ 지인들 선물로.
두번째로 잡화점(뱀가죽 잡화, 라텍스 매트릭스 등) 방문 관심없어서 안 샀으나,
뱀가죽이 정말 좋은거래서 사는 사람도 있음.
세번째로 전통....하여간 열쇠고리 같은거 파는데 감.
여러가지 온 갖걸 다 팜. 그냥 와이프랑 팔찌랑 비누 몇개 사서 나옴 ㅋ.
그리고 점심 먹었는데 피자랑 파스타 먹엇는데 한국 사람이 많아서 한국인줄 암. 맛남. 근데 콜라 없음. 아쉬움.
네번째로 폴로 매장 감. 자카르타에 폴로 공장이 있어서 싸다고 함.
하여튼 폴로하면 폴로티니까ㅋㅋㅋ 와이프꺼랑 본인까랑 한장씩 사서 나옴. 국내보단 쌈.
그리고 우붓 몽키포레스트 가서 원숭이들 구경 하고 땀흘림.. 우붓 왕궁이랑, 재래시장은
우리가 가기 힘들다고 캔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라미 풀빌라 가서 마사지 받을 시간까지 한시간 남아서 스미냑 거리 구경함.
땀흘림.
마사지 받고 바로 옆 제라미 레스토랑 가서 밥먹음.
나름 맛남. 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 맛나~
그리고 공항 가는길에 시간이 또 남아서 면세점 들름 (갤러리아DFS) 살거 사고 공항으로 감.
마지막으로 짐정리 하고 비행기 타러 감.
00시30분 비행기였으며 또 7시간 타고 옴. 역시 갈 때는 기분이 좋아서 덜 피곤한데
올때는 비행기에서 내내 눈감고 있는데도 피곤함.
그리고 집에 와서 짐정리하고 장모님과 외할머님 선물 챙겨서 장모님댁 와서 저녁 먹고
자기전에 후기 씀. 피곤 함. 그냥 피곤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