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고, 둘이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서 많이 설레면서도

잘 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처음에는 많이 들었답니다.

가이드는 좋은 분을 만나야 할 텐데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인상 좋은 기사님 앙카와 상냥한 가이드 수지를 만나

탈 없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

처음 이틀밤을 묵은 만트라 사카라는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고, 넓은 수영장이 있어서 식사 후에 수영하면서 놀기 좋았어요. 그리고 아침 식사는 뷔페로 나와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저희가 제일 맛있게 먹은 건 오믈렛이였답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이 입맛에 잘 맞지 않아 고생했는데 오믈렛은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래프팅하는 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아주 재밌게 잘 놀았어요~

 미처 고추장을 챙겨가지 못한 저희 부부에게 고추장을 선뜻 내어준 착한 부부도 있었고. 참 재미있었어요.

처음 해보는 패러 세일링이여서 무섭고 긴장도 됐었지만, 참 귀하고 재밌는 경험이였어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저녁은 꿀맛이였답니다! 다만 공짜인 줄 알고 먹었던 물이 나중에 알고보니 9천원이여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어떤 리조트 안으로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그 리조트 직원분이 멋지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가이드와 여행사 매니저분께서 저희가 걱정하지 않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준비해주셔서 안심하고 즐겁게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