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11월5일 (4박6일)간의 푸켓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여행으로서 패키지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1인으로서 허니문도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었으나

허니문이라는 특별한 여행을 조금 더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오고자 하는 마음에 허니문 전문 여행사인

팜투어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고 담당 매니져님의 낮과 밤을 가리지 않았던 친절한 안내와 정보공유 덕에

고심끝에 계약한 후 드디어! 10월31일 푸켓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걱정 반..기대 반 도착한 푸켓에서 첫날은 바로 쓩..잠들었고 둘째날부터 시작된 일정에서 만난 요미가이드님 (염혜원과장님)은 저의 걱정반의 무게를 훌~~ 날려준 에너자이져로 푸켓에서의 친한친구를 만난 듯한 든든함을 안겨 주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친한 지인이 푸켓에 거주하고 있었거든요..하지만 그보다 요미를 더 많이 의지하고 생각했을만큼 일정 내내

우리 부부의 컨디션 상태체크와 함께 리얼웃음폭탄과  현지 많은 정보들을 공유해주고 무엇보다  남는건 결국 사진밖에 없다고 하는데 열심히 저희 부부의 사진을 일정마다 센스있게 찍어주어  여행 후에도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정말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어요 !! 최고최고!!

사실 짧은 기간내의 많은 일정이 있다보니 여유롭다기 보다는 많이 바빠서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니

다 추억거리들인것같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건  제가 머문 더크레스트는 아직 공사완료가 안된 리조트라... 전 유일한 자유시간인 셋째날 풀빌라를 못 즐겼어요...바로 앞에서 공사를 해서 현지인분들 2~3명이 저녁까지 바로 앞에서 공사중인지라 프라이빗한 개인풀장에서 수영할떄도... 일어서면 눈이 마주쳐서 민망했고...ㅜㅜ 소음과 공사 불빛이 계속 들리고 보였기에 아주 불편했거든요..

그 리조트는 공사를 완료한 후 추천해주셨으면해요.. 풀빌라를 가고자 푸켓으로 갔는데 유일하게 풀빌라를 즐길 수 있는 그 하루를 저희한테는 공사하는 곳에 덩그라니 놔둔 느낌이라... 공사를 컴플레인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신랑하고 커튼치고 있었거든요... ㅜ 이 점 하나가 아쉬웠어요..

그 외에 부분은 패키지로 가는것에 대한 제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알찬 일정과 둘이라면 하지 못했을 멋진 스냅사진들 및 동영상은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

푸켓에 거주하면서 현지상황을 잘 아는 전문 가이드들이 있다는 점도 푸켓이 처음인 여행자에게는 든든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었고 다른 걱정없이 오로지 정해진 일정만 집중하며 즐길 수 있는 허니문이였습니다.

끝으로 마지막날까지 신경써준 욤(염혜원과장님)!! 멋진 사진들과 긍정적인 마인드의 유쾌한 유머감각! 좋은 에너지 잊지 못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