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 전쯤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시간이 꽤 지났지만 저희와 같이 여행했던 팀과 그리고 저희를 안전하고 재밌게 푸켓 안내를 도와준 염혜원 가이드님과의 좋은 추억이 많이 쌓여 이렇게 글을 남기려 합니다.

 

저희가 신혼여행지로 푸켓을 선택한 이유는 휴양과 함께 재밌는 체험도 같이 겸할 수 있다는 원소라 팀장님이 추천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휴양+체험에는 진짜 딱 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원소라팀장님 감사합니다^^

 

저희는 새벽에 푸켓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님을 만나고 바로 숙소로 이동하는데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이 푸켓에서 주의점과 푸켓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루어 졌어요. 새벽이다 보니 저희들은 많이 피곤해 있었는데 가이드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유쾌한 설명으로 피곤함도 잊은 채 숙소에 도착 했어요^^

저희가 처음으로 머물렀던 숙소는 센타라 오션 페이싱이란 숙소인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아주 깨끗한 숙소 였어요 ㅎㅎ

아침은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뷔페를 먹었어요. 푸켓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뷔페다 보니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ㅋㅋ 식사를 마치고 신혼여행 내내 같이 다닐 팀들과 저희의 안전하고 재밌는 여행을 도와주실 염혜원 가이드님을 만나 간단한 인사를 하고 첫 번째 여행지인 팡아만 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새벽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고 보니 새벽 4시쯤이 되어서야 잠이 들어 많이 피곤한 상태였는데 팡아만으로 이동하는 내내 염혜원 가이드님이 유머러스한 가이드 덕에 지루하지도 않고 피곤함도 잊은 채 팡아만에 도착했어요.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색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걱정은 언제 했냐는 듯이 저희 여행은 더 설레기 시작했어요^^

 

팡아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크루즈를 타고 들어가요. 팡아만에 도착하면 씨카누를 타고 동굴탐사 투어를 하는데 석회암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절경의 아주 멋있고 신기했요. 그리고 씨카누의 노를 저어주시는 분이 정말 친절해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점심은 크루즈 내에서 식사를 하는데 똠양꿈 빼고는 다 맛있게 먹었네요ㅋㅋ 다른팀의 가이드님이 추천으로 먹었다가 바로 후회했네요ㅠㅠ 염혜원 가이드님 한테 물어보니 그 맛에 적응하면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최고라네요ㅋㅋ

 

팡아만 투어가 끝나면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해요~제가 제일 기대했던 것 중의 하나인데 마사지는 받을 때 마다 기대 이상 이였어요. 지금도 다시 푸켓 가서 마사지 받고 싶네요 ㅎㅎ

마사지가 끝나고 아프로디테쇼(트렌스젠더쇼)를 보러 가요. 보기 전에는 사실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재미도 있고 거부감은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진짜 트랜스젠더가 맞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이뿐분들도 많았어요.

 

씨푸드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빠통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푸켓에서 물건을 살 때 값을 깎는 재미가 쏠쏠 하다고 가이드님이 팁을 주셨는데 덕분에 진짜로 필요한 물건들을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넷째날 풀빌라에서 쉴 때도 점심시간에 잠깐 카타락 시내를 구경나왔었는데 여러 가지 물건들을 싼 가격에 구입했네요 ㅋㅋ

셋째날에는

요트를 타고 라차섬이란 곳으로 가요. 요트를 처음타본 우리는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 이였어요. 라차섬에 도착하면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해요. 스킨스쿠버를 하러 바닷속에 들어가면 니모란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요(푸켓에서 니모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대왕조개와 많은 열대어들을 볼 수 있는데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고 재밌는 시간 이었어요^^(또 하고 싶네요~ㅋ) 스킨스쿠버가 끝나면 라차섬안에서 점심을 먹는데 염혜원 가이드님의 부탁으로 저희 팀 식사에는 현지인의 끓여준 신라면의 같이 나왔어요~ㅋㅋ진짜 꿀맛이었어요 ㅋㅋ

 

점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요트에서 낚시를 하는데 저희는 한 마리도 못낚았네요ㅠㅠ 다금바리도 잡힌다던데... 그래도 저희 팀의 막내가 두 마리나 낚아서 요트에서 싱싱한 회와 함께 시원한 맥주도 한잔 했네요ㅋㅋ 이것 역시 꿀맛ㅋㅋ

그 후 마사지를 받으러 가요~마사지는 언제 받아도 최고 였어요ㅋㅋ 받으면 받을수록 더 받고 싶었어요~ㅋㅋ

 

BBQ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여기서도 염혜원 과장님 덕분에 삼겹살에 소주한잔~캬~

식사를 마치고 과일시장에 잠깐 들린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풀빌라로

이동해요~ㅎㅎ

저희는 카타락 풀빌라에서 머물렀는데 일단 뷰가 너무 예뻐요. 그리고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해요. 넷째날는 자유시간인데 풀빌라가 너무 좋아서 점심시간에 카타락 시내 잠깐 구경 갔다오고는 종일 풀빌라에서 쉬었네요ㅋ

넷째날 저녁은 3가지 중 초이스 해서 먹을 수 있는데 가이드님이 강력 추천하신 쌈밥정식을 저희는 먹었는데 진짜 최고였어요ㅋㅋ 한국의 맛이 그대로 ㅋㅋ

 

마지막날에는 푸켓 전통국수를 먹는데 푸켓 음식중의 최고였어요. 비빔이랑 물국수가 있는데 저흰 비빔국수가 맛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왓찰롱사원을 투어해요(푸켓 불교사원중의 가장 크고 화려한 사원이에요) 투어가 끝나면 기념품가게에 들려 선물도 사고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마사지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ㅎㅎ

 

4박 6일간의 신혼여행은 재미있고 유쾌한 염혜원 가이드님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저희가 푸켓에 또 가게 되면 그때 꼭 뵈요^^

 

참고로, 푸켓은 바트란 돈을 사용하는데 호텔이나 리조트 옆 또는 시내 곳곳에 환전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트 못바꾸고 가셔도 걱정 안하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