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에 예식을 마치고 저희는 월요일 출발로 떠났어요~

친구들의 추천도 받고 팜투어에서 처음 상담할 때 코사무이가 저희한테 딱이더라구요.

부푼 기대를 가지고 출발 :D

(코사무이에서 만난 장우진 가이드님 말씀이 외국인들은 짐을 쌀 때부터, 한국인들은 무언가 여행지에서 볼 때부터 여행시작이라고 하셨었는데 사실 저는 짐 챙기기 전부터 여행하는 기분이었요^^ㅎㅎ)

해외가 처음은 아니지만 신혼여행으로 남편과 단 둘이 처음 가는 거라서 긴장반, 설렘반으로

방콕경유에 비행기도 연착되기도 했지만 나름 추억으로 기억하려구요^^

사무이공항에 딱 도착하고 나서 저희 이름을 확인하구 장우진 가이드님을 딱 만났을 때

가이드님도 저희가 멀리서부터 웃는 얼굴로 와서 꼭 왔으면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분좋은 첫 출발로 여행에서 돌아온 지금까지 신혼여행하면 모두모두 즐거운 추억으로만 남아서 넘 행복해요~

사진도 없이 서론이 길었지만^^;

몇가지 좋았던거 후기로 남기자면,,

  

* 숙소 - 저희는 4박 내내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는 코스 였어요^^ <The Kara> 숙소에서 하루 1회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나 숙소서비스, 직원들 태도, 야외풀장, 개인풀장 모두모두 대 만족이었구요.

(사진이 엄청 클 것 같은데 줄이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 그랜드슬램

ㅎㅎ 이건 장우진가이드님이 붙여주신 말인데 <코코넛 아이스크림-사진은 못찍었지만 견과류, 과일, 찰밥 토핑에 연유가 섞인 코코넛아이스크림 : 가게주인이 언제 여는지 모르기 때문에 정말 사주고 싶어도 못사주는 간식이라는데 저희는

운좋게 맛봤어요. 진짜 강추! 간식이요^^> <절벽위 까페- 이거 이름을 몰라서 제 맘대로 지었어요ㅎㅎ 탁트인 뷰가 넘 맘에 들었던 까페에 요트타기전에 살짝 데려가 주셨어요.100% 리얼 망고쥬스도 시원하게 한잔 사주시구용> <세번째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코코넛 바'- 음주를 하지 않는 저희부부지만 수박쥬스에 가이드님과 진솔한 대화도 하고

밤바다 소리에 분위기에 넘넘 좋았어요.> 

* 옵션 - 호텔마사지, 단독요트, 스킨스쿠버체험, 럭셔리 씨푸드 요리

4가지 정도 옵션으로 추가해서 즐긴 코스들이었는데 저희가 심심하지 않고 너무 바쁘지도 않게 일정이 잘 짜여졌던거 같아요.

요트에서 사진도 엄청 이쁘게 잘 찍어주시고, 올린 사진은 아주 예쁜건 아니지만 ㅎㅎ 낚시하다가 남편이 물고기를

한번에 두마리나 잡고 바로 회 떠주셔서 먹구요. (회도 안 먹는 커플인데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비가 오는 밤이라 모래사장 위에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지는 못했지만 식당자체만으로도 이미 분위기 최고!

게다가 가이드님이 직원에게 따로 랍스터를 손질하도록 해 주셔서 다른 테이블은 남편이 낑낑 거리는 모습에

이것도 가이드님이 신경써주신게 넘 느껴졌답니다^^

글재주는 없어서 제가 느낀 그대로 올리느라 정리된 글은 아니지만

넘넘 행복했던 시간, 추억들이라 시간내서 후기도 올려요^^

처음 상담했을 때부터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서 제 결혼 준비에 가장 친절하고 감사했던 팜투어였거든요~!

조용민 대리님도, 코사무이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이 되어주신 장우진 가이드님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