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월) ~ 10월 15일(토) 4박6일 이야기
4박6일의 시간을 내기위해 빡샌 근무로 인해 신혼여행 준비는 전혀하지 못했던 우리는
팜투어만 믿고 출발했어요
10월 9일(일) 동대문서 결혼식 올리고
인천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0월 10일(월) 새벽6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고고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로 긴장하며 수속을 밟았답니다.
(쪼금 겁먹음... 저희 둘다 해외는 처음이랍니다.^^ 초보초보)
인천공항 -> 방콕 -> 코사무이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붙이고 비행기 갈아타고..
걱정 많이했는데 처음 만난 팜투어 직원분이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미션수행하는 기분으로 코사무이에 도착했어요
도착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신혼부부의 이름을 들고 있었는데~
우리이름 딱!!!!^^
이때 우리는 다형언니를 처음만났죠~~
이쁜언니 등장에 우리 오빠 신나서 말문이 트여서 4박6일동안 쉬지않고 수다떨었답니다.
첫날 장시간 비행으로 저희는 지쳐서 흔하디흔한 사진한장이 없어요..ㅠㅠ
그마음을 언니가 알앗는데 바로 수박주스와 함께 빠른 일정소개와 코스짜기
(제가 결정장애가 있었는데 솔직하고 정확한 정보로 고민없이 슝 결정했답니다.!!)
빠르게 미팅후 마사지샵으로 바로 넣어주셨어요
피곤이 몰려와 둘다 뻗어서 잤어요~ (오빠는 코도 골았지요 ㅋㅋ)
마치고 나와서 첫번째 숙소 사무이부리에 왔어요~
밤늦게 와서 바닷가 야경을 보면서 저희는 밥을 먹어요
제가 태국음식을 잘못먹는걸 알고 센스있게 한국식 도시락을 넣어주셔서
비행기일정으로 지친 저의 배를 달래며 1일차가 끝이 났어요~
<1,2일차 숙소 사무이 부리>
2일차
낭유안섬 -> 스노쿨링 및 스쿠버다이빙 -> 근사한 저녁(쉬푸드)
아침을 먹고 언니차를 타고 낭유안섬으로 가는 배를 타러 갔어요~
저희와 일정이 같은 신혼부부가 있어서 함께 다녔는데~~ 그들이 없었다면 적적했을꺼에요~
처음해보는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이여서 준비물이 미흡했는데 언니의 보물창고인 트렁크를 여는순간
장비를 챙길 수 있는 가방과 추울때 입을수 있는 옷들이 나왔어요
꼼꼼하게 저희가 챙겨온 짐을 보시고 부족한 부분을 다챙겨주셔서,
저희 4명 섬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특히 제가 무릎이 안조아서 장비드는게 어려웟는데 미리 언니가 스쿠버다이빙 강사님께 이야기해서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 언니고마워용~ 그리구 강사님 정말 든든하고 즐거웠어요~
즐거웠던 물놀이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저희는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나왔어요~
언니가 예약해놓은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부모님들께 영상통화도 한번쏵~~ 해드렸죠
해변가에서 먹는 랍스타 3마리와 스테이크에 음료까지~~~
호화로운 저녁에 저희 너무 행복했답니다.^^
저녁을 마치고 시내는 둘이서 걸었어요~
저녁먹으로 가는길에 언니가 인기있는 바와 클럽들을 알려주셨는데~~
저희 근처만가보고 바로 들어갔어요. ㅠㅠ
저희가 체력이 ... ㅠㅠ
원래 일정으로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복귀하는거였는데~~
언니가 근처에 있다면 연락을 주셔서 안전하게 숙소로 복귀하며 2일차를 마무리 했어요~
3일차
스파 & 마사지샵 -> 요트 -> 포시즌풀빌라
언니가 씻지말구 나오라해서 양치만하고 짐들고 출발~~
스파 & 마사지샵에 갔어요~
이곳은 천국입니다. 진짜 어제 격한 물놀이로 힘들었는데 아침에 개운하게 몸을 만들수 있는 시간이였죠
마사지를 끝내고 바로 요트를 타러갔어요~
요트에서 사진을 찰칵 찰칵, 그리고 맛있는 한국식 도시락.과 무제한 맥주까지
엄청 만족을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시즌풀빌라고 출발했어요~
가는길에 편의점은 필수코스!!!!
맥주와 주전부리를 사서 갔습니다. 풀빌라로~
풀빌라는 천국이였어요~~ 우리들만의 공간, 럭셔리한 공간
그리고 포시즌에서 스냅촬영까지~~~ 전 그날 천국에 왔습니다.
원래는 요트에서 만난 한국 신혼부부와 풀빌라에서 한잔하고자했는데요... 다 잊어버리고 즐거운 저녁을 보냈어요~
4일차
4일 하루는 언니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빌라를 즐겼어요~
풀빌라 완벽즐기기 팁을 언니한테 전수받은 우리는
럭셔리한 아침을 먹고 해안가에 내려와 카약과 물놀이 등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해안가에서 먹는 스파게티와 피자, 셀러드,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대접받았어요~~
언니의 세심한 배려였죠~~ 고마워용~~
배가 든든해진 저희는 다시 물놀이 고고 후 풀빌라로 올라갔어요~
신혼여행의 마지막밤을 우리 둘이 즐겁게 보냈어요~
언니가 심심하믄 저녁에 나오라구 했는데... 저희의 저질 체력으로 ㄷㄷㄷㄷ
나가지 못했어요~~ 그러나 언니의 센스로 태국식 저녁을 먹고 즐겼습니다.
5일차
언니와 마지막날 저희는 저번에 받은 스파와 마사지삽에 가서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고 한국식당에서
놀란 저의 위를 달래줄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로 배를 든든히하고
소핑하러 갔어요~
저희는 다른 부부와 다른데 인천면세를 단 하나도 못하고 왔거든요.. 태국 면세 비싼데...ㅠㅠ
근데 언니의 소개로 부모님들 선물과 회사 선물까지 모드 한번에 끝냈습니다.
덕분에 환전해온 돈도 깔끔하게 다쓰고
가벼운 마음으로 언니가 아는 쌀국수집에서 맛있게 먹고
코사무이 공항으로 왔어요..
4박6일간의 즐거웠던 시간이 아쉽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센스있는 가이드 언니와 함께 다닌 한쌍의 부부와의 헤어짐이 더 아쉬웠어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에서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해줬던
팜투어 안다형가이드 언니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서울오시면 저희랑 한잔해요~~
저희가 대접하겄습니다.^^
언니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