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자유여행을 많이 다녔던 터라

신혼 여행을 예식 8개월 전에 예약한 부부입니다.

상견례부터 결혼까지 1년이 걸렸기에 가능했죠ㅎㅎ

 

작년 4월에 상견례를 마치고 7월에 날잡자마자 스드메를 계약하고

일정이며 숙소며 미리 찾아보고 8월 첫주에 타 여행사(모*, 하* 등등)와 비교해보고

심지어 인터넷 카페에 유명하다던 업체들에서까지 견적을 다 받아봤었어요.

 

일정이 마음에 들면 가격이 부담되거나

일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 가격이 저렴하고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등

나름 깐깐하게 비교해보고 계약했습니다.

 

마침 저희가 계약할 당시에 하와이안 항공 프로모션 기간이라 5박 7일 일정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하와이는 아시다시피 좋은 숙소에 머무르기 보다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거나 쇼핑, 맛집 등 돌아볼 곳이 많기 때문에

숙소는 그냥 와이키키 해변과 가장 가까운 아스톤 와이키키로 결정했는데

아침마다 3가지 조식 중 골라서 먹을 수 있었고  테라스에서 바다가 바로 보여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정동훈 가이드 님과 함께 했는데

약간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으셨고

여행 내내 차분하게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팜투어 덕분에 저희는 해양스포츠는 씨워커만 추가요금 지불하고 하루 신나게 즐겼고

매일 밤 롱보드, 캐스트어웨이 등 하와이 로컬 맥주와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

 

첫 날은 남부투어, 둘째날은 해양스포츠, 셋째날은 동부투어, 넷재날을 쇼핑으로 보냈고

마지막 날은 일정이 없어서 렌트를 하려고 했는데

가이드님과 함께 하와이 한 바퀴 다 돌아서

핑크 트롤리를 타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월마트 가서 선물을 구매하고

라이징 크랩이라는 맛집을 다녀온 후

와이키키 해변에서 일몰을 봤습니다.

 

둘째날 일정을 마친 후 스냅사진 촬영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팜투어의 일정은 비행시간에 맞게 왕복 픽업이 포함되있고

시차 적응이 쉽도록 일정을 짜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루 일정을 오후 3시에 마칠 수 있도록 맞춰주셔서

오후에 자유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

 

다음에 패키지 여행을 하거나 주변에 신혼여행 가는 친구들이나 선배, 후배들에게 많이 추천할게요^^

원주 팜투어 이동환 사장님 항상 친절하게 상담하시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하고~

하와이 현지 정동훈 가이드님도 설명 잘해주시고 안전한 여행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급한대로 하와이 스냅사진 한 장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