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여행 직전까지 야근하고...사진용 원피스 하나 장만하지 못한 채 떠난 신혼여행.
지쳤던 몸과 마음 탓에 그저 바다나 보고 오자하는 생각으로 떠난 여행이었어요.
그런데
크루즈 타고, 카누 타고, 코끼리 타고, 아프로디테쇼 보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밥 먹고, 빠통 및 정실론 구경 하고,
요트 타고, 스냅 찍고, 씨워킹하고, 스노클링하고, 마사지(진주가루를 얼굴에 발라줘요!!!) 받고, 삼겹살 먹고(짱맛)
풀빌라에서 개인 풀이랑 메인풀에서 수영도 하고, 비치에서 사진도 찍고, 조식도 석식도 모두 바다를 보며 먹고(꿀맛)
이렇게 알차게 놀았네요...!!!
주욱 적어놓으니 빡빡해 보이지만, 저질 체력인 저에게도 전혀 그렇지 않았구요..(이동하면서 자면 꿀잠)
2일은 프로그램 일정대로 움직이고 2일은 자유 일정으로 푹쉬어서 그런지 더 좋았어요^^
저희가 묵은 풀빌라의 개인풀과 메인풀 모두 바다와 이어진 것처럼 보이게 설계를 해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기분이 들게 해놨더라구요.
마치 꿈과 현실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이게 제가 푸켓 여행 전반에 받은 느낌이에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낸 것 같아요..!
아참, 날씨도 우기와 건기 사이라 그런지..한국의 여름보다도 덜 더운 느낌을 받았답니다. 쾌적!
이상 누군가 신혼여행이나 리허니문을 고민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푸켓 신행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3<
P.S- 이정민 과장님, 우리팀 언니 동생 다들 고맙습니다♡♡♡ 최고오
