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친절하고 재미있으셨던 가이드님께 감사의 인사를 ~^^*
7/17결혼해서 다음날 신혼여행 5박 7일 일정으로신혼여행중인부부입니다
늙은나이에 만나서 결혼한 우리 부부는 체력적인 한계로 여행전부터 걱정을 많이했답니다
우기에 가는거라 비가 오진않을지 모기 걱정도 보태어져서 이래저래 망설인 여행이었답니다
고소공포증인 남편덕분에 비행기에서 부터 진이 빠진터라서 늦은 시간 푸켓 도착해서 무도건 쉬고싳었답니다
센타라 리조트~ 케리어 하나가 늦게 배달되어서 걱정했지만 에어컨 빵빵하고 깨끗하고 ㅁ벌레도 없더라구요
조식은... 빵이 참 맛있더군요 하하하하하하
다음날 집에 하나씩 있는 뭐 놀랄것없는 요트(하하)타고 생전 처음해보는 심장떨리던 바나나 비치에서의 스쿠버다이빙 ...
물이 참 무서운 신부는 들어가기도 전에 죽을듯이 수중수신호를 해댔고, 힘없는 늙은 신랑은 오리발을 못저어서 함께한 커플께 민폐였지만 행운을 준다는 물고기 니모도 보고 여러 물고기떼에 연신 손가락을 휘져었습니다
너무너무 신나서 시간이 후~딱 가더군요
그리고 둘다 흠뻑 빠진 타이마사지..꼭 업글해서 황제로 받아보시길..
전.... 세시간 내내 잤답니다.. 세상모르고~ 피곤했던게 싹 풀리더군요..
제일 좋았던 알린타풀빌라....!!!두둥..
다른곳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여기 환상입니다
바통에서 한시간 떨어진 외지에 조용하고 바로앞에 바다가 쫘~악!!
그리고 개인풀에서 신나게 수영하고 메인 수영장은 그림같고..
직원들은 왤캐 친절한지~수시로 청소하려고 애쓰공.
한국인들...저희 뿐이었네요... 전부 유럽쪽 사람들뿐 ㅎㅎ
그래서 더 좋았답니다 ... 자유롭고~ 피차 신경안쓰고~ 조용하고~
조식.... 참 맛납니다 남편은 ...한식만 선호하다보니 가져간 라면과 장조림등을 폭풍 흡입했습니다
꼭 챙겨가세요~ 현지식이 안맞을수도있어요 특히 남편님들 ㅎㅎ
남편이 한번더 오고싶다고 유난떠는 이곳~ 알린타 적극 추전합니다
우기라도 비가 별루 안왔구요~
모기..... 한방 물렸네요.... 피우는 모기향 가져가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푸켓..역시나 선택을 잘했어요~ 유럽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여유있게 잼나게 여행해서 만족!!!!!
여행 내내 재미난 이야기도 해주시고 인상한번 안쓰신 울 가이드님!!!
이용현 과장님~담에 가족여행때도 뵙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다들... 더위에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