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새신부임!

3월쯤 결혼식날짜에 맞는 신혼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발품을 팔고팔아

이곳 '팜투어' 라는 여행사를 알게 되었음.

직업상 여행사 사무실을 직접 들를 수 없어 유선상으로만 상담을 진행해야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친절하게! 성실하게! 성심성의껏 상담을 진행해주신

팜투어 광주지사 이혜진 대리님 이자리를 빌어 넘나 감사드립니당 ㅠㅠ

직접 뵌적은 없지만 진정 아름다우신 분이에요..

그렇게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혼여행을 떠났음.

긴 이동시간으로 지쳐있을 때쯤 어느덧 태국 푸켓 도착!

특유의 향내와 습함. 누가봐도 여긴 푸켓이었음.

그렇게 현지인 가이드를 만나고 (쏨 유쏘뷰리풀 넘나착해 이뻐)

드디어 반가운 얼굴의 한국인 가이드님을 만남.

재치있게 박카스 라는 팀명을 소개해주시며 인상을 남기심

여기서 살짝 사진투척

넘나 인상 좋으신 박상익 부장님과 다른 부부들과 간단미팅을 갖고

드디어 각자의 숙소로 고고.

꽤 늦은시간이었으므로 간단히 짐만풀고 쪽잠을 자도록 한다

라는 계획이 있었으나 숙소내부를 마주한 순간 폭풍사진찍기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3층짜리 루프탑 펜트하우스.

1층엔 거실과 다이닝 바 샤워실 화장실

2층엔 침실과 파우더룸 샤워실 화장실

무려 3층 옥상에는 개인수영장이 있음

이혜진 대리님이 이곳 트윈팜 호텔을 풀빌라 4박으로 적극 추천해주신 이유를 이제야 깨달음

마치라익 마이애미 갑부가 된듯한 느낌을 받으며 기분좋게 풀빌라 1박을 보냄.

그렇게 푸켓에서의 둘째날아침, 첫번째 일정은

팡아만으로 크루즈를 타고 들어간 뒤 카누를 타고 동굴섬을 구경함.

크루즈를 타면 현지 사진기사님이 아주 적극적으로 스냅사진을 촬영해주심.

막 이런사진과

막 이런사진들을 적극적으로 찍어줌

찍을땐 걱정되더니 막상 사진은 기대이상임

못찍는척 하면서 잘찍기 ㅣ힘든데 사진기사님 최고

그렇게 가다보면 카누를 타는 곳이있음

정글의 법칙 부럽지 않음

타기전 박상익 가이드님이 혹시라도 남편이 노를 저어보고 싶으면 제스처만 해라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노를 건내줄거다 하심

우리카누 아저씨는 0.1초도 망설이지않음

남편말 끝나기도 전에 오께~ 하며 노를 건내줌

그렇게 동굴탐험이 끝나고 크루즈로 돌아가면 점심식사가 준비되어있음.

똠얌꿍....ㅎ 너란 요리.. 어딜가도 마주할 수 있음

요렇게 에어컨 빵빵한 실내 식당에서!! 먹고싶은거 골라먹을수 있음.

닭요리 양파튀김 고기요리 등 현지음식이 처음이었지만 나름 맛있었음.

그렇게 크루즈 일정이 끝..나는게아니고

제임스본드 영화촬영지였던 섬을 가게됨!

일명 제임스본드섬 투어

그곳 필수 사진코스 팍팍찍고옴

이겈ㅋㅋ찍을때 신랑이 엄청 버텨야해서 꽤힘듬

요런것도 이런데오면 찍어줘야됨.

우리 박카스 가이드님 전문사진기사 못지않은 실력!!

사진들이 다 잘나왔어여 넘나감사 >.<

참고로 이섬 들어올때 나갈때 바나나처럼 길쭉한  통통배를 타는데

겁나무서움. 의도치않은 스릴을 그배에서 느낄수 있음

그렇게 크루즈 일정을 끝내고 트렌스젠더 쇼! 를 구경함

그곳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사진이 없음.. 직접봐야함

언니들 다리 너무예쁨 예뻐요. 다리. 몸매. 예쁨. 나보다더 날씬..

그렇게 예쁜 언니(?)들을 본 뒤 파통시내구경을 감

가는길에 가이드님께서 친히 코코넛 음료도 사주심~

요거 정말 시원하고 살짝 달짝지근하고 속열매는 코코팜이라고 젤리같은맛 넘나좋았음

파통비치 가기전 엄청나게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호텔식 저녁식사시간이 있었음

해산물을 바베큐로 구워주고 현지음식도 있고 디저트도 있고 넘나맛있는 저녁!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파통비치~ 정말 가이드님 설명대로

호객행위가 엄청남. 지나는 모든 현지인이 자기네 가게 오라고 함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구경하고

모자와 이것저것 사보면서 가격흥정도 해보고

편의점 약국 이렇게 밝은데만 들어가봄

클럽 이런거 엄청많았지만 우린 겁이많으므로

 패스.

그렇게 하루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

다음날의 바다일정을 연습해야한다며

3층 개인풀로 뛰어들어 물놀이 시전.

정말 프라이빗하고 좋음. 첨벙첨벙 물도깊음~

수영하며 놀고나서 꿀잠!

세번째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요트타기와 스노쿨링!!

사실 이날은 사진이 얼마 없음.. 물놀이 일정과 마사지 일정이라

사진촬영이 제한적임..

이런 요트를 타고 섬에 들어가면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등을 경험할 수 있음.

특히 스쿠버다이빙은 정말 무서웠음.

역시 전날 과음을 하는게 아니었음.

하실분들 참고하세요 전날 과음 금지ㅠㅠ

하지만 니모는 완전 예쁨^^

그렇게 막 놀고 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섬을 빠져나온 뒤

마사지 풀코스를 받으러 감.

사바이 스파 였나..

스크럽, 아로마오일, 타이, 페이스 마사지를 약 세시간에 걸쳐서 해줌

물놀이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시간이었음

마사지 아줌마들께서 아파요? 하고 계속 물어봐줌

왜냐면 엄청 힘을 줘서 아프게 누르기때문..

그럴때면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바오바오' 라고 하면 약하게 해줌^^

물론 여행출발전까진 몰랐던 추가비용이 드는 옵션들이었지만

지불하고 경험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음.

그러므로 달러돈은 여유롭게 준비 ㅡㅡ!

저녁은 바베큐 뷔페!! 고기고기 역시 한국인은 삼겹살.

같이온 커플 한팀과 나란히 앉아서 이것저것 막 구어먹음

소주가 엄청 땡겼지만 비싸므로 안사먹음.

정말 이날은 사진은 없지만 했던건 정말 많은 최고의 날이었음.

그렇게 다음날은 풀빌라 자유일정~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도 먹어보고

호텔 라이브러리에서 디브이디 빌려 룸에서 디브이디도 한편 시청~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메인풀로 나가서 물놀이도 하고!

낮잠도 한숨 자보고 정말 여유란 여유는 한껏 부리고 나니

어느덧 저녁시간!

우리는 가이드님이 팜비치 씨푸드 라는 레스토랑의 코스요리를 예약해주셨음

기다리면 고급택시를 타고 레스토랑으로 슝~

사진에 잘 안담겼네 여긴 술과 음료를 파는 바이고 우리가 요리를 먹은 쪽은

테이블을 주변으로 물이 쫙 깔려 있어

마치 물속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줌

분위기나 직원분들 매너, 음식 맛 어느하나 손색없는 최고의 저녁식사였음

특히나 존맛이었던 코코넛 아이스크림..

적극추천 꼭 먹어봐야됨! 여태 먹어본 아이스크림중 최고!

넘나아쉽지만 이렇게 풀빌라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보내고

짐을 쌈..

다음날의 체크아웃 ㅠㅠ

오전10시 그렇게 우리는 마이애비 갑부마냥 느끼게 해주었던

정든 트윈팜 호텔을 떠남.. 바이바이..담에또올게..

마지막 일정~ 뷰 포인트로 가서 장관을 구경하고 셀카타임!!

이쯤에서 나와줘야하는 우리 쏨

박상익 가이드님께서 설명해주시기 전엔 몰랐는데

ㅇㅏㄴ보이는 곳에서

정말 많은일을 해내주고 있는 쏨이었다

착하고 이뿌고 사진도 잘찍어주고 넘나좋음

그리고 여기서 중요!

점심으로 바미쌀국수를 먹으러감..

대체 쌀국수쌀국수 뭐지 하고 갔는데웬걸

왠만한 비빔국수보다 훨 맛있는 맛이었음

같이나온 음료도 국수와 너무 조화가 잘맞고

국물국수의 육수맛도 정말 깊고 풍부한 맛임

주인아주머니가 벤츠타고 다닐만 함.. 크...... 최고b

그리고.. 생전처음으로 코끼리도 타봄

정말 그건 직접 타봐야만 느낄 수 있는 승차감임

약간.. 덩실덩실 한다고 해야하나?

이제보니 이 코끼리 아저씨 그저께 카누 아저씨의 형 아녀?

넘나 닮은것..

불쌍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코끼리를 한번 타보고

말로만 들었던 왓찰롱사원으로 고고

긴말 필요없음

크.. 멋짐 정말 멋짐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그 많은 사진은 모두

쏨이 우릴따라다니며 찍어줌

더운데 본인도 얼른 차에 가고싶을텐데 넘나 고마웠음

그렇게 사원 구경도 끝내고 달리고 달려서

지인 선물용 쇼핑센터에 들렀음.

사실 가격이야 천차만별이었는데

넘 비싼건 엄두가 안났고 그냥 필요한거 선물하고싶은거 몇개 삼

이때도 은근 달러돈이 필요함 그러므로

달러돈은 여유롭게 ㅡㅡ!

그리고나서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감

전에 간곳은 2인 1실이었는데 여기는 단체로 많은 사람들이

한 방에서 동시에 받았음 신기 +_+

다리 안마에 유독 집착하는 타이마사지언니들

 덕분에 종아리 알 풀려서 좋음 ㅎ

이로써 모든 여행일정이 끝나고

(우리카스팀은 총 네커플이었음)

푸켓공항으로 이동 후에 뿔뿔이 헤어짐..

그닥 친해진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정든거같고 아쉽던지..

4박6일이라는 일정이 결코 편한 일정은 아님.

누군가에게는 정말 피곤할 수도 있지만

여행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좋은 동반자를 만나고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고

좋은것 맛있는것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음.

뜻깊은 신혼여행 다녀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팜투어 푸켓 신혼여행, 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