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이 시간만해도 코사무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와버렸네요..

팜투어를 통해서 코사무이 5박 7일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결혼식당일 저녁비행기로 출발했고,

다음날 새벽 방콕도착해서 기절했습니다.

공항 바로 앞에있는 노보텔에서 묵었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먹고 방콕에어라인 타고 코사무이로 갔네요.

주내선 공항에 방콕 에어라인 라운지 있어서 무료 인터넷하면서 시간 좀 보냈네요.

코사무이 도착해서 미팅 플레이스로 갔습니다.

한국인 가이드가 오는데 가끔은 현지인이 오기도 하니 당황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인상이 무지 좋지 못한 가이드님...

코난 가이드님!!!!

하루만 보면 되겠지 했는데 전 일정 함께하는 담당 가이드라더군요ㅋㅋㅋ

근데 첫 인상과 다르게 참 친절하십니다. 설명도 잘 해 주시고요,

태국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시고, 때로는 형처럼 좋은 말씀도 해주십니다.

코난 가이드님 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신혼여행 보낼 수 있었네요.

여튼, 가이드님 만나서 추가 옵션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했던건 스쿠버 다이빙, 랍스터 식사, 콘래드 오일스톤 마사지였구요,

2박은 파빌리온 풀빌라, 2박은 콘래드에서 묵었습니다.

코사무이 첫째날은 마사지 받고 숙소가서 쉬었구요,

둘째날은 낭유안 섬에 가서 스노쿨링도하고 스쿠버 다이빙도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이때 코난 가이드님이 짐 챙겨갈 수 있게 가방도 빌려 주셔서 편하게 갔다 왔네요.

스쿠버 다이빙 재밌습니다. 낭유안 물고기들은 도망안가거든요,

왜 안가는지는 코난 가이드님이 잘 설명해 주셨어요. 미리 얘기하면 재미없으니까 가시는 분들은

나중에 직접 들으시구요~

산호랑 물고기랑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셋째날 아침에 스냅사진 찍고 코난 가이드님 만나서 타이마사지 받고 콘래드로 이동 했습니다.

콘래드안에는 편의점이 없다고 콘래드 가는 길 마지막 편의점에 잠시 차를 세워주셨습니다.

이것저것 맛있는거 골라서 콘래드 입성!!!

일단 콘래드 개쩔어요, 이건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진으로도 안담기구요, 가시면 눈으로 보고 마음속으로 담아오는 겁니다.

여튼 개인 풀에서 놀면서 와인도 한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차웽시내로 나가서 랍스타도 먹고 클럽도 가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랍스타는 별로였어요, 앞으로는 안먹는걸로,,

대게가 짱임!

차웽시내에서 콘래드까지 800바트에 갔구요(흥정 잘 해야합니다. 보통 1000바트)

쏟아지는 밤하늘 별을 보면서 맥주한캔하고 딥슬립~~

넷째날은 콘래드에서 하루종일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콘래드 더 스파에서 오일스톤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이거는 비싼데요, 돈이 안아깝습니다. 최고입니다. 진짜 최고!

마지막날은 쇼핑이랑 사원 들렀구요, 가기전에 발마사지 받고 마무리!

라텍스샵, 주얼리샵, 토산품샵 등 투어가 있구요,

보니까 강요하시는 가이드분들도 계시던데 코난 가이드님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물건 있으면 사시면 될 듯 하구요,

여튼 팜투어 및 좋은 가이드님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신혼여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