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일 예식이 끝나자마자 바로 오게된 신혼여행!
첨엔 그냥 빨리 쉬고싶은 마음으로 가게 되었지만
트윈팜스의 펜트하우스는 결혼 준비로 고단했던 내 마음을 싹~녹여 주었다.
도착하자마자 받게된 허니문 고객을 위한 웰컴 샴페인~
장미꽃까지 준비된걸 보니
신혼여행이 실감났다.
펜트하우스에 들어오자마자 기분좋아지게 하는 섬세한 서비스.
깔끔하고 고급진 트윈팜스 객실 스타일.
특히나 라텍스의 나라라 매트도 끝내줬던 트윈팜스 침실은
일정 마치고 돌아와서 한숨 자고 나면
피로 확~풀리게 꿀잠잘 수 있도록 해줬다
1층 아일랜드 싱크대쪽 위치한 고급진 미니바.
하루에 커피캡슐 네개는 무료에,
아이스 버켓에도 늘 가득하게 얼음 채워주는 서비스를 받았다.
[1일차 일정]
아침 호텔 내 자유일정- 점심 쌀국수-아프로디테 쇼-로맨틱 캔들나이트 씨푸드 디너-파통 나이트 투어
싱싱한 과일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오믈렛, 치즈, 연어 등등
정말 맛있었던 조식
해외여행가면 꼭 조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즐기는 타입이라
호텔 조식이 정말 중요한데
트윈팜스는 짱짱 맛있어서 까다로운 남편의 입맛에도 잘 맛았다.
트윈팜스 메인 수영장.
완전 이쁘게 꾸며놓았던터라 들어가고싶었지만
우리는 우리의 프라이빗 수영장에서 즐겁게 오전을 보내고
드디어 조미정 대리님을 만나서 일정 시작!
타이식 중식
우리나라로 치면 샤브샤브와 같고, 일본의 수끼 스타일이었는데
넘나 우리의 입맛에 잘 맛았다.
특히 무한리필
맛나는 점심 후 타이 전통 마사지!
친절한 조미정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태국말로
내 몸에 맞게 조정 가능
나는 계속 바오바오(약하게)~ㅋㅋㅋ
마사지 후 관람했던 아프로디테쇼는, 사진 촬영 불가
직접 보는것 강추함ㅋㅋ
예전에 한번 본 경험이 있었음에도 아프로 디테쇼는 볼수록 재밌고, 매력이 있었다.
아프로디테쇼 관람 후
로맨틱 시푸드 디너 먹방.
배가 고파서 볶음밥이랑 국수가 나오기전 메인요리 흡입...
소스가 크림소스라 맛있었고,
뒤쪽으로 바다가 있어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센스있게 음식이 다 나오자 찍어주신 가이드님ㅜㅜ
덕분에 사진 한장 건짐
[2일차 일정]
호텔 조식-럭셔리 요트크루즈-스노쿨링/레포츠체험-바다낚시-아로마&스파 마사지-BBQ뷔페 디너
2일차 일정은 아침 6시 반에 나가야해서 조식을 못먹는 우리를 위해
가이드님이 호텔에 부탁해 샌드위치, 주스, 과일 등을 챙겨주셨다.
센스쟁이 가이드님
너무너무 이뻤던 비치와
재밌었던 스노쿨링.
스킨스쿠버는 실패..ㅜㅜ그래도 베스트 샷도 건지고
둘이 손꼭 붙잡고 해외 바다를 거니니 기분 업되는 일정이었다.
식사 기다리면서 마셨던 땡모반 주스!
수박주스인데 시원하고 달달하다.
레포츠 후 준비된 식사는 푸짐~
역시나 한사발 볶음밥에ㅋㅋ매코한 오징어볶음이랑 치킨 등등
은근히 한국음식이랑 비슷해서
남자분들이 무리없이 잘 드셨다.
이후에 진주스파 마사지, 오일 마사지로 피로를 쫙 풀었는데,
우리 커플과 같이 갔던 언니네 커플 역시 너무너무 만족하자
마지막날 일정 마사지샵을 가이드님이 사비로 업그레이드해주심
ㅠㅠ
가이드를 잘만나야 재밌다고 하는데
완전 백배 공감!!
일정 끝낸 후
숙소로 돌아와서 샴페인 한잔.
진짜 너무 좋은 트윈팜스
팜투어 통해서 저렴하게 펜트하우스에 있어보니
진짜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일차 일정]
호텔 내 자유일정 후 람 리조트 씨푸드 디너
조식 후 전날 가이드님이 선물로 주신 과일과 커피로 하루 시작.
캡슐이 무려 네개나 무료라
하루 두세번씩 야무지게 먹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자다가~
수영장에도 미니바가 준비 되어있어 1층에 내려갈 필요 없이
맥주와 물을 마실수있었당!
우리의 리얼 타이 중식ㅋㅋㅋ으로
드디어 똠양꿍을 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맛낫던 똠양꿍!
향신료 맛이 좀 나긴했지만,
그 특이한 맛에 점점 중독되어서 거의 다먹었다.
분위기 있게 메인 수영장 옆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조미정 가이드님~
최고최고~!!
수영장 옆에서 먹으니 진짜 해외기분 나면서 행복했음.
저녁은 팜리조트 레스토랑이었는데,
분위기 갑..
정말 멋있었다.
지중해 풍으로 꾸며진 레스토랑에다가, 뒤에서는 바닷소리가 들리고,
외국인 DJ가 옆에서 음악을 골라주는
허니문의 메인 이벤트 같았다!
프로포즈 못하신분들은
이곳에서 반지랑 케이크만 준비하셔도 진짜진짜 충분할것같은 분위기.
전부 맛있었던 음식들.
내가 워낙 잘먹기도 하지만,
태국 음식이 맵기도 하고 소스가 달달해서 다른 허니문 관광객들에게도
무난하게 맞을것 같은 음식들이었다.
[마지막날 일정]
아침 조식-체크아웃-바미쌀국수 맛집-왓찰롱 사원-쇼핑투어-피자컴퍼니 디너
한국인들이 일정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바미국수!
물국수와 비빔국수가 잇는데,
우리 가드님은 모두 맛보라고 1인 1물국수ㅋㅋㅋ해주시고 비빔은 짝꿍당 한명으로 주문해주셨다.
맛있어서 우리 남편은 엄지척을...
한국와서도 찾아보게된 바미국수
나한테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다.
사원투어와 쇼핑투어를 모두 마치고
비행기 타러 가기전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
파스타도 태국식이라 맛있고, 시원하게 맥주 한잔 곁들이니 더욱 꿀맛.
식사 후 쇼핑몰을 도는데 너무 아쉬웟다ㅠㅠ
4박6일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우리는 운이 좋게 두 커플뿐이라 많이 친해져서 더 아쉬웠던 신혼여행..
나중에 꼭 다시 푸케을 오자며
가이드님과 작별인사를 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태국 가이드가 공항에서 수화물 부치는것까지 모두 도와줌
즐거운 여행 될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조미정 대리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