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마음으로 간 신혼여행!

모두들 그렇듯이 지친 몸과 쉬고싶은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인데

저희는 방콕가는 비행기 안에 핸드폰을 두고 오는 바람에 첫날부터 힘들었습니다ㅠㅠ

저희때문에 꽤 오래 기다려주신 것 같은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첫날 묵었던 공항 근처의 노보텔~

후다닥 아침부터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조식으로 괜찮았는데, 이후 코사무이 들어가서 먹었던 음식들이 워낙 맛있어서 이정도는 보통으로 느껴졌어요ㅋㅋ

가이드 언니를 만나고 먹은 첫 코사무이 식사!

'한식 먹을래요~ 현지식 먹을래요?'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물어봐주신 덕분에 음식 가리지 않는 저희는 현지식이요!!!

여기저기 잘 챙겨주시는 가이드님 덕분에 잃어버린줄 알았던 핸드폰도 찾았어요ㅋㅋ

타이항공 승무원들도 찾아주지 않았던 (노력해주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 핸드폰을

가이드님의 전화 한 통에 바로 찾았어요! 정말 최곱니다ㅠㅠ 감사함은 말로 다 하지 못해요ㅠ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재미있게 스킨스쿠버도 배워보고 (저는 무서웠지만ㅠㅠ)

맛있는 망고도 많이 준비해주셔서 포시즌에서 푸우우욱 쉬고 한국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려주고 있던 핸드폰도 무사히 찾았구요 :-)

매주 새로운 커플들을 만나고 떠나보내는 일이 익숙해져 가이드로서 챙겨주실 수도 있으실텐데

유쾌한 에너지 뿜어주시며 언니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저희는 핸드폰도 찾아주시고 (이건 정말 잊지 못할거에요ㅠㅠ)

공항 떠나기 직전에 기념품사려고 들렀다 현금없어서 못살 때 마그네틱도 사주시고 (든든한 느낌~~ㅋㅋ)

여러가지 이유로 언니와 함께 잊지 못할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신혼여행은 가이드 언니도 좋은 분 만나고

또 함께 여행했던 커플도 좋은 분들이여서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한국 들어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