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다녀왔는데 일하느라 삶에 치여서 늦은후기 올립니다ㅎㅎㅎ

저희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그래서인지 결혼준비때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죠ㅋㅋㅋ

그래서 신혼여행지 선택시 비행거리와 숙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었어요

결국 선택은 코사무이~! 와이프님의 선택은 언제나 옳습니다ㅎㅎㅎ

출발당일 전날 뒷풀이의 여파로 몸도마음도 치진상태... 게다가 방콕 공항은 어찌나 덥던지 시작부터 모든걸 내려노고 싶었었죠ㅋㅋ 하지만! 코사무이에 도착하는순간 뭔가 다른 분위기에 벌써부터 두근두근ㅎㅎㅎㅎ

현지에서 장우진 가이드님을 만났는데 걱정과 달리 왠 훈남께서....ㅋㅋㅋ

마사지받으러 이동했는데 그제서야 피로가 싹 풀리면서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ㅎㅎ

첫날은 그렇게 숙소로 이동했는데 가는길레 맥주한잔이 생각나서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사는동안

역시 우리의 센스대박 가이드님 그걸또 캐치하시고는 망고를 한아름 선물해주십니다ㅎㅎㅎ

후일담이지만 한국와서 마트에파는 망고를 봤는데 가격이......ㅠㅠ

무튼 도착부터 오는날까지 아주 조금도 인상찡그려질일 없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가장큰 이유는 아무래도 가이드님과 이래도되나 싶을정도의 숙소였겠지요ㅋㅋ

거두절미하고 코사무이에서 좋았던 순간들에대해 말씀드릴게요ㅋ

우선 가장먼저 감탄한건 당연 숙소 입니다.ㅋㅋ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반기는 이 로맨틱한 분위기...ㅋㅋㅋ 왠지 프로포즈를  다시해야 할 것 같은??ㅋㅋㅋ

우선 노라부리는 저희 바램과 같이 당히 프라이빗한 곳입니다.

메인풀은 말할것도 없고 개인풀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자리를 비울때마다 항상 물위에 낙옆이라도 떨어질새라 청소를 하고계시더라구요ㅎㅎㅎ

숙소에서 프론트나 식당까지의 거리가 멀지만(사실 그게 더 좋았음.) 버기가 있으니 오히려 타고내려가는 재미가..?ㅋㅋ

물론 약간의 팁은 준해 주시는게 매너 이겠지요?^^

그리고 아침에 조금더 자고싶다가도 어마어마한 조식을 생각하면 몸이 자동으로 일어나진다는....ㅋㅋㅋ

일정중 좋았던건요~

우선 낭유안해변!

입구에서부터 이런 말도안되는 바다가 펼쳐져 있답니다ㅋㅋㅋㅋ

물속에 서서 모기만해도 주위엔 온통 만화에나 나올법한 물고기들이 사람무서운줄도 모르고 놀구 있구요ㅎㅎ

아참 스쿠버다이빙은 완전 강추입니다.!! 두번하세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식사는 현지식인데 말도안되게 바로옆에서 라면도 판매합니다.

무려 신.라.면.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희는 현지식이 워낙 맛있어서 라면따위 거들떠보지도않았죠ㅋㅋ

그리고 요트체험~

언제또타보겠어요~ㅋㅋㅋ 이것도 강추!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막찍어도 사진이 ㅎㄷㄷ 합니다ㅋㅋ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낚시도 해볼수있구요~

(물론 저는 고작 손바닥만한거 한마리밖에...ㅠ)

친절하신 캡틴덕에 엄청 웃었네요ㅋㅋㅋㅋ

그리고 로맨틱 디너는요~

대략 요정도 비주얼 입니다.ㅎㅎㅎ 랍스타천국?ㅋㅋㅋ

로맨틱디너인데 격있게 식사해야겠지요? 아주 약간의 팁만 있다면 전문가의 손길로 랍스타를 손안대고 전부 까먹을수

있답니다ㅋㅋㅋ

식사후 간단하게 시내구경후에 여유로운 맥주한잔!!

사실 이때가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행복했습니다ㅠㅠ

이것말고도 너무너무 행복한 순간이 많았지만 대략 이정도만 봐도 아시겠지요?

코사무이는 축복입니다ㅎㅎㅎㅎㅎ

우선 풍경자체가 너무 아름답구요 뭐랄까요 관광지 답지 않은 여유로움이 참 좋았던것 같아요ㅋ

 처음에는 솔직히.. 공항미팅도 없이 저희들끼리 현지조인이라 가이드도 걱정많이했어요.ㅠ

그런데 너무 좋으신 장우진가이드님을 만났고, 특별히 신경 더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ㅠㅠ

때문에 팜투어에 더 믿음이 갑니다

행복한 신행추억 만들었어요.
좋은 여행지, 가이드 추천해주신 승연님께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