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부의날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바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첫 해외여행이다보니깐 어떻기 해야할지에 대한 걱정도 많았는데 팜투어측에서 종이에도 어디로 가라고 잘 설명되어있고
인천공항과 방콕공항서도 어떻게해야할지 설명을 잘해주셔서
무사히 방콕서 1박을 한후 다음날 코사무이로 넘어왔습니당. 방콕공항서 코사무이로 가는 비행기가 지연되면서 게이트입구에서 꽤 기다렸네요~
저희를 기다리고 있던 코사무이 공항에서 가이드이신 은진언니도 저희를 기다리게 되버렸죠ㅠㅠ
하지만 밝은 얼굴로 저희를 맞이해주신 은진언니!!!>_<
처음에 가이드하면 약간 굳은 얼굴의 남자분? 생각했는데..ㅋㅋㅋ 환하게 웃으며 원래 알고지내던 언니같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걱정은 저 뒤로 사라져버리고 맘이 편안해졌답니다~!!!
처음 저희를 마사지 받는곳으로 데려가 주셨는데 정말 결혼식끝나구 비행기로 5시간 오면서 다리 엄청 쑤시고 피곤했는데
피로가 싹 가시더라구요~!!! 너무 행복했습니당 그리고 얼굴에 팩도 받았는데 끝나고 나니 화장한것 마냥 뽀얗게 되더라구요~
코사무이쪽에서 나는 해초?로 만든 팩이라던데 화장품으로 만들어져있다고 하면 사가고 싶더라구용~!!!
그리고 저희는 바로 일정미팅을 하고! 전 스쿠버다이빙과 스톤마사지, 호텔식사?를 선택했습니당~!
보통 씨부드 많이 드시던데 제가 해산물을 잘 안먹구 회만 잘먹어서 그냥 저흰 일식요리로..ㅋㅋ
그리고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전 똠양쿵?꿍?을 처음 먹어봤는데.. 충격충격..ㅋㅋ 한 요리에서 네가지맛이 나다니..ㅋㅋㅋ
아까워서 버섯이랑 새우만 골라먹었습니다.
사진을 올리고싶은데 핸드폰으로 쓰고있어서ㅠ 사진이 안올려지네요ㅠ 한국가서 수정할때 사진들을 올려야겠어요~!!
무튼 그러고 숙소 파빌리온으로 와서~ 씻고 딱 마침 일요일마다 야시장이 선다길래 시내가 걸어서 가까워서 밤 마실을 나갔습니당~!
외국인이 많은데 한국인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더 우아~ 신기해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칵테일 한잔과 망고를 사서 먹어본 후 숙소로 돌아와서 한국말이 나오는 YTN채널을 켜놓고 배가 고파서ㅋㅋㅋ
룸서비스로 마가리타피자를 시켜서 둘이 한판을 해치운 후.. 잠들었답니다..ㅋㅋㅋ다이어트 바이바이..ㅋㅋㅋ
다음날은 숙소서 아침먹고 점심먹고 수영하고 놀다가!(제가 래쉬가드는 사갔는데 비키니를 못사가서 파빌리온 앞쪽에 상점들이 많아서 비키니와 바람 불어넣는 비치볼을 샀습니당 비키니는 만원정도면 구입하고 비치볼은 4000원정도?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싸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비치볼은 수영을 못해서 풀에서 둥둥 떠있으려고 샀습니당ㅋㅋ) 스톤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당~!
보습에 좋다는 코코넛 스크럽제를 선택하고! 차를 한잔 마시고 일회용 자그마한 팬티만 입고..!ㅋㅋ(전 괜찮았는데..
신랑이 민망하하더라구요..ㅋㅋㅋ) 사우나?같은 곳에서 땀을 빼고~ 월풀을 한 후~ 누워서 스크럽을 받고 샤워하고! 오일과 핫스톤을 이용해 마사지받고! 얼굴마사지받고! 나니 피부가 보들보들보들~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전날 미리 정리해둔 짐을 두고! 바나벨로 고고했습니당~!
낭유안에 가기 전에 짐을 맡겨놓고! 비치타올을 받아가기 위해서요~!
은진 언니의 세심한 배려~!!!>_< 일정 미팅때 낭유안 일정과 준비물 주의사항들을 종이 한장에 정리해 주셔가지구~ 유용했습니당~!
저희는 낭유안 갈때 올때 vip석에 탔어용 1인당 100바트씩 내더라도 편하게 가자~! 해서요~ㅋㅋ 그런데 배 표에 소프트 드링큰 음료쿠폰이있는데ㅠ 저희는 한번도 못썼네요ㅠ
파도가 너무 심하고 비도와서 아래층에 있다는데 내려갈 엄두를 못내고 그냥 자고 또 잤습니다~!!!
가자마자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가이드언니가 추천해준 코코넛쉐이크를 마신후! 점심을 먹으러갔는데!
하핫...^^; 코사무이가서 먹은 식사중 제일.... 맛없었어요ㅠㅠ
신라면을 옆에서 팔았지만 뭔가 별로 안먹고파서 그냥 식당에서 나와서 스노쿨링하고 놀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허기졌는데 아침에 낭유안에 데려다주실때 먹으라고 사주신 갈비맛나는 꼬치와 밥을 꺼내서 맛있게!!! 완전 꿀맛이었어요~!!!ㅋㅋ
그리고 다시 엄청 꿀렁거리는 뱃속에서 내리자마자! 후다닥 버스를 찾아탔답니다ㅜ 어여 숙소로 돌아가고싶었어요ㅠ 역시 물놀이는 피곤해ㅠㅠ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는데! 아침에 미리 가이드언니가 수속을 거의 다 해주셔서 가서 방 호수만 말했더니 바로 안내를!ㅋㅋ
바나벨에 한국인분도 일하고 계시더라구요~! 한국말하는데 갑자기 저희 눈이 반짝반짝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ㅋㅋ
오늘 내일 12시까지 일하신다고 궁금한거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아! 그리고 가이드언니가 저희에게 서프라이즈로 망고를 사서 맡겨놓고 가셨더라구용~!! 감사합니당ㅠㅠ♡ㅋㅋ
여긴 룸에 담당 집사가 한명씩 배정된다고 그 분이 망고 씻어서 잘라서 그릇에다가 이쁘게 담아주시고~
칵테일 한잔씩 공짜라고 바로 안주랑 칵테일 주고~ 조금 있다가 또 한명이 오더니 초콜렛주고ㅋㅋ 넘 자주와서 당황당황 했습니당^^;;
무튼 개운하게 씻고! 칵테일 먹고! 초콜렛 먹고... 헛..저녁먹어야되는데 배부르더라구요..ㅠㅠ 우리에게 너무 많은걸 줘서ㅠㅠ
7시에 식사였는데 7시20분쯤 슬슬 걸어가서 비치레스토랑에서 코스로 먹고~ 방으로 다시 올라왔답니당~! 방위치가 좋아서 걸어서 다 가까운거리에 있더라구요~!
바나벨에서 트로피칼풀빌라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첨에 여기 고르면 오션뷰가 아닐 수있다고 해서 뭐 솔직히 바다보이든 말든 했는데 방 배정받았는데 똬악!!!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우리방 짱 좋다며~
신랑이 돈많이 벌어서 나중에 많이 이런곳 다니자고 하더라구요♡♡♡
무튼 앞으로 이틀 남은 기간도 너무 기대되고 좋아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구 같아서 아쉽구ㅠㅠ
가이드 언니가 진짜 오래알고 지낸 언니처럼 편하고 좋았어용ㅋㅋ 저희 부부한테 조언도 해주고 태국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역시 여행할때 그 곳에 대해 알고 보면 더 좋은거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